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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방법론에 있어서...

<글 쓰는 방법에 관하여...>대한 구상. 글 쓰는 동기. 글을 잘 쓰는 법

서울 출장 (20150909)

2015.09.09 16:50

文學 조회 수:352

1. 오랜만에 새벽공기를 밝히는 여명의 아침이다. 옥천역 플랫포옴에서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1호차 44호에(통로쪽) 탑승하여 차창 밖으로 밝아오는 전경. 옥천에서 대전까지 가는 동안에 히끄므레한 빛으로 잠긴 도시의 아파트단지(판암동)의 콘크리트 시설물이 어느새 온통 회색빛에서 이미 지평선과 하늘이 드러난 청색 빛으로 밝아 왔다. 태양은 떠오르니 않았지만 산마루에 턱걸이를 하듯이 밀치고 있는 자세다. 지상보다 하늘이 더 밝게 비추는 탓에 대지의 전경들은 그 빛깔에 취해서 덩달아 밝아져 왔다.

대전역에 이르르자 새벽은 이미 밝아졌고 플렛포음 위의 역사 때문에 지하로 들어가는 느낌 탓인지 돌연 형광빛 속에 잠겨 버리고 만다.

 

2. 기차 내부에 앉아서 이렇게 글을 쓰는 순간을 나는 간직하고 싶다.

왜냐하면 집과 공장에서 생활할 때는 글을 쓰는 여유를 부리지 못하였었다. 그런데 서울출장을 가는 열차 안에서 나는 노트북 컴퓨터로 글을 쓰면서 차분한 느낌이 든다.

이 자세를 집에서는 갖지를 못했다.

그만큼 복잡한 생각이 얽혀 있었고 지금의 불편한 와중에서도 잘 써지는 글을 책상 위에 놓여 있는 컴퓨터에서는 도통 그런 자극(?)을 받지 못하였다고 할까?

 

3. 집을 떠나와서 밖에서 나를 돌아다 보면 이상하게 얼마나 힘든 내 생활이 보였다. 겉치레에 치중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외향적인 모습. 또한 바쁘게 살고 있던 내 생활. 이런 모든 게 여행을 떠나면서 밖에서 나를 들여다 보듯이 속속들이 바라보이는 것이다.


-철물점 경매(비공개 난에 원본 보관). 중략-


8. 행복의 기운은 어떻게 찾아오는가!

중풍으로 쓰러졌던 어머니.

부부 싸움으로 갈등을 심하게 하였던 아내.

겉돌기만 하던 자식들.

어렵기만 하던 사업.

어느 것 하나 좋아질 것같지 않은 분위기였다. 그런데 돌연 모든 게 바뀌었는데 그 운명의 소용돌이는 어머니에게 일어난 중풍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돌발적인 사항으로 모든 근간이 송두리 체 뽑혔다.

갖고 있던 모든 추억이 뽑혀 버리고...

모친의 흰 이빨.

그것이 틀리라는 사실조차 나는 알지 못하였다.

내가 이가 부실해지기 시작하는 것을 알면서 그것을 해 넣지 못하는 부주의함은 돈 때문이었다. 이렇게 아무 것도 아닌 것부터 시작한다. 내용은 다르지만 모두가 연관된 내용으로 일괄할 필요가 있었다. 사실 구도와 배경, 분위기 모든 게 맞지 않으면서도 서서히 본론과 맞아 들어가게 된다. 그것을 독자가 읽어 가면서 점점 심취해 가고 궁금증, 호기심, 그리고 쾌락, 환히를 맞보게 만든다. 굉장히 높은 즐거움, 몰입감을 줄 필요가 있었다. 위대한 책을 쓰기 위해서는 그런 심미안을 갖게 되는 것이다.

 

9. 글을 씀에 있어서...

