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layouts/xe_official_5/images/blank.gif)
![](http://www.munhag.com/files/attach/images/4858/083/Noname785.jpg)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군서 산밭에서...(100)
2022.05.03 00:16
현재시간 밤 12시 13분, 14분, 15분... 불과 몇 분전만 해도 오늘이었는데 어제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시간은 흐르고 있고요. 어제는 오전에 대전으로 기계에 필요한 재료를 구매하러 나갔었고 용접봉, 철판 뚜껑, 그리고 가장 중요한 샤프트를 열처리 해 주는 거래처에 맡겼습니다. 그렇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내부 수리를 하고 있어서 언제 해 줄 수 있을지 기약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대전에서 돌아오는 길에 군서 산밭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감자를 심어 놓은 밭을 둘러 봐야할 듯 싶어서지요. 그리고 경운기를 갖고 내려와야만 할 듯했습니다. 감자를 심던 날 그곳에 두고 왔었지요.
1. 군서 산밭에 감자를 심고 경운기를 두고 온 것 때문에 가지러 가야만 할 듯하다. 집의 뒷 마당에 하천부지를 갈아서 밭을 일궈야만 할 듯 싶었다. 딱딱한 땅 바닥을 갈아서 삽으로 구덩이를 파서 지저분한 것등을 묻어야만 할 듯 싶어서다.
2. 지금부터 한 달 전 군서 산밭에서 대략 4일간 감자를 심었었다. 아내와 둘이서 작업하다보니 더디고 느렸지만 달리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20kg 4박스를 가져다가 모두 심었는데 싹이 나왔는지, 나오지 않았는지, 멧돼지가 출현하는 곳이여서 비닐을 씌운 고랑을 파 헤쳤는지, 고라니가 와서 감자 싹을 뜯어 먹었는지 잠깐 다녀와야만 할 듯하여 대전에서 돌아오는 중에 서정리에서 외각도로로 빠지는 <속리산-마전> 의 인터체인지를 들어 섰다. 속리산이 아닌 반대 쪽 차선으로 달려서 군서까지 와서 사정리라는 마을 뒤 산에 농로길 마지막 지점으로 들어 선 뒤, 500미터를 걸어 올라가면 바로 산밭이 나왔다.
-경운기를 뒤로 후진해서 가지고 내려왔다. 내일 집에서 하천부지를 갈아 엎어야만 해서 후진해서 갖고 내려 왔는데 바퀴가 쇠로 된 바튀여서 뒤뚱거리며 굴러가므로 조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
-경운기를 끌고 내려 가면서 빵 모자를 아무렇게나 뒤짚어 쓰고 폰카로 찍었다.-
-폰카는 색감이 이상하다. 노란색이 진한 건 둘 째치고 편명적이다. 원근감이 전혀 없었다. 그렇지만 디카를 가지고 오지 않았으므로 폰카라도 찍어야만 기록에 남을 수 있었으므로 어쩔 수 없이 찍었지만 색감이 맞지를 않았다.-
-경운기를 갖고 내려가기 전에 조그맣게 남아 있는 밭을 갈았다. 다시 경운기를 갖고 올라올 때는 아무래도 감자를 캘 때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이 쫄대기 밭을 갈다가 경사진 밭에 후진을 하다가 그만 경운기 운전 미숙으로 굴러 떨어진다. 경운기가 후진을 하다가 뻗뻗하게 뒤가 높아져서 쟁기 부분에 발을 딛고 올라 섰다가 나도 모르게 내 팽겨진 것이다. 그렇지만 계속 밀고 후진으로 들어오는 경운기를 세워야만 했다. 그래서 재빨리 클러치를 당겼지만 높이 뒤가 솟아 올른 경운기는 뒤의 로우타리 부분이 붕 떠서 세워진 체 넘어질 듯 위태로웠는데 자칫하다가는 경운기로 치일 뻔했다. 그렇지만 경운기를 제어하는 건 순전히 내 몫이다. 그리고 이런 일이 어디 한 두 번인가! 나가 떨어진 상태에서 다시 경운기 위에 올라서서 클러치를 당겨서 경운기를 세워야만 했고 다시 전진 기어를 넣자 경운기 뒤가 높이 치솟았다가 서서히 땅을 집듯이 내려 앉았다. -
- 이 좁은 쪽대기 밭을 갈다가 그만 죽을 뻔했었다. 그렇지만 아직도 바닥에 내 팽겨진 상태에서 다시 일어나 경운기를 멈추고 세워야만 한다는 사실은 얼마나 위험하였는지 기억하기도 싫었지만 사진으로 봐서는 경사가 심하지 않지만 30도는 족히 될 정도였다. 이곳은 원래 계단식 논이 있던 곳을 내가 계속 경운기로 갈아서 합뺌이를 쳤었다. 계단으로 쌓아 놓았던 돌을 치우고 경사진 상태에서 밭을 갈아서 사용하였으므로 계단식의 논이 아닌 밭으로 활용하여 왔었다. -
-밭의 중간에 물이 나오는 곳이 있어서 물을 빼주는 고랑을 만들어 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 곳은 흙이 질퍽거려서 비닐을 씌울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풀이 잔뜩 자라있다. -
