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layouts/xe_official_5/images/blank.gif)
![](http://www.munhag.com/files/attach/images/4858/083/Noname785.jpg)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콩 수확을 하면서... (2) ***
2022.11.07 08:55
어제는 마침내 콩을 수확하러 청성의 밭으로 갑니다. '예초기로 콩을 모두 베어낸 뒤 걷어서 차에 갖고오는 게 큰일이구나!' 추레아라 달린 경운기를 갖고 갔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하였으므로 일일이 손으로 걷어서 짚단을 묶어서 갖고 내려와야만 하는 윗밭의 실정에 예초기로 콩을 다 배었지만 걱정이 태산이었읍니다. 윗 밭에서는 두 시간에 거쳐서 예초기 질을 했습니다. 모두 마치게 되었을 때 밭 위에서 내려다보니 아래 농로길 옆에 흰 승용차 한 대가 멈추고 세 사람이 내렸습니다. Y.H 네 식구와 아내가 함께 와서 콩 수확을 거들기 위해 온 것입니다. 구세주와 같았지요.
2. 오전 11시 쯤에 김밥을 사서 청성의 밭으로 출발을 하였다. 밭에 가기는 좀 늦은 시각이다. 일찍 가지 않고 늦장을 부린 이유는 콩을 예초기로 베어 쓰러트린 뒤에 그것을 주워서 차고차곡 끈으로 묶은 뒤 차에 갖고 오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지만 콩을 묶지 않고 짐칸이 달린 4륜 경운기를 갖고 가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수리를 하여야만 해서 그 시간이 낞이 걸릴 것 같아서 그냥 갔던 것이다.
그런데 두 시간에 걸쳐서 오후 2시가 되었는데 콩을 예초기로 다 배어 놓고 그것을 걷어서 밭 아래 차를 세워 놓은 곳까지 갖고가는 게 너무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때 언덕 아래에서 자동차 한 대가 농로길 옆의 차량을 세워 놓는 곳에 서고 사람이 내리는데 Y.H 네 식구와 유방암에 걸린 아내가 아닌가!
Y.H 네는 이곳 청성면에 시골집을 갖고 있었다. 처가집이 비게 되자 그 집을 구입하여 다시 리모델링을 한 뒤 주말마다 별장처럼 내려와서 지내다가 갔는데 마침 내가 농사 짓는 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이었다.
"Y.H 네가 당신 형제들보다도 더 가깝지 않아요?"
아내가 그렇게 자주 말하여 왔었던 것도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네게는 3명의 남동생들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뒤치닥 거리만 했을뿐 우리에게 도움을 준 적이 없었다. 형이라고 해서 모든 걸 동생들에게 배풀기만 한다는 건 얼마나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인지 지금까지 겪어 왔더 터였지만 Y.H네는 달랐다.
"형닙, 도와주러 왔어요!"
"혼자서 콩을 수확한다길레 와 봤어요!"
아마도 혼자서는 윗밭의 콩을 모두 수거하여 차에 싣고 오는 것도 벅찼을 거였다. 그런데 세 사람이나 지원 병력이 왔으니...
3. 아래 밭에서는 콩을 예초기로 베기만 하고 오늘 경운기를 갖고가서 싣고 오려고 한다. 그리고 내일을 비가 온다고 해서 서둘러 천막을 쳐서 콩을 말려야 할 듯...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976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766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642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809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898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5222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751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30378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9061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873 | 0 |
2826 | 생활 습관의 변화 | 文學 | 2018.07.16 | 96 | 0 |
2825 | 발안 출장 (5) | 文學 | 2017.12.08 | 96 | 0 |
2824 | 혈압에 관한 내용과 포천 출장 2017.10.22 13:16 일 | 文學 | 2017.10.24 | 96 | 0 |
2823 |
일상적인 하루지만 머리가 뜨겁고 두통에 시달렸다.