생각을 기본 바탕으로 삼는다. 그리고 그 위에 덧붙이는 듯 계속하여 만들고저하는 조각상을 이어 붙이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었다. 내게 그런 분활된 노력에서 결국에는 마음 속에 하나의 목적한바대로 끌고가는 끈기가 필요했다. 자꾸만 생각이 바뀌게 되는 건 일테면 그 몰입도가 계속 유지되지 못하기 때문일테고... 그 원인을 분석할 필요가 있었다.

 

10. 동기 부여가 중요

, 의지, 그리고 계획과 실천을 하여 무언가를 이루게 되는데 이때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그 중에 환경여건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원칙에 입각한 자연스러운 발상도 뒤따라야만 겠다. 자본력은 아마도 동기부여에 끼워져 있는 것인데 그렇지 않고 현실적이지 못하면 꿈에 불과하므로 어짜피 이루워지지 않은 꿈에 불과하리라!

여기서 동기부여의 중요성이다.

 

11. 젊음. 젊은이들의 짝을 이룬 모습을 버스 정류장에서 지켜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그들이 얼마나 현실적이냐? 하는 점이다. 그렇지 않다면 짝사랑이던가 이루워질 수 없는 만남으로 끝날 공산이 크다. 행동과 책임감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 무작정 저질러 놓고 앞뒤 분간을 하지 않는 경우 그것이 성공으로 갈 수 없다는 사실은 자명하니까!

사랑에도 책임감이 뒤따른다.

 

12. 영등포 역에서 버스를 탔는데 조금 빠르게 도착한 60-1번 대명항으로 가는 것을 탔다가 **지하철 역 앞에서 내린 뒤에 88번 버스를 다시 갈아 탓다. 목적지가 다른 것인데 중간에서 나는 내리는 방법을 결정했으나 거래처에 전화를 하여 그것을 타면 안된다고 해서 바꿨 탓던 것이다.

어지간해서는 버스에서 노트북 컴퓨터로 글을 쓰지 않는데 지금은 쓰고 있었다. 흔들거리는 차 안에서 손가락으로 자판을 누르다보면 흔들거리는 탓에 자꾸만 어긋난다. 그렇지만 쓰려고 하는 의지는 내 불편함을 아랑곳하지 않는다. 11, 12, 번의 내용이 머리 속에서 줄곳 맴돌았기 때문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글을 쓴다는 게 시간만 나면 이렇게 노트북을 꺼내들고 쓸 수 있는 견지가 아니다. 왜냐하면 직접 차를 갖고 운던을 할 때는 시간이 있는 것같아도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유독 버스, 기차를 타고 가면서 많은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나는 부정하지 않겠다. 이렇게 흔들거리는 의자에 앉아서 글을 쓰는 게 그다지 어렵지 않은 지금의 내 경우를 든다면 무엇보다 글을 쓰고저하는 의지가 높다는 사실을 반연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자.

구태여 내가 운전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어제의 경우에는 끼워서 맞추는 재료를 갖고 B 건물의 미닫이 문의 벽을 막았는데 그렇게 함으로서 세를 분활하여 좌우측으로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을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적어도 여기서 내가 표현하고저 하는 노력의 일환은 무엇일까?

 

13. 생각은 수시로 바뀐다. 그 생각을 붙잡아 둘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글을 쓰려는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그런데 지금 버스 안에서 글을 쓰는 것조차 내게는 감지덕지하였다. 그렇다면 집과 공장에서는 이 시간을 갖지 못할까?
중요한 사실은 여러 가지 다른 사소한 것들 때문인데 우선 첫 째가 T.V, 만화를 보는 잡다한 것 때문이었다. 그래서 집에서는 그런 것을 배제한 생활이 필요하다. 강제적으로로라도... 이러한 점을 나는 유념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B 건물의 중간 지점을 내가 사용하는 방법을 원했지만 아내는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못을 박았다. 그래서 다른 방도를 찾지 않으면 안 될 것같았다. 우선 내가 다른 곳으로 장소를 바꾸는 방법이다. 1층 사무실, 2층 애들방도 괜찮을 듯 싶고...

폭넓게 보자면 그렇게 해서라도 내가 원하는 글을 쓸 수 있다면 최선책일 듯싶다.