-한 달 전에 위 밭에 감자를 심었던 바 감자 싹이 구멍난 곳으로 자랐지만 아직 올라오지 않은 곳도 보인다. 그곳에는 싹이 올라올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곳도 보였다. 아무래도 더딘 곳은 싹이 나오지도 않을 수 있다고 여겨질 정도로 아무런 표시도 없었다. 그럼, 감자는 어디로 갔는가! 감자에 붙어 있던 씨눈이 아예 없지 않을 텐데 싹이 나오지 않은 건 그만큼 감자가 없게 될 수도 있으리라고 보여진다. -
- 나 자신의 자화상을 자꾸만 찍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곳이 내게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어서다. 우선 세 곳으로 나눌 수 있는 경사진 산 밭은 중간에 모친을 모신 묘가 있었다. 그리고 그 묘자리를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해 왔고 지금의 이런 상황이 연출 도리 수 있었다. -
-감자를 심어 놓은 밭에 싹이 나오면서 이제는 멕돼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철조망을 밭 주변에 펼쳐 놓아야만 했다. 더 늦게 되면 더위로 인하여 밭의 곳곳에 물이 나오는 곳이 있어서 진흙 목욕을 즐기는 멧돼지에 의하여 밭이 쑥대밭이 될 수 있어서다. -
-올 해는 감자 싹이 잘 나온 듯 싶었다. 이렇게 잘 나와서 보답을 해 주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 이유는 물론 이번에 감자를 심기 전에 구멍을 비닐에 뚫을 때, 원형의 쇠 파이프를 이용해서 그곳으로 감자 싹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작년에는 감자를 하나도 캐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중앙에 흰색으로 된 비닐을 사용해서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인하여 감자 싹이 비닐을 뚫고 나오지 못했다는 점과 흰 비닐이 석여 있는 탓에 그곳에 잡초가 풍성하게 자라서 감자싹보다 더 높이 자랐으므로 쳐서 감자싹은 죽고 말았다. 그것을 계기로 올 해는 다르게 감자를 심었다. 물론 비닐도 전체가 시커먼 것으로 선정했었고...-
-산 밭으로 올라가는 진입로에 건축 폐기물을 쏱아 부워 놓은 사람을 고발하려고 사진을 찍다가 말았다. 바로 그 사람이 나타나서 고발하겠다는 내 의도를 파악하고 6 W 타이어 포크레인을 가지고 건축물 폐기물을 옆으로 치워 주웠기 때문에 경운기를 무사히 갖고 내려 올 수 있었다. 그래서 고발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않을 수 없었다.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860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660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547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700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796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5109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630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30293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964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757 | 0 |
4522 | 명절 전에 수금을 받기 위해 대구로 출장을 간다. | 文學 | 2015.02.16 | 143 | 0 |
4521 | 매킨토시 컴퓨터의 활용 | 文學 | 2015.02.18 | 108 | 0 |
4520 | 구정 명절을 보내면서... | 文學 | 2015.02.20 | 141 | 0 |
4519 | 구정 연휴 마지막 날 | 文學 | 2015.02.21 | 85 | 0 |
4518 | 기계 제작에 관한 통찰 (5) | 文學 | 2015.02.21 | 172 | 0 |
4517 |
지금 맥북 노트북 컴퓨터와 연애 중...
![]() | 文學 | 2015.02.21 | 519 | 0 |
4516 | 노모의 심리상태 | 文學 | 2015.02.22 | 215 | 0 |
4515 | 날아가는 오리 3 (동화)의 편집에 대하여... (3) | 文學 | 2015.02.22 | 102 | 0 |
4514 | 노모의 심리상태 (2) | 文學 | 2015.02.23 | 199 | 0 |
4513 | 기계 제작에 있어서 달라진 작업방법으로 비용이 증가하는 문제 | 文學 | 2015.02.23 | 179 | 0 |
4512 |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는 없는 것일까?
