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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방법론에 있어서...

<글 쓰는 방법에 관하여...>대한 구상. 글 쓰는 동기. 글을 잘 쓰는 법

인식의 변화

2014.10.07 20:14

文學 조회 수:479

  어떤 변화.

  사실상 유익한 변화란?

 

  조금씩 삶의 지혜를 터특하게 되면서 자신의 의도에 맞게 주위, 주변 환경을 바꾸는 것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의례적인 방법이기도 했다. 왜냐하면 집단적인 학생, 직장, 군인, 의사, 선생... 등등

    전체 직업군으로 분류해볼 때 사실상 개인적인 사생활로 변화를 유도할 수가 없었다. 전체적인 구성원으로 짜여진 테두리 안에서 따라가기에만 급급하게 되는 경우 변화란 있을 수 없었다. 그렇지만 집에서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변화를 갖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다. 지금 내 경우를 예를 들자면 노트북 p560 의 모니터가 자주 꺼지곤 했었다. 제 3호기인 이 노트북으로 나는 데스크탑을 대신하여 사용하여 왔는데 모니터가 접혔다가 펼쳤을 때 화면이 들어오지 않아서 애를 먹는 경우가 많았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아예 고장이 났다. 흐릿한 화면으로 모니터 내부에서 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게 된 것이다. 그래서 제 2호기를 사용하려고 해 보았지만 해상도가 낮아서 사용하는 데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제 1호기는 아들에게 학교에서 사용하라고 주웠으므로 3대의 p560 노트북의 사용 용도가 정해진 상태였다. 2호기는 해상도가 낮지만 최근에 밝혀진 바로는 LED 모니터여서 전원을 많이 사용하지 않다보니 출장용으로 제격이었다. 배터리가 4시간이나 사용할 수 있었으므로 무궁화호 열차 안에서 글을 쓰는 용도로 최고였다. 그래서 출장용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출장 가방에 보관하게 되었다. 이번에 3호기의 모니터가 고장나게 되자 임시로 2호기를 꺼내서 이틀 째 사용해 봤지만 역시 해상도가 낮아서 무척 불편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두 가지 선택을 하게 되었다.

  하나는 중고 P560 노트북 컴퓨터를 구입하는 것, 다른 하나는 부라켓을 구입하여 벽에 22" 데스트탑 모니터를 걸어서 사용하는 것이다. 첫 번째 방법은 아내가 절대 반대하는데 그 이유는,

  "지금도 세 대씩이나 되는데 왜, 또 구입하는냐?" 하고 따지려 들 것이다. 아들이 올 해 대학교를 졸업하면 1호기 노트북이 회수 될 것이므로 조금 기다리게 현명할 듯하여 두 번째 방법을 선택하고 벽에 TV를 부착할 정도로 튼튼한 부라켓을 구입하였다.

 

   P560 노트북의 경우 <일반 모니터>, <HDMI> 코드로 모니터와 연결이 가능했다. 노트북의 모니터가 화면이 작아서 불편할 경우 사용할 수 있도록 두 개의 컬렉터 포트가 달려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일반 모니터와 HDMI 연결로 TV 에서도 화면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높낮이였다.

 

  현재 나는 고개를 쳐들고 모니터 화면을 보면서 자판을 친다.

  고개를 숙이게 되면 건강상 좋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목뼈가 숙여짐으로서 목 뒤에 경동맥이 막혀 버리는 현상을 간과할 수 없어서였다. 이것은 심각한 휴유증을 낳았었다. 야간에 걷기 운동을 나섰다가 고개를 쳐들고 하늘을 쳐다보려고 할 때 아찔한 현기증과 함께 어지럼증을 느끼곤 했었던 기억 때문이다. 모친도 고개를 너무 숙이고 다닌 결과(목뼈가 굽어져서) 현재 경동맥이 막히게 되어 뇌졸증 장애를 겪고 있었으므로 내게 경동맥은 조심해야만 하는 부위였다. 그것이 고개를 숙이고 작업하는 일을 할 때 심했었다.

