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5월 둘 째주 일요일 오후

2022.05.08 23:30

文學 조회 수:76

  오늘은 기상을 8시 반에 합니다. 어제 밤 1시에 잠 자리에 들었는데 그 영향으로 늦게 깬 것이지요. 일요일이라고 아내가 아예 깨우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늦잠까지 잤던 것이죠. 내일은 대구 S.G 라는 곳으로 출장을 나가야만 합니다. 전기가 이상이 생겨서 교체를 해야만 할 듯합니다.


  1. 오후에는 점심 식사를 끝내고 청성의 밭에 가서 풀을 제거하려고 하는데 막상 도착해서 본 상황은 가관이었다. 아래 밭에는 비가오지 않아서 바닥이 딱딱하게 말라 비틀어진 상태. 이른 봄에 옥수수를 심을 때만 해도 비가 왔었는데 최근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서 가뭄이 든 것 같았다. 거기다가 옥수수가 듬성듬성 나와서 옥수수를 심었다는 게 전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헐렁했다. 옥수수가 나오는 족족 비들기가 파먹은 듯 싶었다. 물론 추측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금쯤 옥수수가 너무 많이 나와서 추려 내야할 판이었고 그것을 뽐아서 다른 곳에 옮겨 심으려고 모종판을 같고 왔지만 왠걸? 도무지 예상과는 전혀 다른 상황으로 그야말로 실망을 금치 못했다.


  2. 예상 같아서는 두 시간 정도 제초제를 뿌리면 될 듯 싶었는데 그렇지 않았다. 오후 6시가 되어서 제초제를 분무기로 뿌리고 작업을 끝낼 수 있었다. 그 이유는 밭에 엉겅퀴처럼 생긴 잡초(잼뱅이)가 잔뜩 나 있었는데 손으로 잡으면 가시개 찔렸다. 그런 풀이 잔뜩 자라서 옥수수가 듬성듬성 보였는데 이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손으로 직접 뽑아내야만 했다. 그러다보니 작업이 늦었던 것이다. 


  위에서 논을 갈던 같은 또래의 지인이 트랙타로 논을 갈면서 방법을 알려 준다.

  "위의 농약사에 가서 금** 라는 농약을 사다가 뿌려!"

  "다음에 하고 일단은 뽑아서 제거를 하려고 하는데..."

  "그걸 언제 뽑고 있어요! 얼른 가서 농약을 사다가 뿌리면 될 걸 그러내!"

  그나마 안다고 조언을 해 준다.


  그래서 오후 2시가 되어 출발을 하였다. 1톤 화물차로 그다 얘기한 곳까지 5km 를 국도를 타고 달리다가 농약사를 발견한다. 그리고 농약을 두 병 사서 되돌아 왔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그렇게 왕복 갔다오느라고 대략 1시간 정도 걸렸다. 그렇지만 농약을 바로 뿌리지는 않았다. 대강 밭을 둘러본 뒤, 옥수수가 풀에 치여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풀을 호미로 깨낸 뒤에 나중에 오후 5시가 되어서야 겨우 농약을 뿌리게 되었다. 


  3. 집에 돌아온 시각은 오후 7시 쯤 되었고 저녁을 먹은 뒤에 다시 공장을 출근한 건 8시였다. 그리고 밤 10시까지 밀링머싱 기계로 부속품을 가공한 뒤 작업을 마무리 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내일 아내가 작업을 할 일을 챙겨줘야해서다.  


