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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상대팀에 대한 분석
2024.09.29 11:54
298. 모든 탁구 경기에 참여 하겠다는의사를 동호회 클럽 총무에게 밝혔었다.
전에 생각했던 뜻과는 완전히 달랐다. 처음에 동호인 탁구에 나가게 되자 그 영향을 받지 않고 하던 일에 충실하겠고 싶다는 각오를 했었다. 그 이유는 개인 사업을 갖고 있었고 늘 정신없이 바쁜 상황이었으며, 출장이 잦았던 탓에 탁구치러 나가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할 수 없었고 별도로 시간을 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탁구장에 나오면서 달라진 게 참가한 클럽을 대표해서 탁구 대회에 출전하여야 한다는 사실과 그 때문에 번거롭게 시간을 할애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처음에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결심을 한 게 시합에 출전하면서 달라진 건 무엇보다 즐거운 재미를 갖게 하여서다. 예전에는 선수로 출전하여 직접 경기를 하는 건 일반인들이 상상도 할 수 없다고 아예 그럴 생각조차 해 보지 않았었다. 그런데 선수로 출전하여 직접 탁구 경기를 하게 되면서 오히려 흥분하고 탁구 시합을 하면서 갖는 그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그건 지금까지 해 보지 않은 선수가 되었다는 기대와 함께 두근거리는 흥분 상태에 대한 중독성을 뜻했다. 시합에 직접 출전하여 처음에는 예선전에서 떨어지는 고배를 마셨지만 이상하게도 흥미를 갖게 되었는데 시간을 낭비하면서까지 얻는 경험과 새로운 느끼들이 무엇보다 신선한 충격과 경이로움으로 다가왔다.
지난 6년간의 전반기 탁구 동호회 생활과 지금 3년 째 되는 다른 중반기 탁구 동호회생활은 완전히 다른 양상이다. 물론 후반기를 남겨 두워 3번째 환경을 갖고 싶다고 하는 건 내 탁구장에서의 새로운 기대와 뜻이겠지만 지금도 나름대로 만족하고 그에 따라 선수로 출전하겠ㄷ고 공표하여 항상 탁구 시합에 참여한 건 매우 크게 변화를 일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