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지금의 나를 지탱해주는 건 운동 밖에 없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면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탁구장에 가게 되는데 A 라는 탁구장에는 가지 않겠다고 못을 박고 말았으므로 다른 곳을 찾아 가야만 합니다. 오늘 토요일에는 군립 탁구장에 가려고 합니다. 내일은 오후3시쯤 대전으로 나가서 D.J  라는 탁구장에서 Song 씨라는 사람을 만날 것입니다. 오후 4시에 탁구장에서 만나서 함께 탁구를 치자고 약속을 해 둔 상황입니다. 그는 실력이 높아서 내가 4개까지 점수를 받고 칩니다. 그래도 이길 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어떨지 궁굼하기는 합니다. 사람이 좋아서 두 살 차이가 나는 내게 형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친밀한 사람입니다.


  1.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만큼은 잔업을 하지 않고 탁구장에 가겠다는 게 내 의지였다. 

  그러다보니 오늘은 저녁에 탁구를 치러 가려고 하는데 지금까지 다녔던 A 라는 탁구장이 아닌 다른 곳으로 다녀올 수 밖에 없었다. 탁구장을 이 지역에서 찾는 게 두 곳인데 한 곳은 A 탁구장이고 다른 한 곳은 군에서 지원하는 군립탁구장이다. 그런데 A 탁구장은 다니지 않겠다고 선언을 하였으므로 두 번째 탁구장에 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토요일과 일요일 전녁에는 사람들이 부재하여 먼저 주 토요일에도 그냥 돌아 나왔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받아 들인다. 그렇지만 바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만큼 다른 대안이 없었던 것이다. 전화를 하여 마땅하게 나와서 칠 사람을 찾지도 못하고 그냥 막연하게 나가서 빈 탁구장에 사람이 오기만을 기다리다가 그냥 나올 수 밖에 없다는 게 복잡한 머리 속과 얽혀 있었다. 물론 탁구 로봇과 30분 가량 치게 될테지만...


  2. 내일은 그나마 다른 곳에 나가서 탁구를 칠 수 있으리라는 게 다행스럽다. 대전으로 나가서 D.J 라는 탁구장에서 Song 씨와 오후 4시쯤 만나서 탁구를 치자고 약속을 했고 6시 30분에 탁구장을 나와서 근처 칼국수 집에서 저녁을 먹은 뒤에 다시 옥천으로 넘어와서 군립탁구장으로 가보고 사람이 없으면 다시 집으로 돌아올 예전이다.


  3. 이렇게 보면 어떻게 해서든지 내 집의 창고 건물에 탁구장을 2층으로 증축하겠다는 게 염원이 된다.

  나 자신을 이렇게 불편하게 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있었으니까.


  4. 전에도 이런 생활을 3년간 지속했었다. 다시 이런 방황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하여 결국에는 불편함을 무릅쓰지 않을 수 없다는 건 그만큼 열망이 크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복자한 내 심경에 가장 필요한 건 탁구를 치는 탁구장이라는 사실을 계속 주지한다고 할 수 있었으니까. 그런데 여기서 가장 주의할 점이 있었다. 바로 탁구장에서 내 문학이 꽃피울 수 있으리라는 또 다른 기대였다. 탁구장을 지키면서 한 쪽에서 글을 쓰고 편집 작업을 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래서 간판도 그렇게 달고 책을 출간하는 걸 함께 병행하면서 탁구를 칠 수 있는 공간을 갖는다는 사실. 아마도 이렇게 결정을 내리는 걸 그만큼 많은 기대감을 뜻했다. 


