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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탁구를 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바램이라면 아무리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라고 해도 못 치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해서 함께 쳐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탁구장에서 편견을 갖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자세가 너무도 거리감을 갖고 온다는 사실. 그로인해서 마음이 너무도 괴롭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드립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렵지만 인내하기를 권합니다. 언제가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탁구를 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생활 습관의 무서움 (11)

2023.11.30 12:42

文學 조회 수:4

  668. 거지처럼 산다.

  지출을 줄이게 되면 생활에 윤택함이 사라진다. 대신 비용이 줄어들어서 생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하루 벌어 하루를 산다고 할 정도로 늘상 일 걱정에 시달려 왔던 지난 날의 경쟁사회에서 자본주의에 찌들어 왔던 생활은 그야말로 돈을 버는 데 혈안이었다면, 지금은 재산을 어느 정도 모아 놓아서 그것을 활용하게 되면 노년을 윤택하게 살 수는 있었다. 그렇지만 욕심은 한이 없었고 계속하여 돈을 벌었지만 욕심은 끝이 없이 늘어났다.


  '인간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쓰일 뿐이다.'

  그 생각이 떠나지 않았었다. 하루 벌이의 생활. 자신이 갖고 있던 노동력을 제공해야만 그 보상으로 받게 되는 적자생존의 법칙. 내가 내 놓을 수단이 없다면 결코 밀려나고 도퇴가 될 것만 같은 치열한 경쟁사회. 몸이 재산이 되어 젊었을 때는 노동일에도 투신을 하듯이 재공했던 육체적인 노역이 점차 나이가 들면서 무력해 져 갔었다. 그리곤 대신 저축한 돈이 쌓여 갔다. 그 돈으로 다시 투자를 하여 재산을 늘렸고 계속하여 사업 확장에 투신해 왔던 몸이 점점 더 약해지고 병에 시달리게 되면서 비로소 생각을 다르게 하게 되었으니...

  '이제는 돈에 얽매이지 않고 단촐한 삶을 살고 싶다. 갖고 있는 재산과 연금만으로 생활하면서 집을 떠나서 여행을 하면서 남을 여생을 살아 보고 싶다.' 이렇게 소박한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실천을 하기 위해 마침내 떠날 것을 결심했을 때가 왔다. 

  

  내 자신의 육체적인 기술을 제공함으로서 수입을 창출하던 시간이 젊은 날의 직업으로 해서 얻는 이익을 자신이 아닌 가족들을 위해 제공했었다면 지금은 내 시간을 오직 내게 활용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생겼다.  . 


  노년에 갈 수록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이 꿈틀댄다. 

  그것이 마치 거지와도 같은 생활에 부족함이 생기더라도 감내할만한 가치가 있을 때 그는 그 길을 걷고 싶어한다. 하지만 아무런 소유욕도 갖고 있지 않아야만 한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 욕심에 벗어 던진 수 없는 한계를 느낀다. 그래서 그 꿈은 이루워지지 않는 염원이었다고 단념하기 마련이다.


  '지금까지의 평생을 일궈 놓았던 모든 부귀를 버리고 거치처럼 세상을 방랑하며 유람이라도 할까?' 싶었다. 고뇌에 찬 스님들이 바낭을 베고 다니면서 수행을 하던 그 길. 과연 버리지 않고서 그렇게 살 수 있을지 의심이 든다. 


  모든 걸 버리지 않으면 행동으로 나타낼 수 없는 행동. 

  욕심도 버린다. 

  모든 가족적인 관계도 인연을 끊지 않으면 그렇게 할 수 없으리라!

  거지처럼 산다는 것.

  최소한 경비로 발길이 닿는데고 걷다가 머무는 곳이 바로 하룻밤 유거할 수 있는 장소였다. 돈을 갖고 있지 않으므로 모텔에서도 잘 수 없었다. 먹을 음식도 스스로 해 먹어야만 하였다. 몸에서는 냄새가 난다. 씻지 않아서다. 

  땀에 쩔어버린 의복을 개울가에서 빨래를 하여 햇빛에 말린다. 

 

  그런데 왜, 집과 가족들을 두고 집을 떠나서 스스로 힘든 고행의 길을 걸으려고 하는가!

  집을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

  그렇게 말로만 듣던 방랑자로서 일이 필요한 곳에서는 노동을 하여 한끼를 얻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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