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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방법론에 있어서...

<글 쓰는 방법에 관하여...>대한 구상. 글 쓰는 동기. 글을 잘 쓰는 법

공장 사무실에서...

2013.12.14 13:10

文學 조회 수:1256

소중Untitled_1149.jpg

 -내가 글을 쓰는 3층의 책상. 오른쪽 커튼이 쳐진 유리창 앞에 공유기가 놓여 있었다. IP Time 공유기를 통하여 Q45 노트북으로 야간에 글을 쓰는데 아내가 방에서 먼저 잠자리에 든다. 그러면 소음이 많이 나는 컴퓨터 자판기를 대신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그렇지만 그것도 소음이 조금 나와서 밑바닥에 방석을 깔고 자판을 두두린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노트북 컴퓨터의 인터넷 연결이었다. 바로 'IP Time 공유기'를 통한 무선 연결이다. 앞서 기술했듯이 무선을 통하여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면 무척 편리하다. 그래서 아내가 잠자리에 들자,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노트북 컴퓨터를 통하여 인터넷을 연결하여 글을 쓰는 것이고...

  이 편리함은 유선으로 랜선을 노트북에 끼우던 것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다. 글을 쓰는 것도 번거롭게 유선을 연결할 필요도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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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듯이 'IP  Time 공유기'의 안테나를 없애고 내부에서 납땜을 하여 붉은 전선을 길게 빼내었다.  그것을 창문틀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밖으로 빼내 뒤에 3층에서 1층까지 늘어 뜨렸다. 다시 1층 사무실 안으로 끌고 들어 갔다. 이렇게 한 이유는 전파가 약해서 자꾸만 끊기고 연결이 되지 않는 현상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기 위해서였지만 효과적이지 않은 듯싶다. 감도가 좋아 진 것 같지는 않았던 것이다. 1층에서도 무선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려고 온 갖 시도를 다 해 보게 된 것이다. 물론 1층 공장 사무실의 컴퓨터로 Q45 노트북이었다. 하나를 주간에는 사무실에서 야간에서 방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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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사무실에서 Q45 노트북을 통하여 글을 쓰는데 편리한 만큼 많을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라는 확증이 갖게 되었다. 언제나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 -

 

  공장 사무실은 춥고 어설프다. 그래서 자리에 앉아서 컴퓨터를 작업하는 것도 힘들 지경이었다. 하지만 공장으로 사용하는 현장 보다는 한결 나았다. 현장에서 작업을 하다가 이곳에 앉아서 노트북 컴퓨터로 글을 쓸 때는 그야말로 깊은 내면의 세계를 넘나들곤 한다. 이것은 출장을 나갈 때마다 노트북 컴퓨터로 무궁화호 열차에서 글을 쓸 때와 또한 달랐지만 그에 버금가는 깊이였다. 여기서 가장 높이 살 것은 인터넷이었다. 인터넷으로 내 홈페이지에 글을 쓰게 되면 집에 있는 p10 노트북 컴퓨터에 저장된다. 그곳에 저장되는 글은 언제든지 백업을 해 둘 경우 다시 재생이 가능했다. 그래서 이곳에 글을 쓰게 되면 무엇보다 안심할 수 있었다. 그만큼 다시 옮겨서 저장하지 않아도 되니까! 무엇보다 유용한 것이다. 2000년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많은 글을 저장하는 방법을 찾다가 나는 이 방법을 개발하여 왔었다.

 