  이 생각을 하면 이상하게 흥분된다. 내 이상이 되어 버린 것 같아서다. 이 작은 희망을 향해 나아가기 전까지는 계속하여 다른 곳에서 탁구를 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어찌 망각하겠는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97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27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8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346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41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753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264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940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85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380 0
3258 나이가 들면서 일어나는 현상들 *** 文學 2024.03.20 15 0
3257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 대한 문제점 文學 2018.09.23 84 0
3256 출장 중에... (2018. 7. 11.) 文學 2018.09.23 81 0
3255 추석 명절의 의미 文學 2018.09.25 65 0
3254 환절기 文學 2018.09.26 79 0
3253 환절기 운동의 효과 2018.09.27 文學 2018.09.28 67 0
3252 어제는 경산으로 오늘은 반월공단으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8.09.28 211 0
3251 기계의 부품조달 문제 文學 2018.09.29 101 0
3250 탁구에 대한 불편한 사실 secret 文學 2018.09.30 41 0
3249 경운기가 올라가 있는 군서의 산밭에서... 文學 2018.10.02 296 0
3248 탁구 동호회 회장과 총무의 직책 secret 文學 2018.10.03 280 0
3247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文學 2018.10.04 98 0
3246 우리도 사람인데 어쩔 것인가! [3] secret 文學 2018.10.05 43 0
3245 어제 밤에는 11시 20분까지 잔업을 한다. 文學 2018.10.05 61 0
3244 어려워지는 경기를 어쩌지 못한다. 文學 2018.10.05 110 0
3243 우리도 사람인데 어쩔 것인가! (2) [3] secret 文學 2018.10.06 24 0
3242 어제 탁구 클럽 정모가 있었다. 2018.10.7 secret 文學 2018.10.08 45 0
3241 탁구 클럽 밴드에서... file 文學 2018.10.08 133 0
3240 다시 시작 된 월요일 文學 2018.10.08 69 0
3239 두서없이 쓰는 글 文學 2018.10.09 83 0
3238 탁구 레슨 7번째... secret 文學 2018.10.10 154 0
3237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文學 2018.10.10 73 0
3236 애환 文學 2018.10.11 87 0
3235 아내의 허리가 아픈 이유 文學 2018.10.12 135 0
3234 용암사 운해 文學 2018.10.13 77 0
3233 일요일 부득불 탁구장에 가게 되었는데... (2) secret 文學 2018.10.15 51 0
3232 어제 밤 몇시에 고장난 것일까? 文學 2018.10.15 98 0
3231 옥천에서 개최하는 탁구대회에 나가지 않는 이유 secret 文學 2018.10.16 34 0
3230 안개가 짙게 깔린 아침에... 文學 2018.10.17 105 0
3229 하루 또 하루의 시작 앞에서... 文學 2018.10.19 158 0
3228 올 해가 저물기 전에... 文學 2018.10.20 88 0
3227 안개정국 文學 2018.10.21 95 0
3226 변화와 불변하는 것 文學 2018.10.22 103 0
3225 글을 쓰고 그것을 정리함에 있어서... 文學 2018.10.23 79 0
3224 정규직 비정규직 채용 비리 secret 文學 2018.10.24 0 0
3223 어제 저녁에는 탁구 레슨을 받았다. (3) [1] 文學 2018.10.24 142 0
3222 마찌꼬바 文學 2018.10.25 176 0
3221 흐린 날의 수채화 文學 2018.10.26 103 0
3220 탁구 대회에 불참하는 대신... secret 文學 2018.10.27 57 0
3219 탁구 대회에 불참하는대신... (2) secret 文學 2018.10.28 37 0
3218 10월의 마지막 날 文學 2018.10.31 91 0
3217 편집 디자인 작업 [1] file 文學 2018.11.01 143 0
3216 이제 다시 11 월의 시작인가! 文學 2018.11.02 218 0
3215 우연찮게 하루를 쉬게 된다. 文學 2018.11.03 110 0
3214 글을 씀에 있어서 집중력의 필요성에 대하여... 文學 2018.11.04 78 0
3213 탁구를 치러 가게 되면... secret 文學 2018.11.05 127 0
3212 문인회 문단지에 올린 원고 수정작업 文學 2018.11.06 106 0
3211 일상적인 하루 文學 2018.11.08 85 0
3210 부정과 긍정 사이 文學 2018.11.09 82 0
3209 안개 정국의 토요일 文學 2018.11.10 61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