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layouts/xe_official_5/images/blank.gif)
![](http://www.munhag.com/files/attach/images/4858/083/Noname785.jpg)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토요일 탁구를 치는 날
2022.01.23 09:20
사람이 두 가지 세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해 낼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정히 할 수 있는 일을 뽑아서 하게 되고 그것이 자신이 오늘 일이였습니다. 그만큼 제한적이라는 사실은 얼마나 한계성을 드러내는 것일까요? 그림을 그리는 게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여 책을 출간하는데 비중이 컸습니다. 그래서 책 한 권을 출간하는 데 가급적이면 많은 그림을 그릴 수 없었지요. 그렇다고 안 그릴 수도 없었습니다. 최소한의 그림을 그리는 데도 무척 많은 시간이 걸리지요. 이번에 출간할 책의 표지를 그리는 데도 며칠이나 걸리는 걸 보면... 아직도 두 가지의 그림을 더 추가하여 그리려고 하는 데 시간이 없어서 보류한다. 기계 수리를 의뢰 받아서 휴일을 끼고 작업하고 있는데 아내가 월요일부터 백내장 수술을 한다고 빠지게 되므로 혼자서 하여야 할 판이었다. 몸무게를 오늘 재 보았는데 64kg이나 나갔다. '어이쿠!' 원래 정상 체중은 60kg이었는데 4kg 이나 불은 것이다. 깜짝 놀랄 일이었다. '탁구치러 일주일에 두 번 가는 것으로 부족한 걸까?' 그렇지만 더 할애하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다. 평일에는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으로 인하여 야간작업까지 불사할 판이었고 지금은 일거리가 뜸했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출간한다고 편집 작업에 매달리고 있는 중이었는데 이게 몸 생각과는 전혀 다르게 바뀐다. 하루 종일 책상 앞에서 컴퓨터 작업만 하다보니 신체적으로 운동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뀐다. 그야말로 체중이 늘고 혈압 당뇨가 발생하게 만느는 것이다. 그러므로 편집 작업을 하는 건 오히려 득보다는 손해였다. 전에도 이렇게 해서 혈압이 찾아 왔었는데 또 다시 그런 상태가 될 것 같아서 위기의식을 느끼는 것이다.
과거의 경우에도 혈압이 높았고 또한 과로사할 수 있다는 뇌경색 전조증상으로 최악의 상태가 되었던 만큼 또 다시 그런 경우을 당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들었다. 저울 앞에서 살을 빼기 위해서 더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리라는 사실을 깨닫는 건 그만큼 위험을 느끼기 때문이었다.
어제는 오후 4시 50분 정도에 탁구장에 도착하여 9시까지 탁구를 치게 된다. 온 몸이 몽뎅이로 두두려 맞은 것처럼 뻑적지근하다. 그러면서도 기름을 칠하지 않은 것처럼 다리 관절이 무리가 가도록 절둑 거렸는데, "아이구!" 하며서 어젯밤 12시까지 넘어서까지 TV 로 외화(외국 영화. 나는 늘 영화에 빠졌는데 그 중에 영화에 심취한다)를 보다가 잤었다. 그런데 몸이 녹진거리면서 뼈마디가 쑤셔댄다. 이렇게 탁구를 치고 온 뒤의 몸 상태는 완전히 관절에 무리가 간 듯 힘들었는데 일찍 잠을 자지 않고 밤 1시가 되도록 영화를 본 것으로 조금은 후회가 된다. 그렇지만 한국영화는 사절이다. 늘 외국 영화에 심취해 있었는데 어제는 밤 12시에 TV가 꺼 졌지만 다시 켜고 조금더 보다가 잤다. 그런데 그렇게 소파에 머리를 올려 놓고 불편한 몸 상태로 누워 있다보니 일어 났을 때 온몸이 삐꺽 거렸던 것이다. 이런 상태로는 견뎌낼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자고 일어나면 괜찮겠지!' 하는 게 견지였다. 탁구를 4시간 가까이 쳤던 휴유증은 다음 날이면 씻은 듯이 사라졌었다.
63세의 나이가 주는 위험한 체력적인 회복력은 젊었은 때와는 달라싸. 그만큼 피로감이 크고 체내에 젖산이라는 노폐물이 쌓이 상태에서 운동을 한 뒤에 찾아오는 피로감은 관절에 무리가 가서 무릎까지 절름거릴 정도로 충격이 컸다. 이것이 주는 부담감은, '다음 날 회복이 불가능하면 어떻게 할까?'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는데 오히려 오늘 아침에는 회복이 모두 되었던 것이다.