  그론 인하여 나는 컴퓨터 작업을 모두 고개를 쳐들고 하기 위해 높이를 조정하게 되었다. 그런데 기존의 책상 위에서 작업하던 자세에서는 그런 위치가 되지 않았으므로 데스크 탑 모니터를 벽에 고정하기 위해 부라켓을 구입했다.

 

untitled_356.jpg

 

  벽에 모니터를 고정해 놓고 보니 좌우 각도 조절이 자유로웠다. 중간에 구부러지는 부분이 각도를 쉽게 굽힐 수 있었지만 좌우측으로 이동이 원할할 뿐, 상하로는 조절이 불가능 했다. 벽면에 엥카 볼트로 고정할 때 드릴로 구멍을 뚫은 뒤에는 변경이 불가능 한 것이다.  그렇다고 전혀 움직이지 않는 건 아니었다. 각도를 45도 정도로 숙일 수는 있었다. 그래서 벽면에 고정을 시키는 드릴 작업을 기할 때 신증하게 되는 것이다. 벽체에 드릴로 여러 곳을 뚫을 수는 없었으므로...  

  엥커 드릴은 8mm 였다. 그리고 프라스틱 고정핀은 8mmX500mm 프라스틱 핀으로 중앙은 홀이 뚫려 있고 밖으로는 가시처럼 벌어지는 구조다. 

 

벽돌로 막은 벽면에 엥커 드릴 작업을 시작하자 돌가루가 나사를 타고 우수수 떨져졌다.

할 수 없이 먼지를 막기 위해 보자기를 덮었다. 그 아래 공유기와 KT 인터넷 전화기용 모뎀 등에 위치해 있었던 것이다. 의외로 고정핀을 두 곳만 벽체에 뚫어서 마침내 부라켓을 설치하였는데 튼튼했다. 모티터 뿐이 아니고 50인치 TV까지도 부착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렇지만 지금은 모니터를 설치하였다. 

 

사실 데스크탑 컴퓨터의 모니터는 사용하지 않은지 오래 되었다.

 노트북 컴퓨터로 인터넷 작업을 하게 되면서 기존 데스크탑 모니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게 된 것이다.

그 모니터를 벽면에 고정하고 노트북과 연결을 시켜보자 대형 화면이 눈앞에 펼쳐졌다. 벽체에 부라켓이 고정되었고 그 끝에 모니터가 부착되어 자유자재로 당겼다 오무렸다 할 수 있었으므로 최대한 길게 뻗어서 바로 앞까지 끌어 당긴 것이다. 눈 앞에 꽉 차게 들어 왔는데 기존에 노트북의 작은 화면으로 볼 때와는 너무 다르다.

 

  노트북 화면은 약간 어둡고 글씨가 작았었다.

아무래도 22"의 데스크탑 모니터와 15.4' 노트북 모니터와는 비교도 되지 않았다.

노트북 컴퓨터외 액정화면으로 바라 볼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 든다. 더 크고 선명하였던 데스크탑 모니터가 벽면에 부라켓으로 연결되어 길게 뻗어 나와서 눈 앞으로 바짝 다가왔으니 어찌 놀라지 않겠는가! 사실상 데스크탑 컴퓨터를 사용하여 왔던 만큼 오랫동안 친숙하게 느껴왔던 그 모니터가 다시 돌아왔던 것이다. 벽에 붙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위치로 곧장 끌어다 놓으면 되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부라켓의 길이가 벽걸이 길어야만 했는데 지금 설치한 것으로 보아서는 최대치가 50cm 는 앞으로 나오게 되는 것같다. TV 용이여서 튼튼하게 느껴질 뿐 아니라 사용하는 것도 훨씬 편리하다. 

 

  처음부터 이렇게 벽에 고정하는 방식을 선호하게 된 것은 아니었다.

  50인치 LED TV를 구입할 때 벽걸이용으로 신청을 하였더니 서비스센터에서 작업할 때 벽면에 고정하는 부라켓을 작업하던 것을 보고 배워 두웠었다. 그리고 TV화면을 원하는 위치로 자유자제로 방향 전환을 시킬 수 있는 편안함을 그동안 익숙하게 받아 들여 왔던 차였다.