  내일 아내와 함께 대구로 출장을 나갔다 오려고 계획을 세웠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했다. 혼자서도 얼마든지 작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왜 이렇게 갑자기 작업을 변경한 것일까? 그건 혼자서도 충분히 갖다 올 수 있어서다. 구태여 함께 갈 필요가 없다고 판단을 하였고 각자 다른 작업을 하는 게 나은 듯 싶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973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760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63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80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894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521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74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30376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9052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866 0
2123 금요일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3) 2017.03.19.일 secret 文學 2017.03.23 76 0
2122 독감 주의보 文學 2016.12.14 76 0
2121 탁구를 치면서 (14) 12월 3일 토요일 secret 文學 2016.12.06 76 0
2120 새벽에 쓰는 글 secret 文學 2016.09.25 76 0
2119 나는 누구인가! (28) 文學 2023.03.25 75 0
2118 나는 누구인가? (6) 文學 2023.03.10 75 0
2117 작업방법 (70) 인생에 대한 견해 3 [1] 文學 2023.01.21 75 0
2116 가을 걷이 文學 2022.10.07 75 0
2115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17) 8/31 文學 2022.09.20 75 0
2114 2022년도 청성의 아래 밭에서... 文學 2022.06.27 75 0
2113 대구 출장 (126) 文學 2022.05.21 75 0
2112 그와 나의 차이점 (2) 文學 2022.04.13 75 0
2111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일까? *** 文學 2022.04.07 75 0
2110 기계 수리 (3) 文學 2022.02.25 75 0
2109 L.S 서보모터 (2) *** 文學 2021.10.24 75 0
2108 기계 제작 일과 제주도 여행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 *** 文學 2021.06.05 75 0
2107 1년 전의 과거로 돌아 가다. 文學 2021.01.23 75 0
2106 성희롱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3) 文學 2020.08.07 75 0
2105 망각과 기억 사이 (5) secret 文學 2019.12.25 75 0
2104 망각과 기억 사이 (3) 文學 2019.12.23 75 0
2103 꼴에 대한 생각 文學 2019.09.19 75 0
2102 미래에 대한 변화와 그에 따른 노력 文學 2019.07.02 75 0
2101 들깨를 심기 위한 계획 file 文學 2019.06.23 75 0
2100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주워진 작업 文學 2019.06.20 75 0
2099 천동설과 지동설 文學 2019.06.09 75 0
2098 대구 줄장 (103) 2019.02.20. [1] 文學 2019.02.21 75 0
2097 새벽 다섯 시에 일어 나면서... (2) 2017.04.24 文學 2017.05.08 75 0
2096 월요일에는 탁구를 치러 가지 않는다. secret 文學 2016.10.05 75 0
2095 맥북프로 노트북을 활용한 컴퓨터 작업 secret 文學 2015.06.03 75 0
2094 내일 기계를 납품하기 위해서 일요일에도 출근을 불사한다. 文學 2023.07.17 74 0
2093 허벅지에 남은 타박상의 증거(시퍼렇게 남은 멍) *** [2] 文學 2023.07.01 74 0
2092 배탈이 나서 이틀 째 고생을 한다. 文學 2023.06.01 74 0
2091 나의 명함*** 文學 2023.03.17 74 0
2090 작업 방법 (46) *** 신년 계획 (3) *** 文學 2023.01.03 74 0
2089 시기와 반목 (3) 9/9 文學 2022.09.20 74 0
2088 기계 납품 날짜를 맞춰야만 한다는 위기감 文學 2022.06.05 74 0
2087 3일 동안의 출장 (3) 文學 2021.11.01 74 0
2086 인생무상(人生無常) *** 文學 2021.08.22 74 0
2085 맥북프로 2014 제품의 귀환 (10) 文學 2021.06.04 74 0
2084 가장 의욕이 넘치는 시간대에 전량을 일 속에 파묻힌다는 것 文學 2021.05.24 74 0
2083 맥북프로 2014 제품의 귀환 文學 2021.05.20 74 0
2082 홈페이지의 고장과 복구 *** 文學 2021.04.15 74 0
2081 기계 부품의 제작 의뢰를 받은 손님의 일을 해 주면서... (2) 文學 2021.02.21 74 0
2080 휴일 근무와 야간 작업에 대한 중요성 2021.1.1 文學 2021.01.20 74 0
2079 시간의 관념 文學 2020.05.07 74 0
2078 황당한 일 文學 2020.04.20 74 0
2077 '안양출장'에 관한 글을 삭제 당한 이후... file 文學 2020.04.28 74 0
2076 부산 출장 (121) 文學 2021.04.28 74 0
2075 기계를 납품하는 날 (5) 작업 방법 secret 文學 2019.11.16 74 0
2074 불경기에 대한 견해 file 文學 2019.04.15 74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