![]() | 文學 | 2017.08.11 | 96 | 0 |
2822 | 어제 토요일의 하루 | 文學 | 2017.07.09 | 96 | 0 |
2821 | 갑부가 된 사유 2016.12.19. | 文學 | 2016.12.22 | 96 | 0 |
2820 | 실패와 성공의 기준 | 文學 | 2016.11.13 | 96 | 0 |
2819 | 젊었을 때는 잠이 많았었는데... | 文學 | 2016.10.05 | 96 | 0 |
2818 | 대립 (2) | 文學 | 2016.08.20 | 96 | 0 |
2817 |
탁구를 치면서... (6)
![]() | 文學 | 2016.01.28 | 96 | 0 |
2816 | 네이버 카페에서 다움 카페에로 글 쓰는 곳을 바꿉니다. | 文學 | 2021.10.07 | 96 | 0 |
2815 |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 | 文學 | 2023.05.10 | 95 | 0 |
2814 | 작업 방법 (37) *** | 文學 | 2022.12.28 | 95 | 0 |
» | 콩 수확을 하면서... (2) *** | 文學 | 2022.11.07 | 95 | 0 |
2812 | 탁구를 치러 가서 쓸데 없는 논쟁에 시달리다. | 文學 | 2022.10.08 | 95 | 0 |
2811 | 우연을 가장한 모순 8/20 | 文學 | 2022.09.20 | 95 | 0 |
2810 | 6월 19일 일요일 출근 [1] | 文學 | 2022.06.20 | 95 | 0 |
2809 | 어제 일요일 출근 | 文學 | 2022.06.06 | 95 | 0 |
2808 | 밀양 출장 (122) | 文學 | 2022.04.28 | 95 | 0 |
2807 | 군서 산밭 (101) | 文學 | 2022.05.03 | 95 | 0 |
2806 | 토요일과 일요일은 탁구장에 가는 날 (2) | 文學 | 2022.03.20 | 95 | 0 |
2805 | 경산 출장 (55) [1] | 文學 | 2022.03.02 | 95 | 0 |
2804 | 2차, 아트라스제네카 코로나 접종을 맞는다. (2) [1] | 文學 | 2021.08.27 | 95 | 0 |
2803 | 맥북프로 2014 제품의 귀환 (2) | 文學 | 2021.05.21 | 95 | 0 |
2802 | 자각(깨달음)이 주는 교훈 *** | 文學 | 2021.03.08 | 95 | 0 |
2801 | 빠른 편집 작업을 위해서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 [1] | 文學 | 2021.02.10 | 95 | 0 |
2800 | 체육지도자 필기 시험 잠정 연기 (국민 체육 진흥 공단 제공) | 文學 | 2020.04.08 | 95 | 0 |
2799 | 정상 몸무게 | 文學 | 2019.12.16 | 95 | 0 |
2798 | 추석이 가까와 진 것이 실감이 난다. [1] | 文學 | 2019.09.10 | 95 | 0 |
2797 | 19인치 구형 모니터의 재사용 | 文學 | 2019.08.02 | 95 | 0 |
2796 | 탁구를 치면서...(100) | 文學 | 2019.05.22 | 95 | 0 |
2795 |
부산 출장 (152)
![]() | 文學 | 2019.05.08 | 95 | 0 |
2794 |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4)
![]() | 文學 | 2019.02.11 | 95 | 0 |
2793 | <어머니의 초상> 초두 부분 (2) | 文學 | 2018.12.25 | 95 | 0 |
2792 |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수정 작업 (2) | 文學 | 2018.12.14 | 95 | 0 |
2791 | 일요일 하루 | 文學 | 2018.11.12 | 95 | 0 |
2790 | 10월의 마지막 날 | 文學 | 2018.10.31 | 95 | 0 |
2789 | 기계 작업 계획의 변경이 일어난 원인 | 文學 | 2018.01.13 | 95 | 0 |
2788 | 선반머싱이 고장이 났는데... | 文學 | 2018.01.09 | 95 | 0 |
2787 | 명절, 동생, 윳놀이, 그리고 노래방 (2017.01.28 00:18) | 文學 | 2017.02.01 | 95 | 0 |
2786 | 아르바이트를 하는 아들을 보면서... (2016. 12. 23. 금) | 文學 | 2016.12.27 | 95 | 0 |
2785 |
정진하지 않는 탁구 실력 (2)
[1] ![]() | 文學 | 2016.11.09 | 95 | 0 |
2784 | 달밤의 체조 | 文學 | 2015.07.10 | 95 | 0 |
2783 | 김포 출장 (102) | 文學 | 2022.11.09 | 94 | 0 |
2782 | 변화의 시작 (13) 9/18 | 文學 | 2022.09.20 | 94 | 0 |
2781 | 미지의 개척지 (7) 2021.1.11 | 文學 | 2021.01.20 | 94 | 0 |
2780 | 이바지 음식의 처리 2020.11.9 | 文學 | 2021.01.18 | 94 | 0 |
2779 | 아들의 결혼식에 즈음하여... 2020.10.16 | 文學 | 2021.01.15 | 94 | 0 |
2778 |
들깨를 심으며. ..(7월 5일)
![]() | 文學 | 2020.07.07 | 94 | 0 |
2777 | 시험날 (7월 4일 토요일) | 文學 | 2020.07.07 | 94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