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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방법론에 있어서...

<글 쓰는 방법에 관하여...>대한 구상. 글 쓰는 동기. 글을 잘 쓰는 법

삶의 지혜

2014.02.08 00:17

文學 조회 수:1345

  언제나 그랬듯이 하루를 힘들게 보내고 났을 때 후회가 남는다면 다시금 마음을 추수려야만 할 것이다 왜냐하면 오늘 너무도 무의미한 삶을 살았음을 자신이 스스로 후회하고 있었으니까?

  이 얘기는 그만큼 자신의 삶을 돌아 볼 때,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은 자신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살 수만 있다면 그게 대수라고 본다. 

 

  삶이란 그처럼 의욕을 불태워가면서 자신을 강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다. 그만큼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용감하게 개척해 나간다면(내가 방한 텐트 속에서 글을 쓰는 것) 하루하루의 결과가 쌓여 자신의 전체 인생을 이롭게 할 수 있으리라!

 

  이 노력은 자신을 이기기 위한 고독한 고행이라고 할 수 있었다. 자신을 이길 때, 진정한 용사가 될 것이다. 그것은 늘 부족하다고 느끼고 다음 날에는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것만해도 그랬다.  

 

  대구에 납품할 NC 기계를 완성하지 못하고 자꾸만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전혀 진도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작업을 하면서 계속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느라고 변경한 작업을 도면으로 남기는 작업을 병행하기 때문에 늦어질 뿐이었다. 하지만 역시 일을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라면 저녁을 먹고 난 뒤 잔업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비중을 찾이 할 것이다. 그만큼 잔업을 하지 못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점을 나는 간과하고 있었다.

 

생각 모음 (166)

1. 오늘은 내가 먼저 대구 경산의 D. U 라는 곳에 전화를 했다. 

  "2월 10일까지 기계를 납품하려고 했는데 아직도 미완성이네요! 2월 20일까지 다시 연기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만..."

  "아, 그렇습니까! 할 수 없지요! 뭐... "

  "계속 연기를 하는 이유는 중간 중간 전과 틀린 작업으로 인하여 복병을 만나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 좀더 보완을 해가면서 작업하다보니 기존의 방법이 아니고 추가된 부분이 많이 들어갔는데 그것은 전의 기계보다 용량이 더 높아 졌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사실상 나는 변명을 계속 늘어 놓고 있었다. 그 전부터...

  작업 속도가 나지 않는 이유를 나는 게으름과 태만 때문이라고 밝혀 둔다. 사실상 잔업을 하지 않은 것이 그 이유였지만 이렇게 빼먹고 지내게 된 것은 우선 저녁을 먹고 죽치고 눌려 있게 되는 날이 누적되어 왔었다. 그리고 다음 날에는 그러지 않겠다고 결심하였지만 번번히 그 결심은 지켜지지 않았었다. 

 

2. 오산 출장에 넣을 것.

  볼 스쿠루와 서보모터의 연결부분의 경우에도 세 번씩이나 실패를 거듭했었다. 학문적으로 나와 있는 방식이 없었다. 물론 전문가들이야 실패를 거듭한 뒤에 새로운 돌파구(방식)을 만들어 냈겠지만 나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실패의 연속이었다.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되는데 알지 못한 부분이 문제였다.

 

3. 사람이 동물과 다른 이유 중에 싫어 하는 일을 해 내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크게 상처를 받아서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해야만 한다는 사실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가! 하지만 그것을 이겨낼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오늘도 화목 보일러에 넣을 땔감을 조달하기 위해 뒤켯에 쌓아 두웠던 통나무를 끄집어 내려서 세 동가리씩 전기톱으로 자르고 도끼로 쪼개야만 했다. 전기톱으로 지름 30cm 가 되는 소나무를 자른 뒤에 세워 놓고 도끼로 내려 친다.

  "탁!"

  한 번의 도끼질에 잘리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도끼질을 하여 박혀 버린 상태에서 이번에는 손을 바꿔 쥐고 온손으로는 도끼의 나무 자루를 쥔 체 오른 손으로는 오함마를 내리치는 것이다. 그렇게 여러 차례 떼려 주면 아무리 굵은 나무도,

  "쩍!" 소리를 내면서 쪼개졌다. 

  그렇지만 통나무를 세 똥가리씩 전기톱으로 자를 때마다 신경이 쓰이는 건,

  '다시 전에 얼굴을 차쳤을 때와 같이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까?/ 아는 우려였다. 

  나무를 전기톱으로 자르지 않으면 물론 그런 일은 없을테지만 지금으로서는 뾰족한 방도가 없었다. 다시 나무를 재단하고 도끼로 내려쳐서 쪼개야먄 했으므로...

  사람은 종종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고 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것이 사람과 동물의 다른 점이라고 할 수도 있을테지만...

 전기톱으로 다시 크게 다쳐도 어쩔 수 없을 것이다. 사실 그렇게 다쳐 놓고 다시 조심하지 않은다면 사람이 아니리라! 전기톱질을 할 때마다 여간 신경이 쓰이는 아니었다. 그리고 그 기억이 자꾸만 상기되곤 한다.

  대게의 경우. 크게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더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4. 문제는 행동으로 나타내서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다. 기계를 만드는 것은 정신적인 것보다 몸으로 직접 실행하여 부속품을 깍고 조립하여야만 하는 게 최선책이었다. 하지만 글을 쓰는 건 행동이라기보다 생각이 필요했다. 그르므로 더욱 그 방법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탓에 많은 시간이 할애되는 것이고...

  일테면 책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정신적인 발휘는 결코 육체에 따르지는 않는다. 그래서 더욱 힘든 문제가 남는 것이다.

  왜냐하면 결과적으로 벌이와 직결되지 않아서 그만큼 또 나태해지고 멀리 느껴질 수 밖에 없었다. 진도도 보이지 않는 이유는 그렇게 무작정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직업을 영위하여야하는 직접적인 당면과제(?)가 가로 막고 있어서였다. 돈을 벌지 않으면 그 어느 것도 존재할 수 없을 정도로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기 때문이다. 

 

5. 여기서 가장 직접적인 문제이었다. 기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 남는 잉여분의 시간으로 글을 쓰는 것. 

하지만 기계 제작도 예전만 못하였다. 충분한 보상이 없게 되었는데 그것은 이득이 많이 나던 기계 제작이 가물에 콩 나듯 이따금씩 주문이 들어 왔고 힘들고 어려운 NC 기계와 기계 연구에만 매달리는 어려운 형국이라고 할까? 

  가장 큰 기계의 문제가 되는 부분만 나열하자면, 

 

  우선 정밀도가 떨어지는 것.

  두 번째는 속도를 높이는 것.

  세 번째, 에러(ERR)가 발생하는 문제.

  척 부분에 있어서 완벽하지 않은 것.

 

  오산 출장의 경우 또 한가지가 추가되었으니...

  또한 그 문제뿐이 아니고 다른 부분적인 문제점으로 인하여 하나씩 드러나게 되었고, 그것이 시간이 경과하면서 계속하여 관찰되고 목격되었으며 결국에는 모두 연관되어 나타나기에 이른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최종적으로 모든 게 밝혀 졌지만 원인을 분석하지 못한 체 그냥 넘어가게 됨으로서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는 상황으로 남게 되었음이다. 그 문제는 다음 기계에서도 계속 남았으므로 나는 변화를 시도하는 게 최선책이었다. 그렇지만 그 이유에도 몇 번의 시행 착오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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