|
---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layouts/xe_official_5/images/blank.gif)
![](http://www.munhag.com/files/attach/images/4858/083/Noname785.jpg)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눈이 내린 겨울 전경 ***
2022.01.13 09:46
"눈이 많이 왔는데?" 커텐을 열어 젖히면서 내가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아까는 안 왔었는데... 지금 왔나!" "눈이 하얗게 내렸느데 밀가루를 뿌려 놓은 듯 해... 많이 싸인 것 같지는 않고 진눈깨비네!" 그렇게 아침을 맞이하면서 동 쪽으로 난 창문의 커텐 뒤에 숨어 있는 2층의 배경이 눈에 들어 옵니다. 어제는 공장에서 밤 1시 30분에 퇴근을 했었습니다. 그 시각까지 그림 그리는 동영상을 보면서 공부를 하였었지요. 잔업을 하려고 했지만 기계 한 대를 만들어 놓는 것도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었습니다. 엉뚱한 곳에 신경이 모두 몰려 있었으니까요.
1. 그렇다. 모든 분위기가 바뀌었는데 그건 겨울철의 분위기를 일시에 바꿔 놓을 수 있는 눈이 내린 전경을 보는 순간 그처럼 하얀 배경이 그나마 창문을 뚫고 들어 왔다.
맑고 새 하얗다는 건 그대로 사람 마음을 사로 잡는다. 자연이 자연스럽게 변화를 주는 건 그렇다치고 사람의 마음을 다시 차분하게 감싸주는 느낌은 무엇보다 심심하지 않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려는 것일까?
눈이 와서 주변이 온통 새 하얗다. 2층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전경. 아내는 먼저 출근을 했다. 나는 아침을 시작할 때마다 무언가 끄적거린 뒤에 출근하므로 거의 10시다. 그 동안 아내는 화목 보일러에 나무를 때고 있었다. 겨울철이여서 땔감도 마땅치가 않았는데 건축용 자재와 잡다한 광고용 나무틀과 합판을 모아 놓은 것을 전기톱으로 잘라서 땠다. 집에 하천부지에 있던 폐목들이다. 올 해는 쓰레기를 모두 치우고 자산관리 공사에 사진을 찍어서 하천부지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보고를 하여야만 위압금을 물지 않게 될 것이다. 하천부지를 사용할 수 없다고 통보를 하는 게 중요한 사항이었는데 지금까지 무단으로 사용했던 것을 겨우 증명 시켰었는데 다시 물게 생겼다. 토지 사용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 위에 모든 물품과 쓰레기를 치어야만 했는데 그것이 만만치가 않았다.
어쨌튼 모든 고민을 눈이 내려서 그나마 잊어 버린 듯 싶었다.하얗게 변한 세상이 신비감까지 더한다.
2. 페인터, 페인트 삽으로 그림을 실력이 갑자기 막혀 버렸다.
'몇 년 동안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는 게 이렇게 폐인처럼 그림을 그릴 수 없게 잊어 버린 감각을 다시 되살려야만 한다는 사실로 인하여 모든 게 너무도 생소하게 느껴지다니...'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토록 많은 그림을 그렸엇는데 전혀 모른 상태와 같았으니까. 다시 배워야할 처지였다. 그런데 그것이 전과 달라진 것은 물론이고 새로 배우는 내용을 전과 다르게 표현하고 싶어졌다. 물론 시간을 절약하는 게 최선의 목표였다. 시간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스케치의 내용이 그다지 깊지는 않게 될 것이다. 자세하게 그릴 수 없다는 게 커다란 걸림돌일테니까.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952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740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623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785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885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5202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724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30369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9040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847 | 0 |
2623 |
비능률적인 작업
![]() | 文學 | 2018.07.12 | 101 | 0 |
2622 |
두 곳의 출장을 다녀오면서... (2)
![]() | 文學 | 2018.07.12 | 92 | 0 |
2621 |
두 곳의 출장을 다녀오면서...