  다시 처음 얘기로 돌아와서, 1층 공장 사무실에 Q45 노트북으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면서 이런 방식으로 많은 글을 쓸 것 같다. 이제 시도를 한지 몇 일 되지 않았지만... 이 예감은 적어도 기계 제작 일을 하면서 틈틈히 생각나는 내용을 글로 옮길 수 있어서다. 몇 일 되지 않는 동안 의외로 그 가망성을 높이사게(많이)  된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글 쓰는 어려움을 일시에 해결할 수 있으리라!'  하고 뛸 듯이 기뻣다. 새로운 방식을 통하여 앞으로 더욱 글에 집중하게 된다는 점은 무엇보다 최고의 기쁨이기도 했다. 하지만 언제나 글을 정리하고 탈고하는 건 인내의 고통을 수반하곤 했었다. 적어도 이런 집중력을 유지하여 틈틈히 글을 쓸 수 있다면 지금까지 가슴 앓이만으로 안타까워했던 문학적인 꿈(1년에 1권 이상의 책을 출간하는 것)을 성취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기계 제작 일과 병행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마음에 든다. 단지 인터넷이 끊기지 않게 하는 게 아직도 해결해야만 하는 숙제다. 다시금 3층에서 1층으로 전선을 열결하여 보았지만 저녁에 감도가 떨어져서 실패한 듯싶었다. 저녁무렵에 인터넷 강도(크기)가 낮아 져서 무선으로 연결이 되지 않았으므로 그 이유를 찾아 내려고 했지만 지금의 방법도 소용이 없다는 판단이 든다.(다시금 새로운 연결 방식을 찾아 보고 싶었다. 그것은 3층의 공유기에서 랜선(유선)으로 1층 사무실까지 내려오는 것이다.)

 

  지금은 무선의 감도가 항상 일정하지 않다보니 '무선네트워크' 연결이 끊기었으므로 다시 연결을 시도해 보았는데 계속 무응답이었다.

  '아니, 이럴리가 없는데... 그럼, 이 전선을 느려뜨린 게 아무 소용이 없단 말인가!'

  전혀 연결이 되지 않았으므로 포기하고 저녁 식사 시간에 노트북 컴퓨터를 3층으로 갖고 와서 책상 위에 올려 놓았더니 다시 정상적으로 연결이 된다. 

  '그래, 전선으로 빼낸 것이 전혀 효과가 없었구나!'하고 판단이 들었다.

 

생각 모음 (190)

  1.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을 하는 중에 문뜩 떠오른 생각을 글로 남기는 경우 많은 느낌. 영감. 착상. 예지. 아이디어... 등이 함게 동반 되는 듯 싶었다. 그만큼 한가지에 이르지 않고 많은 분산력을 보인다. 이 점은 다시 기계 작업으로 복귀하면서 사라지지만 강력한 염감을 가지게 하는 듯싶었다.  

  2. 문학은 그 자체가 어쩌면 부끄러움이다.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을 하면서 언뜻 생각이 떠오를 때 사무실에서 노트북으로 글을 쓰는 건 그 부끄러운 짓을 어느 정도 무마시켜 준다. 계속적으로 글에 몰입하는 작업을 지속하기 힘든 것도 그 부끄러움으로 가슴이 미어지고 터지는 느낌이 들어서 일 경우가 많았다. 그렇지만 본업 일을 하면서 곧 잊어 버리는 역활을 하므로 그다지 염려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글로 생각을 남기면 다시 말끔히 잊어 버리고 만다. 이런 자각증상은 아주 유용하였다. 글로 남기지 못하였을 경우에는 계속 생각으로 맴돌게 되는데 글로 남길 때까지 그 생각으로 골몰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다른 일을 중단할 정도로 강력하여 종이에 볼펜으로 적어 놓아야 할 정도였다. 하지만 종이로 남긴 글은 다시 컴퓨터로 올려 놓아야만 하는 번거로운 작업이 뒤따른다. 

  출장을 갈 때마다 노트북 컴퓨터에 글을 쓰는 이유도 그렇게 번거로운 작업을 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3. 공장 사무실에서 글을 쓰는 노력은 어쩌면 지금까지 그렇게 해오지 못해 왔던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더욱 절박해졌다. 그래서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다만 결과적으로 일상적인 생활과 계속 접하게 됨으로서 글을 쓴다는 것이 쉽게 전개될 수 있었다. 본업인 기계제작을 마치고 나서 바로 연결된 글의 문맥을 찾을 수 있었는데 몇 일간의 시도는 참으로 놀라운 정도였다. 그래서 목숨보다(?)* 더 소중한 것처럼 느껴져서 놓칠 수 없어서 시도한 방법이었는데 오늘 확인했더니 매우 성공적으로 무선이 끊기지 않고 연결되는 것이었다.  

  비록 12" 크기의 맥북만한 크기에 불과하였지만 화면, 글씨만 작아졌을 뿐 데스크탑 컴퓨터와 다름 없었다. 그만큼 화면의 비율이  1080*800 픽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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