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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 몸 질환 2024.7.6

2024.08.17 12:15

文學 조회 수:2



1. 아침에 글을 가장 잘 써집니다. 그래서 이때가 글을 잘 쓰여지는 것 같고요. 오늘 아침에는 새벽 6시 30분에 눈을 떳습니다. 어젯 밤에 10시 쯤 잠들었고요. 그러다보니 아침에 일찍 일어납니다. 2. 오른 쪽 볼이 퉁퉁 부웠습니다. 윗 잇몸이 아파서 며칠 째 입을 벌리지도 못할 정도로 고통에 시달립니다. 그 전에도 잇 몸 질환으로 고생한 적이 있어서 참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어금니가 썩어서 빼 내야 할 듯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가 점점 빠져 나가고 있네요. 오른 쪽 어금니를 빼내면 씹지도 못할텐데... 그래서 참아 봅니다. 가라 앉을 때까지...

149. 청성의 윗 밭에서 들깨모를 심던 모습이 떠 오른다. 땡볕에서 하루 종일 서서 들깨를 심었던 3일 전의 기억. 갖고간 들깨 모를 다 못 심을 것 같아서 밤 8시까지 심는데 온갖 종류의 날파리가 날아와 괴롭혔다.

"윙!"

어렸을 때 외가의 외양간에 키우던 어미 소의 등짝에 달라 붙어 피를 빨던 쇠파리였다. 그 밖에 모기파리란 아주 작은 날벌레는 언제나 귀를 괴롭혔는데 그물망이 씌어진 모자를 쓰지 않으면 귀가 퉁퉁 붓는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농사 일이 힘에 부친다. 이틀 전에는 예초기로 청성의 아랫 밭에 옥수수와 풀을 모두 베어 내던 때는 어떤가! 늦은 봄에 옥수수를 심은 밭이었다. 그런데 제초제를 뿌리지 않아서 관리가 되지 않다보니 온통 풀로 뒤덮여 버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