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쓰기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그림 그리는 연습 (3) ***

2022.01.15 02:04

文學 조회 수:82

  이번에 <임산부>를 그려 보았는데 의도하지 않은 그림이었다. 

  이상하게도 그냥 그렸어!

  앗, 


(노래 도입부) "여보세요"

"처음엔 그냥 걸었어♬ 비도 오고 해서~♪ 오랫만에 빗속을 걸으니 ♩ 옛 생각도 나네~♬"

(중략)

"난 너를 사랑해 우우우~♪"

(내레이션) "다리 아팠겠다. 비 많이 맞았어? 옷 다 젖었지?"

[출처] 그냥 걸었어 - 임종환|작성자 broadway4u

 




  이 그림이 성공이라고 여기는 이유는 뭘까?

  전혀 잘 그린 그림이 아닌데... 


  1. 그림을 놓고 볼 때는 전혀 잘 그린 그림이 아니다. 하지만 여기에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터특한 셈이다. 더 잘 그릴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그냥 그대로 두는 이유는 수정하는 데 시간이 낭비하기 때문이다. 그림을 그리는 방법만 터특하면 된다는 애초의 생각이 들어 맞았다고 하는 게 가장 큰 핵심이다. 

  "그래 그림은 이렇게 그리는 거야!"라고 정신이 번쩍 트일 정도의 놀라움! 바로 그것이 필요했었다. 


  그렇다면 왜 그런지에 대한 해답이 필요했다. 지금까지 내가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책을 출간할 때 사용했다는 사실은 무엇보다 증거였다. 그만큼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삽화에 인용했었다. 그런데 그런 그림이 그리는 시간이 너무도 아까웠었다. 왜 그런 그림을 그렸을까? 여겨질 정도로 많은 그림이 필요했는데 그 시간이 오히려 지금은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 전혀 무의미한 걸 뜻했다. 책이 팔리지 않는다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 그것을 뜻했다. 


  그렇다면 그림을 그릴 필요가 있을까? 여기에 두 번째 해답이 있었다.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하는 사람이 무슨 그림!"

  단 번에 혀를 찔리는 소리다. 그리고 결국에는 그에 따른 답이 나왔다. 책을 판매할 수 없으면서 그림은 왜 넣었을까? 하는 두 번째의 의문이 바로 그것이다.


  그렇다면 돈도 벌리지 않는데 그림을 그리느라고 왜그렇게 애쓸까?


  2. 그림을 그리데 잘 스린 그림을 책에 삽화로 넣지 말자! 

  "딩동! "

  "정답입니다!"

  내가 원하는 답이 이미 나왔다. 독자에게 반항을 하고 싶다. 

  "감히 내가 그토록 많은 시간을 들여서 그린 그림을 보려고도 않다니..."

  이렇게 여길 수 밖에 없다는 건 서러움이 든다. 그토록 3개월 씩이나 소요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편집을 하여 출간을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책이 팔리지 않다니...


  이것은 그야말로 배신이었다. 독자의 배신!

  여기서 내가 주장하고 싶은 건,

  '뻔뻔스러운 독자들에게 가장 그럴 듯한 책을 보여주되 그림을 그릴 때 전혀 힘을 들이지 않고 그려서 편집하자는 것이었다. 이렇게 하면 서럽지 않을 테니까. 전혀 부담스럽지도 않을 테고 원망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림 그리는 방법을 아주 쉽게 그릴 필요가 있었다. 글 쓰는 시간보다 그림 그리는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서다. 중요한 사실을 이렇게 강조할 필요가 있었으며 실천을 하기 위해 나름대로 내 자신을 그림을 더 잘 그리고 쉽게 그리는 더 전문가로 만들 필요가 있었다.


