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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작업방법 (92) 인생에 대한 견해 26

2023.02.04 09:07

文學 조회 수:57

딸의 결혼식이 하루로 가까워진 가운데 아내는 바빠졌습니다. 동네에 예식장을 가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 오늘 초대하겠다고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그리고 나도 염색을 하고 가발을 하나 구입하여 머리에 쓰고 맞게 하기 위해 머리를 잘라야만 하는데 오히려 거추장 스럽지만 딸을 위해서 참아야만 하는 것이지요. 염색을 한 것도 2년 전 아들 결혼식 때와 지금 두 번째였습니다. 한 번도 염색을 하지 않았던 게 두 번으로 바뀐 것이지요. 


  331. 딸과 아들의 결혼식에 대한 부모의 입장이 관계 되어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사실은 우선 오늘 아내가 잔치를 하듯이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볼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공장에서 일을 하여야만 하는 내 입장은 공연히 아내가 빠진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혼자서 작업하여야할 입장이다. 기계의 케이스를 만들어야만 하는 데 혼자서 작업하기에는 먹찼다. 한 사람이 기둥을 잡아 주고 보조를 해서 외부의 보디와 뚜껑을 맞춰서 캐비넷처럼 기계를 제작하여야만 하는데 오늘은 천상 작업 능률이 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아내가 빠지게 되면 다시 작업이 저조하게 되고 줄줄이 사탕처럼 이어지는 다음 기계의 제작에 똑같은 지장을 초래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앞서 작업했던 기계를 무려 4개월만에 끝내게 된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아내가 유방암 치료를 받기 위해 공장에 출근하지 않게 되면서 혼자서 작업을 하다가 지치고 아무리 해도 능률이 나지 않아서 그만 지치고 포기할 수 밖에 없다는 선언을 하기까지 했었으니까?

  '내가 뭐하려고 이렇게 일만 하다 지치고 쓰러져서 과로사를 자처할까? 이제 아내가 없다 생각하고 접자! 일을 하지 않고 혼자서 지내면서 글이나 쓰지 뭐...'

  그리고 혼자서 살겠다는 심정을 굳건히 하며 살겠다고 다짐하지 않았던가!


  놀라운 점은 아내가 다시 유방암에서 완치를 받고 정상으로 복귀한 것인데 이번에는 딸의 결혼식이 발목을 잡는다고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그것도 며칠 뿐이고 그때까지는 혼자서 작업할 수 밖에 없었으니...


  332. 그 모든 게 내가 의도한 방향이 아니었지만 어쩔 수 없이 받아 들여야만 하는 입장이다. 딸의 결혼식으로 인하여 내가 영향을 받는 변화를 거부하지 못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고... 

  "가만히 있어봐요! 가발을 씌우고, 염색을 하고, 주례를 서는 것도, 그밖에 예식비를 지불하는 것도 아버지로서의 입장을 그대로 대변하잖아요!"

  "뭐야! 내가 예식비 전체를 지불하라고?"

  "그냥 당신 카드로 계산을 하는 것일뿐이죠! 나중에 결혼식이 끝나고 축의금으로 돌려 받을텐데 뭘 그래요."

  "그러다가 비용이 적자가 나면... 나만 손해 아닌가!"

  "딸 한테 그만한 돈도 못 해줘요!"

  ㅝ비ㅇ  하는 것도 그만한 불편함을 참는 것도, 모두 딸을 위해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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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