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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탁구장을 염두에 두는 이유 (2) 

  그곳에서 박 영철은 거들먹 거리면서 자신의 두곽을 나타냈는데 권한히 막강한 듯 자만심이 있었다.

  서른 명 남짓한 회원들 중에 그것도 동사무소에서 사무실을 2층에 제공하여 탁구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면서 무얼 대단한 권세를 갖았다는 것인지 강제적인 왈력을 부리는지 도통 이해를 할 수 없었지만 사실은 무리한 주장이었음에도 아무도 부정하지 않았으므로 이 동환은 순간 눈썹이 꿈틀거렸다.

  부정적인 느낌을 받았고 상대가 순간적으로 자신의 옆에서 다른 쪽으로 성금성금 걸어 가면서 소리쳤으므로 깜짝 놀랐던 것이다.

  "그래서 네고를 주고 경기를 치르려는 거를 반대하자고? 정 그렇게 한다면 혼자서 탁구를 친다는 것과 다를 바 없지! 난 그걸 이해할 수 없어! 우리가 사람마다 붓수를 정해서 그것을 해당시켜서 한 점을 주 건 두 점을 줘서 합당하게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정했는데 왜, 그대로 하려 들지 않는거야!

  "앞 서 다른 조와 경기를 할 때 대등하게 경기를 하였잖아요. 그래서 우리도 그렇게 하겠다는 거고..."

  "에이씨... 자꾸만 또 그런다. 난 못 해! 혼자서 하라고... 나중에 칠 테니까 B 조가 먼저 경기를 해요."

  그렇게 A 조인 우리 두 사람의 경기에 대하여 매우 불쾌하게 굴면서 상대편인 C 조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 수를 양보아였다. 그러자 B 조와 C 조가 탁구대에 나섰고 먼저 경기를 하게 된다. 


  J.D.S 씨 : 욕심꾸러기이면서 매우 이기주이 자. 쓰면 뱉고 달면 삼키는 매우 사기성이 높은 행각을 보인다. 탁구를 치면서 내기를 걸고 자신은 전혀 부담을 갖고 있지 않다. 변률 사무소의 서기로 일한다. 

  O.G.H 씨 : 단체 생활을 하는 동호회 탁구 클럽의 심리 상태를 비관하여 혼자서 탁구장에 다니고 있는 개인주의자.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농사꾼. 

  H.O.Seg : 버스 기사인 그는 이 동환과 2살이나 나이가 적었다. 탁구 실력은 높았는데 그도 S.Hen 이라는 사람보다 한층 낮았다. 이런 실력 차이에서 보면 꽤나 비교되는 탁구의 실력은 매우 유동적이라는 점을 간과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4 점이난 네고로 낮춰서 칠 정도로 낮은 실력자가 있었고 계속하여 그보다 더 높은 실력자가 얼마든지 있었으니까. 


  이동환 : 7년 째 탁구 동호회에서 방황하는 주인공. 탁구장에 다니면서도 많은 종류의 인간적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해서 고민한다.

  신 수지 :

  강 인화 : J 씨와 썸을 타는 사이. 

  구 본철 

  박 영철 : 그와 관계. J 씨와 이들 두 사람은 가까운 관계였지만 인간적인 부분에서 차별을 갖는다.  


  ** 지금의 내용은 이 동환이 겪고 있는 인생역로다. 그는 20년 전에 지금의 장소로 이사를 와서 3층 짜리 건물을 지었고 1층에서는 철물점을 운영하고 2층과 3층은 살립집으로 살고 있었다. 공장이 딸린 1층은 가게로 세를 주웠으면 세 곳 중 한 곳만 공구점으로 직접 운영하는 중이었다. 이곳으로 이사를  왔던 두 아이들은 벌써 모두 커서 결혼을 하여 손자, 손녀까지 둔 상태다. 그리고 연금까지도 나오면서 어느 정도 생활의 여유까지도 생겼다. 그러나 이런 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경기로 인하여 곤란을 겪는 자신을 싫어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