  무조건 빠르게 그릴 수 있는게 바로 그 도전이다.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83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616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510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66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757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5065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582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3024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914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716 0
2372 탁구장에 다니면서 바뀐 몸 상태의 변화 文學 2022.06.06 82 0
2371 다시 ＜맥북프로 2014＞를 구매한다. (9) 文學 2022.04.13 82 0
2370 대통령 선거 文學 2022.03.10 82 0
2369 편집 작업에 가장 중요한 인디자인 작업 *** 文學 2022.02.15 82 0
2368 내게 있어서 이렇듯이 수정을 하게 되는 여러가지 단계를 지나서 비로소 완성되는 한 권의 책의 과정 文學 2022.01.29 82 0
» 그림 그리는 연습 (3) *** 文學 2022.01.15 82 0
2366 기계 제작을 하는 직업 文學 2021.11.30 82 0
2365 도란스(트렌스) 제작 (2) 文學 2021.07.24 82 0
2364 3일 째 밭 일을 하는 동안... *** 文學 2021.07.15 82 0
2363 두 대의 맥용 노트북의 비교 文學 2021.05.11 82 0
2362 토요일이 주는 의미 文學 2021.03.27 82 0
2361 글 쓰는 작업 (5) 文學 2021.01.19 82 0
2360 경기도 조암, 부산 웅산 두 곳의 출장 2020.11.4 文學 2021.01.16 82 0
2359 대구 출장 중, S.G 거래처에서... 2020.10.60 文學 2021.01.15 82 0
2358 동두천 출장 (3) 文學 2020.06.16 82 0
2357 밤 잠을 설치면서... file 文學 2020.04.03 82 0
2356 4k 모니터가 갖고 있는 풍자적인 실상 文學 2020.02.17 82 0
2355 올 한 해, 새로운 계획 ( 편집 작업에 대한 총체적인 변화의 시도 ) file 文學 2020.01.03 82 0
2354 8월의 마지막 금요일 file 文學 2019.08.30 82 0
2353 가슴 아픈 비가 오는 아침에... 文學 2019.08.27 82 0
2352 도시, 내 몸의 한계치는 어디까지인가! (2) 文學 2019.05.20 82 0
2351 어제 저녁(4. 27. 토) 탁구장에 갔다. [1] 文學 2019.04.28 82 0
2350 김포 출장 (103) 文學 2019.04.25 82 0
2349 농사 일도 시간이 나야만 할 수 있다. 文學 2019.04.08 82 0
2348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1) 文學 2019.02.08 82 0
2347 출장 중에... (2018. 7. 11.) 文學 2018.09.23 82 0
2346 모친의 장례를 치른 뒤에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2) 文學 2018.08.13 82 0
2345 난관에 봉착한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 文學 2018.07.14 82 0
2344 부산 진례에서 기계 계약을 한다. 文學 2018.05.02 82 0
2343 추억, 그리고 명절 文學 2018.02.17 82 0
2342 추석명절 끄트머리에서... 2017.10.08 文學 2017.10.14 82 0
2341 상념의 꼬리 (4)- 추석 명절 전 날 文學 2017.10.07 82 0
2340 기계 주문과 납품 文學 2017.08.27 82 0
2339 오늘 마침내 부산에 납품할 NC 기계를 완성하였다. 2017.826 文學 2017.08.27 82 0
2338 부부 싸움 文學 2017.01.14 82 0
2337 올 계획의 가장 유일 한 것 2017. 1. 3 文學 2017.01.08 82 0
2336 아들과 탁구를 치면서... secret 文學 2016.02.09 82 0
2335 철스크랩 부산물 *** 文學 2023.03.31 81 0
2334 작업 방법 (27) 文學 2022.12.18 81 0
2333 감자(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2) 文學 2022.06.02 81 0
2332 새벽 기상 文學 2022.06.02 81 0
2331 미리 계약금까지 받아 놓은 다음 제작할 기계에 대한 압박감 文學 2021.09.14 81 0
2330 비 오는 날의 수채화(2) 파산 신청 *** [1] 文學 2021.09.01 81 0
2329 한 순간의 실수와 해결을 위한 노력 文學 2021.08.12 81 0
2328 어제 구형 1톤 화물차를 조기폐차 시켰다. *** 文學 2021.07.03 81 0
2327 눈이 내린 전경 속에... (2) *** 文學 2021.02.18 81 0
2326 우연을 가장한 필연 (3) 2020. 12. 13 文學 2021.01.19 81 0
2325 개인 적인 역사의 흐름에 대한 논리 2020.09.18 文學 2021.01.13 81 0
2324 대구 출장 (110) file 文學 2020.06.18 81 0
2323 건강함을 위하여... file 文學 2020.04.26 81 0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