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김장을 하는 아내를 보면서...

2022.11.12 09:27

文學 조회 수:78

유방암에 걸린 아내가 항암화학치료 3차를 받고 20일동안 집에서 쉬면서도 김장을 하는 중입니다. 그렇지만 기계 제작 일을 참여하지 않는 다는 건 그만큼 본업에 대한 진도와는 무관한 상태였습니다. 내가 하는 기계제작에 혼자서 참여할 수 밖에 없었으므로 진전을 더디기만 합니다. 이렇게 위기의식을 갖는 이유는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여유와 그렇지 않다는 우려 사이에 비어버린 곡간은 더욱 더 위기의식을 심어 줍니다. 그도그럴 것이 일 한 내용이 별로 없어서 수입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나갈 돈은 청구서가 날아 옵니다. 빠져 나가는 돈은 어쩔 수 없이 필요한 상태 그것을 체워 넣기 위해서 다시금 계약금으로 충당을 합니다. 


  26. 배추를 소금물로 절여 놓고 어제 저녁에 물로 씻은 상태. 오늘 아치부터는 양념으로 머무려 김치를 만드는 과정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내가 도와줄 일은 혼자서 기계제작 일을 하면서 공장 앞 마당에서 김장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열무 잎(씨레기)를 끓여 주고 무거운 배추를 옮겨 주곤 하였을 뿐이다. 공장 앞에서 김장을 하는 이유는 이곳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과 하수도가 위치하여 마을의 하수 배관이 하천까지 지하 배관으로 흘렀다. 매년 김장을 담그던 곳이였다. 추운 날에는 천막을 쳐 줄 수도 있었다. 주거를 하던 3층 집에서 김장을 절여 놓은 배추를 새벽에 씻던 추억도 서려있는 이곳에 아내는 오늘 칮구와 이웃집 Y.M 엄마 셋이서 김장을 한다. 그곳이 바로 공장 대문 앞이기도 했다. 


  27. 아내가 김장을 하는 동안 내가 할 일은 대형 경유 버너에 어제처럼 불을 피워 물을 끓이고 찜통으로 고기를 굽는 일을 담당한다. 김장을 하는 날에 빠질 수 없는 목삼겹살로 익힌 보쌈이 최고였다. 빨갛게 양념이 발라진 김치를 떠 올리면 입가에 침샘을 자극한다. 그리고 입간에 침이 가득하게 고여온다. 

  대형 경유 공기 압축 버너로 씨레기를 쌂던 솥에 고기를 넣고 오랫동안 푹 끓여서 익어버린 돼지고기를 숭숭 썰어 놓고 벌이는 보쌈은 맛이 일품이다. 강한 불로 오랫동안 끓여서 푹 익은 고기는 입맛에 녹듯이 안겨서 씹혀 오는 맛이 바로 제격이다.

  "음, 이 맛이야!"

  여기게 술이 빠지면 기분이 안 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서버 컴퓨터의 고장 文學 2024.08.15 9 0
공지 일기(日記)를 쓰는 이유 2014.3 15 文學 2024.08.15 12 0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146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287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216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33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3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3786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232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01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75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287 0
2230 여백 文學 2021.03.21 69 0
2229 빠른 편집 작업을 위해서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 [1] 文學 2021.02.10 69 0
2228 기계를 제작하는 중에... 文學 2021.01.29 69 0
2227 고장난 자동차 (102) 2020.11.23 文學 2021.01.18 69 0
2226 4월 세 째주 일요일 file 文學 2020.04.19 69 0
2225 apd-vs20n 서보모터 CN1 50핀 컬넥터 핀의 열결 (2) [1] 文學 2020.03.29 69 0
2224 기분이 나빠지는 것과 좋아 지는 것의 원인 文學 2020.03.08 69 0
2223 발안 출장 (10) 文學 2019.10.22 69 0
2222 독감 文學 2019.09.19 69 0
2221 이빨을 해 박았다. 文學 2019.09.17 69 0
2220 들깨를 심기 위한 계획 file 文學 2019.06.23 69 0
2219 불면증 (2) 文學 2019.03.22 69 0
2218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1) 文學 2019.02.08 69 0
2217 계획의 변경 文學 2018.12.02 69 0
2216 생활을 하기 위한 일상적인 문제 secret 文學 2018.11.14 69 0
2215 겨울, 그리고 탁구 文學 2018.02.04 69 0
2214 실수와 여유 2017.12.21 文學 2017.12.29 69 0
2213 어제 화요일에는 탁구를 치러 갔다. 文學 2017.11.22 69 0
2212 작업 방법 (37) *** 文學 2022.12.28 68 0
2211 서버 컴퓨터를 다시 바꾸게 되면서... *** 文學 2022.11.04 68 0
2210 가을 걷이 文學 2022.10.07 68 0
2209 하천 부지 (10) 文學 2022.05.14 68 0
2208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일까? *** 文學 2022.04.07 68 0
2207 체념과 융화 (3) 文學 2022.03.19 68 0
2206 육체의 고달픔과 ** 문제는 반비례한다. 文學 2022.01.10 68 0
2205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 마음 가짐을 크게 한다. 文學 2021.12.23 68 0
2204 밀양 출장 (21)-43인치 4k 모니터 구매 文學 2021.09.23 68 0
2203 믿음과 신뢰 文學 2021.09.13 68 0
2202 인생무상(人生無常) *** 文學 2021.08.22 68 0
2201 아파트 형태의 공장으로 기계를 납품하면서... 文學 2021.08.03 68 0
2200 다시 주기가 한 바퀴 돈다. *** 文學 2021.07.04 68 0
2199 어제 구형 1톤 화물차를 조기폐차 시켰다. *** 文學 2021.07.03 68 0
2198 기계 제작 일에 모든 게 달라 지는 이유 (3) 文學 2021.06.26 68 0
2197 맥북프로 2014 제품의 귀환 (8) 文學 2021.05.28 68 0
2196 혼란만 가중되는 2017년도 맥용 노트북 文學 2021.03.02 68 0
2195 사용하고 있는 기계의 고장 (2) 2020.08.25 文學 2021.01.13 68 0
2194 4k 모니터 (9) 文學 2020.02.10 68 0
2193 발안 출장 (2) 2019.09.25 05:04 文學 2019.09.25 68 0
2192 꼴에 대한 생각 文學 2019.09.19 68 0
2191 대구 출장 (101) 文學 2019.06.11 68 0
2190 고장난 자동차 (100) 文學 2019.06.09 68 0
2189 월요일에는 포천으로 출장을 나간다. 2017.10.21. 13:44 토 文學 2017.10.24 68 0
2188 추석명절 끄트머리에서... 2017.10.08 文學 2017.10.14 68 0
2187 의무적인 신념 (4월 2일) 文學 2017.04.02 68 0
2186 경운기 기어 빠짐 *** 文學 2023.07.24 67 0
2185 배탈이 나서 이틀 째 고생을 한다. (2) *** 文學 2023.06.02 67 0
2184 나는 누구인가? (6) 文學 2023.03.10 67 0
2183 편집 작업을 시도하면서... (4) 文學 2022.11.04 67 0
2182 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은 아내 (4) 文學 2022.09.20 67 0
2181 감자를 캐면서... (3) 文學 2022.06.24 6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