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쓰기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눈이 내린 겨울 전경 ***

2022.01.13 09:46

文學 조회 수:127

"눈이 많이 왔는데?" 커텐을 열어 젖히면서 내가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아까는 안 왔었는데... 지금 왔나!" "눈이 하얗게 내렸느데 밀가루를 뿌려 놓은 듯 해... 많이 싸인 것 같지는 않고 진눈깨비네!" 그렇게 아침을 맞이하면서 동 쪽으로 난 창문의 커텐 뒤에 숨어 있는 2층의 배경이 눈에 들어 옵니다. 어제는 공장에서 밤 1시 30분에 퇴근을 했었습니다. 그 시각까지 그림 그리는 동영상을 보면서 공부를 하였었지요. 잔업을 하려고 했지만 기계 한 대를 만들어 놓는 것도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었습니다. 엉뚱한 곳에 신경이 모두 몰려 있었으니까요. 


  1. 그렇다. 모든 분위기가 바뀌었는데 그건 겨울철의 분위기를 일시에 바꿔 놓을 수 있는 눈이 내린 전경을 보는 순간 그처럼 하얀 배경이 그나마 창문을 뚫고 들어 왔다. 


  맑고 새 하얗다는 건 그대로 사람 마음을 사로 잡는다. 자연이 자연스럽게 변화를 주는 건 그렇다치고 사람의 마음을 다시 차분하게 감싸주는 느낌은 무엇보다 심심하지 않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려는 것일까?


  눈이 와서 주변이 온통 새 하얗다. 2층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전경. 아내는 먼저 출근을 했다. 나는 아침을 시작할 때마다 무언가 끄적거린 뒤에 출근하므로 거의 10시다. 그 동안 아내는 화목 보일러에 나무를 때고 있었다. 겨울철이여서 땔감도 마땅치가 않았는데 건축용 자재와 잡다한 광고용 나무틀과 합판을 모아 놓은 것을 전기톱으로 잘라서 땠다. 집에 하천부지에 있던 폐목들이다. 올 해는 쓰레기를 모두 치우고 자산관리 공사에 사진을 찍어서 하천부지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보고를 하여야만 위압금을 물지 않게 될 것이다. 하천부지를 사용할 수 없다고 통보를 하는 게 중요한 사항이었는데 지금까지 무단으로 사용했던 것을 겨우 증명 시켰었는데 다시 물게 생겼다. 토지 사용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 위에 모든 물품과 쓰레기를 치어야만 했는데 그것이 만만치가 않았다. 


  어쨌튼 모든 고민을 눈이 내려서 그나마 잊어 버린 듯 싶었다.하얗게 변한 세상이 신비감까지 더한다. 


  2. 페인터, 페인트 삽으로 그림을 실력이 갑자기 막혀 버렸다.