[1] ![]() | 文學 | 2015.02.24 | 123 | 0 |
4511 | 김포 출장 (100) | 文學 | 2015.02.25 | 108 | 0 |
4510 |
화면 해상도에 대하여... (2)
![]() | 文學 | 2015.03.04 | 86 | 0 |
4509 |
노트북 컴퓨터의 화질 (2)
![]() | 文學 | 2015.03.07 | 188 | 0 |
4508 |
부산 출장 (500)
![]() | 文學 | 2015.03.07 | 235 | 0 |
4507 |
서울 출장 (150)
![]() | 文學 | 2015.03.07 | 91 | 0 |
4506 |
디자인 편집 컴퓨터를 바꾸면서...
![]() | 文學 | 2015.03.07 | 169 | 0 |
4505 |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 진도가 없었다. | 文學 | 2015.03.08 | 122 | 0 |
4504 |
델 U2913WM 모니터를 구입하였다.
![]() | 文學 | 2015.03.08 | 342 | 0 |
4503 |
델 U2913WM 모니터를 구입하였다 (2)
![]() | 文學 | 2015.03.10 | 196 | 0 |
4502 | 서울 출장 | 文學 | 2015.03.10 | 198 | 0 |
4501 | 서울 출장 (2) | 文學 | 2015.03.10 | 111 | 0 |
4500 |
델 U2913WM 모니터를 구입하였다 (3)
![]() | 文學 | 2015.03.10 | 253 | 0 |
4499 | 모친의 퇴원 (치질 수술 후) | 文學 | 2015.03.11 | 611 | 0 |
4498 |
델 U2913WM 모니터를 구입하였다 (4)
![]() | 文學 | 2015.03.12 | 189 | 0 |
4497 | 모친의 행동거지 | 文學 | 2015.03.12 | 111 | 0 |
4496 |
델 U2913WM 모니터를 구입하였다 (5)
![]() | 文學 | 2015.03.12 | 310 | 0 |
4495 |
델 U2913WM 모니터를 구입하였다 (6)
![]() | 文學 | 2015.03.13 | 269 | 0 |
4494 | 중고 천막 기계를 수리해 놓고... | 文學 | 2015.03.14 | 682 | 0 |
4493 |
중고 천막 기계를 수리해 놓고... (2)
![]() | 文學 | 2015.03.15 | 623 | 0 |
4492 |
델 U2913WM 모니터를 구입하였다 (7)
![]() | 文學 | 2015.03.15 | 262 | 0 |
4491 | 초석잠을 심었다. | 文學 | 2015.03.16 | 207 | 0 |
4490 |
<태블릿 PC>와 <델 U2913WM>모니터의 연결
![]() | 文學 | 2015.03.17 | 627 | 0 |
4489 |
<삼성 노트북>과 <델 U2913WM>모니터의 연결
![]() | 文學 | 2015.03.18 | 883 | 0 |
4488 |
<삼성 노트북>과 <델 U2913WM>모니터의 연결 (2)
![]() | 文學 | 2015.03.19 | 293 | 0 |
4487 |
<삼성 노트북>과 <델 U2913WM>모니터의 연결 (3)
![]() | 文學 | 2015.03.19 | 473 | 0 |
4486 |
<삼성 노트북>과 <델 U2913WM>모니터의 연결 (4)
![]() | 文學 | 2015.03.19 | 375 | 0 |
4485 |
서울 출장 (200)
![]() | 文學 | 2015.03.19 | 229 | 0 |
4484 | 나무 보일러 (10) | 文學 | 2015.03.21 | 247 | 0 |
4483 | 모친의 현재 모습 [1] | 文學 | 2015.03.21 | 211 | 0 |
4482 | 아내의 분노 | 文學 | 2015.03.22 | 133 | 0 |
4481 |
내 노트북 컴퓨터의 느린 속도
![]() | 文學 | 2015.03.22 | 666 | 0 |
4480 | 시간의 관념 | 文學 | 2015.03.22 | 137 | 0 |
4479 |
내 노트북 컴퓨터의 느린 속도 (2)
![]() | 文學 | 2015.03.23 | 626 | 0 |
4478 | 모친에게 측은함을 느끼는가! | 文學 | 2015.03.23 | 143 | 0 |
4477 | 부산 장유에 납품할 기계의 마무리 작업중에... | 文學 | 2015.03.23 | 194 | 0 |
4476 |
내 노트북 컴퓨터의 느린 속도 (3) SSD 인식 문제
![]() | 文學 | 2015.03.24 | 375 | 0 |
4475 |
내 노트북 컴퓨터의 느린 속도 (4)
![]() | 文學 | 2015.03.24 | 239 | 0 |
4474 |
새로 구입한 노트북 (5) SSD 디스크로 교체 후
![]() | 文學 | 2015.03.25 | 624 | 0 |
4473 | 부산출장 (100) | 文學 | 2015.03.25 | 109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