 

  이번에 벽면에 부라켓을 고정하는 작업은 직접 하였는데 생각보다 튼튼했다. 벽면에 고정하는 나사가 프라스틱 핀을 끼워서 그 구멍에 나사를 고정하는 방식이었다. 벽면에 엥커 볼트를 박는 방식은 균열이 갈 수 있었다. 그런 반면 프라스틱을 삽입하여 그것을 벌어지게 하여 내부에서 조이는 방식은 의외라고 신뢰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50인치 TV 도 그렇게 4개의 볼트를 체결하여 사용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다. 지금의 경우 8mm 드릴 작업을 하여 두 개만 고정하는데 TV에 설치하던 것보다 더 컸다. 그래서 두 개 만으로도 고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또한 TV용으로 무난하였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보자!

모니터를 벽면에 설치하려고 하는 목적은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화면을 그대로 옮겨서 작업할 수 있다는 사실로 출발을 한다. 그리고 벽걸이 용으로 아암(팔)의 길이가 긴 것을 주문하였는데 그 이유는 책상을 건너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시킬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벽에서 50cm 정도 떨어져서 돌출할 정도였다.

  그것을 책상 앞에 이동용 탁자(바퀴가 달려 있음) 위에 노트북 컴퓨터를 올려 놓고 고개를 쳐들고 22" 모니터를 코 앞에 설치해 놓고 컴퓨터 작업을 시도해 본다. 엄청난 반전이다.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현저한 화질에 또 한 번 느낀다. 그리고 고개를 쳐들고 모니터 화면을 바라 볼 수 있었으므로 고개가 아프지 않았다.

 

  은연 중에 만족감이 최고조에 이른다. 마치 새로운 컴퓨터를 하나 더 얻은 느낌이다.

  사실 인터넷으로 글을 쓰는 내게 있어서 많은 작업을 컴퓨터로 하고 있었다. 그런데 좀 더 유용하고, 편리하면서 또한 원하는 방식대로 변화를 시도하는 가운데 가장 나은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1. 노트북 모니터가 고장이 나면서 새로운 대상을 찾기 위한 노력이다. 자주 화면이 꺼져 버리는 현상. 컴컴하게 변하는 화면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었다. 그럴 때마다 화면을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면서 켜질 때까지 계속했었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2. 적은 노트북 컴퓨터의 화면보다 22" 데스크탑 모니터가 대치하면서 놀라운 효과를 보게 되었다. 그것을 책상 위에 올려 놓은 것이 아닌 벽면에 설치하여 각도 조절이 용이하게 되면서 자유롭게 화면을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킬 수 있었다.

3. 생각을 갖고 있어도 실천을 하지 않으면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게 된다. 원하는 바를 목적을 갖게 되면 실행에 옮기는 게 무척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그렇게 될 때 내 주변의 사물을 스스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유익하다고 본다면...  

의례적(儀禮的) [의례적] 
[관형사·명사] 1. 의례에 맞는. 또는 그런 것. 2. 형식이나 격식만을 갖춘. 또는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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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벽걸이형 모니터 거치대를 설치하게 되어 그동안 데스크탑 모니터를 사용하지 않다가 노트북 컴퓨터와 연결하여 바로 가까이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의미가 교차한다.

 컴퓨터 작업을 하기 위해서 새롭게 시도할 필요가 있었다. 그렇다면 이렇게 함으로서 얻어지는 효과는 무엇일까? 그것은 긍정적인 점이 많았다.

 

우선 고개를 위로 처들고 컴퓨터 작업을 하게 됨으로서 고혈압 받지 효과를 보고 있었으니까! 이렇게 화면을 높게 두게 되면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되었다. 

  놀라운 점은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고개를 쳐들고 있음으로 해서 머리 뒤쪽이 숙여지지 않게 됨으로서 그곳에 있는 경동맥이 눌려서 어지럼증을 유발하던 전의 병명도 모를(길을 걷다가 하늘만 바라보면 어지럽던) 그런 호된 경험들이 모두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점일 것이다.  

  이렇게 새롭게 바뀐 바뀐 생활습관으로 인하여 많은 것을 새로 관계하게 된다.

  그 첫 번째가 인식의 변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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