![]() | 文學 | 2018.07.11 | 92 | 0 |
2620 | 모친이 계신 요양병원에서... | 文學 | 2018.07.10 | 98 | 0 |
2619 | 많은 부분에 있어서 놓치고 있었다. | 文學 | 2018.07.08 | 104 | 0 |
2618 | 장마철 날씨 관계 2018-07-07 토 [1] | 文學 | 2018.07.08 | 130 | 0 |
2617 | 군서 산밭(산 속의 밭) | 文學 | 2018.07.06 | 76 | 0 |
2616 | 어제 수요일 하루... | 文學 | 2018.07.05 | 124 | 0 |
2615 | 전주 출장 (2) | 文學 | 2018.07.02 | 83 | 0 |
2614 |
전주 출장
![]() | 文學 | 2018.07.01 | 412 | 0 |
2613 | 부산 출장 (2) | 文學 | 2018.06.30 | 88 | 0 |
2612 |
부산 출장 2018-06-29
![]() | 文學 | 2018.06.30 | 144 | 0 |
2611 | 상념 중에... (20) | 文學 | 2018.06.27 | 85 | 0 |
2610 | 어제 일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여지없이 출근한다. | 文學 | 2018.06.25 | 238 | 0 |
2609 | 집안의 내력과 과거 역사 | 文學 | 2018.06.24 | 103 | 0 |
2608 | 대구 출장 (108) | 文學 | 2018.06.20 | 115 | 0 |
2607 |
탁구 레슨을 받아야 되는 이유
![]() | 文學 | 2018.06.19 | 268 | 0 |
2606 | 아침에 글을 올리고 분류하는 방법 [1] | 文學 | 2018.06.18 | 171 | 0 |
2605 | 양갈래 길 [1] | 文學 | 2018.06.17 | 131 | 0 |
2604 |
군서 산밭에 심은 들깨모에 물을 주면서... (2)
![]() | 文學 | 2018.06.16 | 184 | 0 |
2603 |
군서 산밭에 심은 들깨모에 물을 주면서...
![]() | 文學 | 2018.06.14 | 142 | 0 |
2602 |
야간 작업에 시달리면서...
![]() | 文學 | 2018.06.14 | 70 | 0 |
2601 |
청성(옥천군의 지역 이름)의 윗밭 들깨모에 물을 주면서...
![]() | 文學 | 2018.06.13 | 194 | 0 |
2600 | 일요일 기계 제작공장에 출근을 하면서... | 文學 | 2018.06.10 | 226 | 0 |
2599 | 농사를 짓는 건 체력을 필요로 한다. | 文學 | 2018.06.10 | 342 | 0 |
2598 |
군서 산밭(산속의 밭)에서 감자꽃을 보며...
![]() | 文學 | 2018.06.09 | 761 | 0 |
2597 | 20180607 탁구 동호회에서.... | 文學 | 2018.06.07 | 89 | 0 |
2596 |
청주 출장 (20)
![]() | 文學 | 2018.06.06 | 179 | 0 |
2595 | 청성의 밭에서... (3) | 文學 | 2018.06.06 | 123 | 0 |
2594 | 2018 년 청성의 밭에서... (2) | 文學 | 2018.06.05 | 108 | 0 |
2593 | 청성의 밭에서... | 文學 | 2018.06.04 | 74 | 0 |
2592 | 새로운 깨달음 (2) 2018. 6. 6. 일 [1] | 文學 | 2018.06.04 | 85 | 0 |
2591 | 새로운 깨달음 [1] | 文學 | 2018.06.01 | 74 | 0 |
2590 | 많은 갈등과 선택 [1] | 文學 | 2018.05.31 | 100 | 0 |
2589 |
탁구 실력의 부진과 원인
![]() | 文學 | 2018.05.30 | 44 | 0 |
2588 | 어느 직책이 주는 의미 (2) [1] | 文學 | 2018.05.29 | 80 | 0 |
2587 | 부산, 대구 찍고... 내 님은 어디에 있나! | 文學 | 2018.05.28 | 86 | 0 |
2586 | 5월의 마지막 주에 즈음하여.... | 文學 | 2018.05.27 | 88 | 0 |
2585 | 현실과 비현실의 세계 (2) | 文學 | 2018.05.26 | 67 | 0 |
2584 | 김포 출장 (2) | 文學 | 2018.05.24 | 72 | 0 |
2583 | 김포 출장 [1] | 文學 | 2018.05.23 | 89 | 0 |
2582 | 대전 유성의 출장 2018.5.22.화 | 文學 | 2018.05.23 | 99 | 0 |
2581 |
일요일인 어제와 월요일인 오늘
![]() | 文學 | 2018.05.21 | 123 | 0 |
2580 | 토요일 지인의 아들 결혼식과 내 자식 걱정 2018.5.20.일 | 文學 | 2018.05.21 | 102 | 0 |
2579 | 세월의 빠름이여! | 文學 | 2018.05.16 | 135 | 0 |
2578 | 의정부 출장 2018.5.14 19:23 | 文學 | 2018.05.16 | 89 | 0 |
2577 |
옥천 문인회 올렸던 댓글 3개
[3] ![]() | 文學 | 2018.05.16 | 160 | 0 |
2576 |
탁구 밴드에 올렸던 댓글
![]() | 文學 | 2018.05.04 | 92 | 0 |
2575 | 이팝나무에 대한 견해 2018.5.3 | 文學 | 2018.05.04 | 93 | 0 |
2574 | 내일은 부산 진례로 출장을 나간다. 2018.5.1 | 文學 | 2018.05.04 | 76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