여기서 보다 상업적인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었다. 비록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언가 동기부여가 필요하겠지만...

 

14. 신념에 대하여...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신념을 갖고 있지 않았다면 지금의 내가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15. 어른이라고 해도 어린이보다 못한 어른은 사람도 아니다.

 000이라는 남자.

 젊은 여자와 살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퉁명스럽게 말하던 그의 태도가 내게 더 이상 사람같지 않다는 생각을 들게 하였었다.

, 장사 안 하세요?”

참견할 필요가 없잖아요? 왜요? 뭐가 궁금해서...”

아니, 먼저 번에는 너무 더워서 문을 안 연다고 해서 지금은 찬바람이 나는 듯싶어서 물어 본 것입니다. 그래도 옆집이라서...”
관심 끄셍!”

그는 노골적으로 내게 말하였는데 한편으로는 무안스럽게 따지는 것이었다. 이것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결과였으므로 나는 황당해서 말문이 막혔다. 그리곤 상종을 하지 않으리라고 다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깨닫게 하고 그로 인해서 앞으로 아는 체를 하지 않으리라고 다짐을 하였다. 그렇다면 여기서 이 사람에 관한한 어떤 관계를 유지하느냐? 하는 점이었다. 아무런 관심을 갖지 말아 달라는 모종의 의미성 있는 반문. 그런 것을 깨닫게 됨으로서 언질을 준 남자.

  

다음의 내용은 이곳에서 잠깐 일했던 종업원인 A 아주머니가 도둑으로 몰려서 이들로부터 곤경을 받은 사실을 내게 털어 놓은 내용이었다. 일주일치 장사 했던 돈을 도둑 맞았다고 일하던 아주머니에게 뒤집어 씌우려 했지만 사실 증거를 확보하지 않고 오해만 샀었다. 그녀의 말이즉,  

연놈들이 똑같아요!”

무엇이 똑 같다는 겁니까?”

나를 도둑으로 몰아 가는 것이...”

 

15-2. 어떻게 해서 나를 그런 환경에 내 몰게 하는가!

 

16. *** 사장의 심장마비를 일이킨 것. 내 미래를 보는 듯하다 

 

17. 거침이 없이 달려 가는 기차. 차창 밖으로 고등학교때 놀러왔던 친구의 집. 전동역 주변의 농가 주택이 생각난다. ** 가 신탄진에서 식당을 하고 있었던 것을... 


~~~~~~~~~~~~~출장 중에...~~~~~~~~~~~~~~~~~~~~~~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누산리>의 A 업체로 기계 A/S를 나갔다가 왔다.

 의례 그랬듯이 새벽 4시에 알람에 맞춰 깬 뒤에 5시 43분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영등포역에서 내린 뒤에 88번 강화 가는 버스에 오른다.

  몇 년 가보지 않은 사이에 2년전에 사장이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에 죽음 직전까지 갔던 것을 겨우 목슴을 건진 뒤에 식물인간처럼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람들은 바뀌고 주변의 가옥과 전경은 많이 달라져서 예전과 딴판이었다. 


  오래된 기계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PLC 를 교체한 뒤에 갖고간 가방에서 노트북 컴퓨터를 꺼내서 프로그램을 설치하였더니 정상이 되는 간단한 절차를 끝냈다. 


  이제부터는 돌아서서 역순으로 집으로 향하는데...

  청구 금액은 50만원이었다. 점심은 영등포역 후문 쪽의 김밥집에서 두 줄을 사서 5분 남은 상태로 뛰어서 무궁화호 열차에 탑승을 하였다. 그렇게 해서라도 점심을 먹게 되었다. 출장 중에 늘상 겪게 되는 건 식사 시간이었다.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간단한 방법을 찾게 되는 것인데 내가 선택하는 건 김밥이었다.


 이번에 탑승한 열차는 대전역이 종착역이었다. 그래서 대전역 앞의 버스 정류장에서 옥천까지 가는 시내버스에 올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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