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부부싸움 (2)
2022.11.13 15:39
32. 아내의 입장. 유방암에 걸렸다고 병원에 처음 입원하던 날. 배웅을 하고 돈을 봉투에 주웠던 친구들과 지인들을 부러다가 식사를 대접하는 게 당연하다 싶어서 그렇게 했는데 남편은 병자가 돌아 다닌다고 잔소리를 늘어 놓으면서 핀잔을 한다.
"내 발로 내가 돌아 다니는데 무슨 참견이예요!"
그렇게 톡 쏘아 붙이면,
"그건 마음대로 하는데 왜, 내가 돈을 지불하는지 모르겠네!"
카드를 빌려 달라고 하는 아내가 쓰고 오는 돈은 모두 내 수중에서 나간다. 그러다보니 돈 쓰는 걸 막을 수는 없었다. 제 딴에는,
"나도 돈을 다른 곳에서 벌어와서 쓰면 좋지만 그렇지 않고 지금가지 함께 일하고 쓸 돈은 모두 당신 카드로 지출을 해 왔던 게 습관이 되어서..."
그렇게 말하는 걸 이해하려고는 했었다. 하지만,
"그때는 당신이 함께 일 할 때고 지금은 그렇지 않잖아! 일 한 만큼 쓰는 건 이해하였지만 지금은 일을 하지도 않으면서 돈만 쓰고 다니고..."
"그렇다고 내가 쓸 돈도 없는데... 무슨 수로 나가요!"
이렇게 돈 쓰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 아내의 생활비를 별도로 주지 않는 건 아니었지만 카드 사용을 그동안 하게 되면서,
"내 카드는 지 카드고 지 카드는 지카드네!" 사뭇 그렇게 핀잔을 주지만,
"카드 좀 줘 봐요! 친구들에게 모임이 있어서..."
그렇게 말을 하면 어쩔 수 없이 빌려 주곤 하던 버릇이 남아 있어서 주던 게 습관이 되고 말았다. 이유인즉,
"카드비로 식당비를 지급하면 부가세는 남는데... 그게 아깝잖아요!" 그렇게 맥목상에는 세금이 붙어 있어서 내가 이득을 본다고는 하지만 사실을 그게 아닐때가 더 많았다. 그렇다고 현금을 달라고 조를 때마다 돈을 줄 수가 없어서 카드를 주곤 했던 게 지금까지 지속되어 왔던 습관이었다. 여기서 내 카드는 사업자 앞으로 되어 있어서 부가세가 나중에 혜택을 받는다. 그렇지만 부가세를 혜택 받는 건 한정되어 있었다. 오히려 안 되는 곳이 더 많았는데 병원비와 작은 마트는 세금이 붙지 않아서 그런 사항도 되지 못했다. 어떻게 보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건 일종의 변명인 셈이다. 지금은 아예 내 은행카드가 완전히 자신의 카드처럼 인식하는 모양이다.
"이 번에 모임에서 내가 돈을 내야 되는데... 카드 좀 줘요!"
빌려 달라고도 하지 않고 그냥 달라고 한다.
33. 글을 쓰는 내용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자! 나중에 편집 작업을 한다고 미뤄두지 말고 쓰는 동안만 그 내용에 충실할 일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999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795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664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842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927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5269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798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30418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9113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923 | 0 |
86 | 본업인 기계 제작에 관해서... 생각 모음 (190) | 文學 | 2018.03.03 | 93 | 0 |
85 | 유정(有情) 과 무정(無情) 2018.2.2.금요일 | 文學 | 2018.03.03 | 120 | 0 |
84 | 장모님 장례식 (2) 2018.02.20. 화 | 文學 | 2018.02.24 | 167 | 0 |
83 | 이웃 사촌 | 文學 | 2018.01.16 | 90 | 0 |
82 | 기계 제작 중에... 2018.01.15 월 09:32 | 文學 | 2018.01.16 | 113 | 0 |
81 | 눈이 내리는 월요일에... | 文學 | 2018.01.08 | 84 | 0 |
80 | 내일을 부산 양산으로 베트남 가는 기계를 납품한다. | 文學 | 2017.12.29 | 105 | 0 |
79 | 12월 9일 토요일의 하루 | 文學 | 2017.12.09 | 79 | 0 |
78 | 어제 화요일에는 탁구를 치러 갔다. | 文學 | 2017.11.22 | 71 | 0 |
77 | 기계를 납품하면서... 2017.11.11 | 文學 | 2017.11.14 | 55 | 0 |
76 | 아들에 대한 걱정 2017.10.26 | 文學 | 2017.10.29 | 75 | 0 |
75 | 포천에서 다시 김포로... 2017.10.23. 15:27 월 | 文學 | 2017.10.24 | 122 | 0 |
74 | 자신의 직업이 무엇이냐? 에 따라서... 2017.10.09 | 文學 | 2017.10.14 | 109 | 0 |
73 | 상념의 꼬리 (3) | 文學 | 2017.10.07 | 73 | 0 |
72 | 부산 출장 중에 무궁호 열차에서... | 文學 | 2017.09.26 | 45 | 0 |
71 | 기계 주문과 납품 | 文學 | 2017.08.27 | 84 | 0 |
70 | 집에서 글 쓰는 책상을 옮기자, 희망을 보았다. (4) | 文學 | 2017.08.06 | 134 | 0 |
69 | 일요일 출근하여 기계 제작 일에 그 중요도를 더한다. | 文學 | 2017.07.30 | 112 | 0 |
68 | 어제 토요일의 하루 | 文學 | 2017.07.09 | 96 | 0 |
67 | 주말은 근무하지 않겠다는 게 아들의 신조다. | 文學 | 2017.07.08 | 66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