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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부화를 하고 있는 열 개의 알을 어제는 살펴 보았더니 두 개가 깨져 있는 게 눈에 띄였습니다. 그래서 손에 집어 들어 살펴보았습니다. 외부에서 충격으로 강제로 깨트린 것같은 흔적이 중간에 금이 가서,

  '음, 알이 깨져 있는데... 곧 부화를 가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상태가 이상했습니다. 우선 체온이 없었고 움직이는 게 없었지요. 두 개의 알이 모두 똑같았는데 사람미 미리 깨트려 놓은 것처럼 알 껍질이 깨지면서 안에 들어 있던 병아리 형태의 성체가 그만 죽어 있다는 사실을 알 게 됩니다.

  두 알이 모두 그런 상태였습니다. 한 개의 알을 오히려 알껍질의 얇은 막이 피부에 딱딱하게 굳어서 살을 조여 놓은 듯 강하게 압박하고 있었지만 내부에 있는 성체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지요.

  "죽었어! 이런 몰직각한 짓을 과연 누가 했을까?"

  그렇지만 이렇게 미리 깨트려 놓은 건 어미 닭 박에 없다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찌질이 짓이구나!'


  13. 알을 부화 시키기고 있는 찌질이라는 암닭은 성급하게 굴었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여 있다보니 품고 있는 알을 미리 깨주고 있는 것ㅇ라는 판단을 하게 된 것이지요. 그렇다면 왜, 부화를 시키는 자신의 알을 두 개씩이나 깨트린 것일까?


  우선 여섯 개의 알을 5/6 이라는 글씨를 매직으로 써 넣었으므로 한꺼번에 부화를 하게 될테지만 다른 4개의 알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일정하지 않게 다른 암닭들이 순서도 없이 부화기에 알을 낳아서 섞어 놓은 것들이었으므로 언제 부화가 될지 알 수 없었지요.


  그리고 어제 드디어 두 마리가 부화하게 되는 거였지만 어미닭이 알 껍지를 크게 깨트려 놓아서 알껍질 속에 있던 성체가 말라 비틀어진 외부의 얇은 막이 마르면서 숨통을 조여 버린 것입니다. 물론 날씨가 더워져서 죽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3~4월에 부화기에 들어가야 했지만 지금은 5월이었으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알을 품고 있는 찌질이은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지요.

  "부인님도 너무 하시네요! 지금은 날씨가 너무 무더운에 이런 찜통에 다시 부화를 하라니요. 새끼들이 부화되는 도중에 죽어 버리는 게 어디 내 잘못입니까?"

  "그럼, 네 짓이 아니고 누구짓이냐?"
  "날씨 탓이지요. 모든 게 시기가 중요합니다. 지금은 부화를 하기에는 너무 무더운 날씨고요!"

  "그래! 이건 네가 한 짓이 아니더냐? 알을 모두 깨트려 놓았으므로 말라 죽었다. 그래서 오늘 두 개의 알을 땅에 묻어 주웠고..."

  "주인님은 절대로 이런 분위기를 이해할 수 없을 겁니다. 어떻게 어미가 되어 제 새끼를 죽일 수 있겠어요! 저도 최대한 조심하여 그렇게 알을 깨트려 주웠던 것이지요. 그 안에 제 새끼가 있었고 덥다고 비명을 지르는 어떻게 가만히 있겠어요. 그래서 조금 과하게 깨트려 준 것이지요."

  "너, 미쳤구나! 어떻게 미리 그렇게 깨트릴 수 있지? 넌 수준이 그것 밖에 안 돼..."

  "친애하는 주인님이 저를 꾸짓어도 할 수 없지요. 이 날씨에 미쳐 버리지 않으면 절대로 정상이 아닐 겁니다. 그래서 저로서도 그렇게 한 것인데... 저 보고 그럼 뜨거워 죽겠다고 하는 새끼를 그냥 두고 보란 말씀입니까?"

  "안 되겠다. 내게 마치지 않았다면 모를까? 앞으로 나올 알에 대하여 내가 지금부터는 관리 하겠으니 그렇게 알아라! 다시 두 개의 알은 내가 보관하마!"

  그렇게 하여 여덟 개의 부화하고 있는 알 중에 가장 확실하게 믿음이 가는 두 개의 알을 어미품에서 빼어내지 않을 수 없는 우리의 주인은 그 알을 약한 열로 보온하는 건조기 속에 별도로 보관하게 됩니다.


  14. 사건은 부화기 속의 알 두 개를 어미 닭인 찌질이가 깨트려서 미리 나오게 한 데 있었습니다. 그 살인 사건으로 알에서 나오는 두 마리의 부화를 하기 직전의 알에 들은 새끼 병아리가 그만 피부가 말라 죽고 마는 경우가 발생하였지요. 이 사건을 들고 병아리의 생명이 놓고 벌어지는 재판이 열렸습니다.


  재판관 닭 : "어미 닭아 네가 네 죄를 알렸다. 오늘 이 법정에서 네 죄를 물을 것이니... 신중하게 말하기 바란다. 꼬꼬꼬..."

  어미 닭 : "재판관니, 전 죄가 없습니다. 꼬꼬꼭꾀..."

  재판관 닭 : "네가 어미로서의 본 분을 지키지 않고 너 자신의 스트레스를 그렇게 해결하려 들지 않았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텐데... 꼬꼬댁 꼬고..."

  어미 닭 : "그건 절대로 모함입니다. 절 그런 몰지각한 닭으로 몰고 가려는 다른 닭의 오해라고 볼 수 있고요. 꼬꼬꼭..."

  재판관 닭 : "네가 어찌 네 죄를 모르더냐! 너에게 앞으로 부화를 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니 앞서 있었던 사건의 전말을 모두 실토하기 바란다. 꼬끼오!"


  재판관은 숫탉으로 머리에 벼슬이 유난히 크고 붉에 빛났다. 그리고 꼬리 깃털이 커서 그 위세가 하늘을 찌를 듯했다. 그가 아침에 기상을 하는 높은 소리가 재판이 울리는 방 안에 높에 울려 퍼졌는데 죄를 지은 어미 닭은 기세에 눌려서 쥐구멍에라고 숨고 싶어서 안절부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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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