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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하천 부지 (8) ***

2022.05.12 08:12

文學 조회 수:116

어제까지는 하천부지내 전주인들이 투기된 무단 폐자재를 치워서 정리정리를 했습니다. 그리곻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제 괘도에 들어갈 체비를 합니다. 바로 기계 주문을 받아 놓고 중단된 작업을 시작하여야 했으니까요. <자산관리공사 충북지점>의 담당자와 연락을 하여 금요일 오전에 미팅 약속을 했는데 담당자가 바뀐 상태였습니다. 전 사람은 매우 고지시한듯 융통성이 없었는데 그와 상대태하지 않고 새로 바뀐 담당자를 만나서 하천부지 임대 조건을 해결했으면 좋을 듯 합니다. 그 전 사람은 전혀 양보할 뜻이 없었으므로 임대 조건에 가장 중요한 임대 비용을 맞추지 못하다고 밝혔었고 비워 달라고 요구했었던 게 지금의 결과를 몰고 왔었고 마침내 모든 걸 포기한다고 말했었지요. 그래서 그의 고집대로 깨끗히 치워야만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실천하였던 걸 가장 중요한 절차상의 목적으로 삼았는데 지금 그 대립관계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게 허무할 뿐입니다.


  1. '내가 하천부지 내에 설치한 시설도 아닌데 무리하게 철수까지 한 이유가 있었을까?'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사업을 접어두고 1개월의 기간을 무리하게 철거 작업과 쓰레기 제거 작업에 시달리면서 몸살까지 날 정도로 심한 중노동과 야외에서의 노동을 하면서 은근히 담당자의 강압적인 처사에 대하여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의 뜻에 따라서 행동했는데 그 이유는 양보하지 않고 밀어 붙이는 상대방의 처사를 반감적으로 받아 들이면서 끝까지 밀고가지 않고 굽힌 내 의지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과연 있었을까?' 하는 우려도 바로 그런 맥락에서 어제 허탈해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냥 두워도 무방했을 텐데... 한 달 동안 엄청난 고생을 하다니!'

  

  2. 오늘부터 비상이 걸린 셈이다. 다음 기계를 제작하여 납품할 날짜가 가까워져서다. 3개월의 소요기간을 넉넉하게 잡았었는데 벌써 절반이나 시간이 지나버렸으니까 그 남은 기간으로 무리를 할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 


  3. 하천부지 철수 작업에 너무 많은 시일을 소모하였다는 게 우선 가장 큰 부담인 셈이다. 그런 작업에 많은 시간을 무의미하게 투자하였다는 사실이 황당할 뿐이다. 

  그렇지만 할 일을 한 것이라는 견해다. 어짜피 내 것이 아닌 땅에 그런 시설을 설치한 전 주인들은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입장으로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그곳에 자재를 쌓아 놓았는데 지금은 쓰레기들만 남아 있었고 그것을 철하는 건 내 몫이었다. 

  그렇다면,

  '왜, 하필 나였는가?'

  그런데 그것까지도 좋아다. 어제 다시 <자산관리공사 충북지점>으로 전화 연락을 하여 담당자와 통화를 한 뒤, ㅉ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담당자 ㅇㅇㅇ 입니다."

  "담당자가 바뀌었습니까?"

  "예, 제가 담당자입니다. 그런데 무슨일로..."

  "하천부지 내 시설물 철거 작업으로 먼저 분과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를 다시 상의하고저 찾아 뵈려고 하는데요! 그 분과는 사진을 찍어서 철거 전과 철거 후를 구분하게 보내달라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을 모두 마친 상태고 현재 작업한 사항을 보고 드려서 하천부지 점유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아, 그러세요! 그럼 금요일에 시간을 내 볼테니 찾아 와 주세요!"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렇게 대화를 나누게 되지 모든 게 부질없는 짓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토록 노력을 하여 하천부지 위의 시설물 들을 철수 하여 놓은 것은 전에 있던 담당자의 지시였었다. 그렇게 해야만 하천부지 점유힌 시항을 풀어 주겠다는 조건이었는데 그 당당자는 그만 둔 상태라고 했으므로 너무도 어이없었다.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무리하게 작업을 해 놓고 보고를 하려고 막상 담당자를 찾으니 바뀌었다는 건 그야말고 싸울 대상을 잃은 것과 다를 바 없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해방감을 뜻하기도 했다.

  권한자를 잃어 버린 것이다. 

  

  이 놀라운 사실을 알고부터는 너무도 허탈해져서 그만 실망감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무엇때문에 그렇게 힘들게 철거 작업을 해 왔었는지 그 의미를 알지 못했다.









-50여 미터 비닐하우스 쇠파이프 철수 후-




-50여 미터 비닐하우스 쇠파이프 철수 후-




-50여 미터 비닐하우스 쇠파이프 철수 후-




-50여 미터 비닐하우스 쇠파이프 철수 후-




-50여 미터 비닐하우스 쇠파이프 철수 전-




-50여 미터 비닐하우스 쇠파이프 철수 전-




-50여 미터 비닐하우스 쇠파이프 철수를 하기 위해 1톤 화물 자동차 짐칸에 아시바대를 세워 놓고 그 위에서 작업하였었다. 이렇게 차량으로 이동을 한 뒤 혼자서 하우스 파이프 위에서 철거 작업을 하게 됨으로서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아파서 몸살을 당해 다음날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 맞게 될 정도로 무리한 적도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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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