신기한 일이었다. 이렇게 다음 날 아침에 멀쩔해져서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 하지만 오늘도 저녁에 탁구를 치러 갈 것이다. 이틀 째 탁구를 치게 되면 오히려 더 피곤할 듯 하지만 나아진다. 오늘은 어제와 다른 것이다. 날씬하게 몸이 바뀌고 탁구를 치면서도 펄펄 날아 다닐테니까! "내일 봅시다. 내일을 오늘과 다를 겁니다. 내일도 오후 다섯시에 봅니다." 그렇게 H.S 라는 짝꿍과 밤 9시가 넘어서 탁구장에 나와서 헤어지면서 소리쳤었다.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497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272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185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346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416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753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264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940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585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380 | 0 |
3708 | 왜 우리는 정치인들의 부합된 인품을 보아왔는가! 2017.05.06 | 文學 | 2017.05.08 | 79 | 0 |
3707 | 어제 일요일과 오늘 월요일에 한 일 | 文學 | 2017.06.26 | 79 | 0 |
3706 |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 文學 | 2017.07.17 | 79 | 0 |
3705 | 2017년 8월 9일 수요일에... | 文學 | 2017.08.09 | 79 | 0 |
3704 | 부산과 대구 이 틀간 출장 중에... (4) | 文學 | 2017.09.05 | 79 | 0 |
3703 | 실수와 여유 2017.12.21 | 文學 | 2017.12.29 | 79 | 0 |
3702 | 운명 교향곡 | 文學 | 2018.03.14 | 79 | 0 |
3701 | 어느 직책이 주는 의미 (2) [1] | 文學 | 2018.05.29 | 79 | 0 |
3700 | 환절기 | 文學 | 2018.09.26 | 79 | 0 |
3699 | 글을 쓰고 그것을 정리함에 있어서... | 文學 | 2018.10.23 | 79 | 0 |
3698 | 어제 월요일에는 또 다시 늦게까지 잔업이다. | 文學 | 2018.11.13 | 79 | 0 |
3697 | 계획의 변경 | 文學 | 2018.12.02 | 79 | 0 |
3696 | 탁구 동호회 사람들 (2) | 文學 | 2018.12.06 | 79 | 0 |
3695 |
자동차 검사를 받으면서...
![]() | 文學 | 2019.01.09 | 79 | 0 |
3694 |
평일의 시작을 맞아...
![]() | 文學 | 2019.04.29 | 79 | 0 |
3693 | 이빨을 해 박았다. | 文學 | 2019.09.17 | 79 | 0 |
3692 | 발안 출장 (2) 2019.09.25 05:04 | 文學 | 2019.09.25 | 79 | 0 |
3691 | 안과와 이비인후과를 다녀와야 할 듯... 2019.09.27 08:37 | 文學 | 2019.09.28 | 79 | 0 |
3690 | 발안 출장 (10) | 文學 | 2019.10.22 | 79 | 0 |
3689 | 기계를 납품하는 날 (4) 건강 | 文學 | 2019.11.15 | 79 | 0 |
3688 |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 임시방편
![]() | 文學 | 2019.12.18 | 79 | 0 |
3687 | 기계 완성을 코 앞에 두고... (2) | 文學 | 2020.05.15 | 79 | 0 |
3686 | 안 좋은 현기증과 함께 찾아오는 혼란에 대하여... 2020.08.22 | 文學 | 2021.01.13 | 79 | 0 |
3685 | 비 오는 날의 수채화 (10) 2020.09.12 | 文學 | 2021.01.13 | 79 | 0 |
3684 | 개인 적인 역사의 흐름에 대한 논리 2020.09.18 | 文學 | 2021.01.13 | 79 | 0 |
3683 | 맥북프로 노트북 구입 2020.11.30 | 文學 | 2021.01.18 | 79 | 0 |
3682 |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나가다 보니 많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2020.12.8 | 文學 | 2021.01.19 | 79 | 0 |
3681 | 사람마다 갖고 있는 정체성에 차이 점 2020.12.23 | 文學 | 2021.01.20 | 79 | 0 |
3680 | 비의 고마움에 대한 서사시 | 文學 | 2021.04.13 | 79 | 0 |
3679 | 고장난 자동차 (125) 포천 송우리 출장 | 文學 | 2021.05.14 | 79 | 0 |
3678 | 어제 구형 1톤 화물차를 조기폐차 시켰다. (3) | 文學 | 2021.07.04 | 79 | 0 |
3677 | ISBN을 신청한다. [1] | 文學 | 2021.12.21 | 79 | 0 |
3676 | 날아가는 오리 3 (동화)의 출간을 위한 다짐 *** | 文學 | 2022.01.03 | 79 | 0 |
» | 토요일 탁구를 치는 날 | 文學 | 2022.01.23 | 79 | 0 |
3674 | 자택에서 자가 경리에 대한 불안감 | 文學 | 2022.02.06 | 79 | 0 |
3673 | 탁구장에 갈 때 유리한 점 | 文學 | 2022.05.17 | 79 | 0 |
3672 | 하늘의 뜻 (3) | 文學 | 2022.10.14 | 79 | 0 |
3671 | 작업 방법 (7) 장 날 생선 코너 앞에서... *** | 文學 | 2022.11.30 | 79 | 0 |
3670 | 2급 생활 스포츠지도사 학과 시험 *** | 文學 | 2023.04.01 | 79 | 0 |
3669 | 올 계획의 가장 유일 한 것 2017. 1. 3 | 文學 | 2017.01.08 | 80 | 0 |
3668 | 감기 몸살과 비염 (2) 2017.05.04 | 文學 | 2017.05.08 | 80 | 0 |
3667 | 내일은 김포로 출장을 나간다. (6) 2017.8.22 | 文學 | 2017.08.25 | 80 | 0 |
3666 | 눈이 내리는 월요일에... | 文學 | 2018.01.08 | 80 | 0 |
3665 | 불경기의 시작인가! 2018. 02. 01 목요일 | 文學 | 2018.02.02 | 80 | 0 |
3664 | 추억, 그리고 명절 | 文學 | 2018.02.17 | 80 | 0 |
3663 | 옥천 문인회에 올린 글. 2018.04.31 | 文學 | 2018.04.19 | 80 | 0 |
3662 | 전주 출장 (2) | 文學 | 2018.07.02 | 80 | 0 |
3661 | 모든 건 내게 달려 있다. | 文學 | 2018.12.07 | 80 | 0 |
3660 | 농사 일도 시간이 나야만 할 수 있다. | 文學 | 2019.04.08 | 80 | 0 |
3659 |
8월의 마지막 금요일
![]() | 文學 | 2019.08.30 | 8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