  '몇 년 동안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는 게 이렇게 폐인처럼 그림을 그릴 수 없게 잊어 버린 감각을 다시 되살려야만 한다는 사실로 인하여 모든 게 너무도 생소하게 느껴지다니...'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토록 많은 그림을 그렸엇는데 전혀 모른 상태와 같았으니까. 다시 배워야할 처지였다. 그런데 그것이 전과 달라진 것은 물론이고 새로 배우는 내용을 전과 다르게 표현하고 싶어졌다. 물론 시간을 절약하는 게 최선의 목표였다. 시간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스케치의 내용이 그다지 깊지는 않게 될 것이다. 자세하게 그릴 수 없다는 게 커다란 걸림돌일테니까.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976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767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642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81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89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522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751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30378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9062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874 0
2526 다부동 전승지에서... file 文學 2018.02.02 98 0
2525 불경기의 시작인가! 2018. 02. 01 목요일 文學 2018.02.02 82 0
2524 고민에 빠졌지만 극복해야만 할 일이다. 2018.01.31. 수요일 文學 2018.02.02 67 0
2523 경기가 급냉하면서... 2018. 01.30. 화요일 文學 2018.02.02 97 0
2522 이비인후과에 다녀오면서... 2018.01.27.23:27 文學 2018.01.28 89 0
2521 감기와 강추위 文學 2018.01.26 92 0
2520 지독한 감기 2018.1.25 file 文學 2018.01.26 101 0
2519 경기도 광주 출장 2018.01.23 文學 2018.01.26 287 0
2518 내일은 경기도 광주로 기계를 납품한다. 2018.01.21 文學 2018.01.26 116 0
2517 아들의 첫 야간 작업 2018.1.19 文學 2018.01.26 106 0
2516 이웃 사촌 文學 2018.01.16 90 0
2515 기계 제작 중에... 2018.01.15 월 09:32 文學 2018.01.16 111 0
2514 못된 망아지 엉덩이게 뿔난다. 2018.01.14 일요일 10:33 文學 2018.01.16 296 0
2513 새 날, 새 아침의 기대는 많은데...2018.1.5 文學 2018.01.14 98 0
2512 한밤중에 오도가도 못하는 1톤 화물 자동차 2018.1.11 文學 2018.01.14 91 0
2511 기계 작업 계획의 변경이 일어난 원인 文學 2018.01.13 95 0
2510 화요일 눈이오는 밤, 탁구장에서... 文學 2018.01.10 148 0
2509 선반머싱이 고장이 났는데... 文學 2018.01.09 95 0
2508 결제 대금과 인간적인 배려 2018.1.8 월 [1] 文學 2018.01.09 73 0
2507 눈이 내리는 월요일에... 文學 2018.01.08 84 0
2506 탁구 실력이 늘은 것 文學 2018.01.04 163 0
2505 미트토요 마이크로미터의 구입 文學 2018.01.04 184 0
2504 신년들어서 <동호회 탁구> 편집을 하면서... secret 文學 2018.01.04 35 0
2503 신년 들어서면서...(2) 2018.01.02. 08:37 文學 2018.01.03 80 0
2502 신년 들어서면서... 2018.01.01.23:10 文學 2018.01.03 84 0
2501 신년들어서 <동호회 탁구> 편집을 하면서... [1] 文學 2018.01.03 107 0
2500 새로 제작하는 기계로 인하여 중압감에 시달리면서... 文學 2017.12.31 61 0
2499 2017년 12월 30일 토요일 文學 2017.12.31 77 0
2498 연말의 부담 (2) file 文學 2017.12.29 90 0
2497 다시 새로운 기계 제작에 전념하면서... 文學 2017.12.29 118 0
2496 연말에 필요한 자료를 맞추기 위해... file 文學 2017.12.29 145 0
2495 이틀 동안 출석 체크를 못하면서...즐 文學 2017.12.29 157 0
2494 내일을 부산 양산으로 베트남 가는 기계를 납품한다. 文學 2017.12.29 105 0
2493 유수처럼 빠른 세월 속에 함께 떠내려 가는 마음 文學 2017.12.29 124 0
2492 실수와 여유 2017.12.21 文學 2017.12.29 80 0
2491 늘상 바뀌는 환경 (기계의 흰 색 페인트칠) 2 文學 2017.12.20 112 0
2490 우연한 기계 계약 文學 2017.12.19 78 0
2489 늘상 바뀌는 환경 2017.12.17.일요일 file 文學 2017.12.18 100 0
2488 부정적인 생각과 사실적인 현실의 차이 2017.12.16 文學 2017.12.18 76 0
2487 천안 출장 文學 2017.12.15 117 0
2486 인디자인으로 기계 설명서를 만들었는데... 12. 14. 목 file 文學 2017.12.15 148 0
2485 기계적인 부분 2017. 12. 12. 화 文學 2017.12.15 87 0
2484 눈이 흩뿌리 듯 내리는 중에... 207.12. 11. 월 文學 2017.12.15 89 0
2483 12월 9일 토요일의 하루 文學 2017.12.09 79 0
2482 발안 출장 (5) 文學 2017.12.08 96 0
2481 뒤 늦은 겨울 준비 文學 2017.12.08 99 0
2480 습관의 무서움에 대하여... 文學 2017.12.07 91 0
2479 약속 文學 2017.12.06 57 0
2478 전주 출장 [1] secret 文學 2017.12.06 66 0
2477 발안 출장과 불유쾌한 감정 文學 2017.12.05 189 0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