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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제는 일요일이였지만 공장에 출근을 하였습니다. 댜행히도 기계 납품을 1월 25일(설 명절 뒤)로 연기한 상태. 하지만 작업을 계속 미루게 된 상황으로 작년 12월 말 일에 끝내기로 하다가 계속 연기가 거듭하게 되었고 오늘은 오후에 페인트가 칠 해질 계획까지 잡혔습니다. 그리고 8일 뒤에 납품을 하겠다고 약속을 한 것이지요. '어떻게 갑자기 작업 날짜가 이렇게 오래 걸렸을까?' 하는 이해할 수 없는 계획 이상의 늘어난 납기 일에 대하여 의문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 이렇게 예상 날짜가 계속 연장되고 있는 것일까?' 아무리 생각을 해 보아도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탓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235. '결국 3개월을 넘겨 25일이 경과할 때까지 뭐 했는가!' 하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모든 게 너무도 오래 걸리게 된 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렇게 오래 걸린 기간은 모든 걸 증명시키고 말았으므로 명백한 능거인 셈이다. 그동안 아내가 유방암에 걸린 뒤 3개월 간의 치료 기간에 전혀 작업이 이루워지 않았었다는 사실이 이렇게 휴유증으로 남아 버린 것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도무지 이해가 가지가 않아! 왜, 이토록 힘들게 작업을 하는 어려운 작업을 지루하게 끌고 가야만 할까?'

  이런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너무도 힘들고 어려운 미친 짓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지금 내가 하는 이 기계를 제작하는 작업이 너무 많은 시일이 걸리는데 왜, 이렇게 미친 짓에 목을 매야만 하지?"

  이런 느낌이 팽배하였다. 그만큼 힘들고 어려우며 재료비조차 건지지 못하는 그야말로 최악이 결과에 이해하지 못한 논의하는 것도 의미가 없었다. 

  '적자가 나는 사업을 지금까지 질질 끌고 가고 있구나!'

  비로소 내게 일어나고 있는 직업에 대한 인식이 현실적으로 인정을 하기에 이른다. 


  내 마음의 삐에로 :"너무도 내가 하는 일을 결과적으로 놓고 볼 때 이익을 추구할 수 없는 적자 생활이라고 인정하자!"

  정의로운 판단 : "아니, 지금까지 해 온 일인데 무얼 그렇게 결과만 놓고 판단하는 거야? 네 자신이 그만큼 일을 하지 않은 건 고려해보지도 않고... 아내가 아프다는 핑게로 너무 게으름을 피우지 않았어? 그게 이런 결과를 몰고 왔다는 건 염두에 두지 않았잖아! 일을 하지 않았으니까 당연이 이런 결과를 낳았고..."

  신중한 논객 : "무얼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냐. 그냥 포기하면 더 좋은 길이 나타날텐데... 지금의 개인 사업을 버리고 이제부터는 노후를 편하게 일도 하지 않고 지매면 되잖아!"

  내 마음의 삐에로 : "현실적인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다고 보면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이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왜냐하면 물가를 고려하지 않고 기계 가격에 인상을 하지 않는 건 그만큼 어려움을 가중 시키는 부담스러운 상황을 연출한다고 볼 수 있어!"

  정의로운 판단 : "그래,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이윤을 추구할 수 없다는 사실인데... 이 점을 무시하고 무조건 저렴한 가격에 기계를 제작하면서 몸으로 떼우려고만 하고 있잖아!"

  A 마음 : "절망감에 사로잡히고 있는 건 네가 너무 현실을 무시하기 때문이야! 기계 값을 저렴하게 하다보니 그만큼 비참하지는 문제를 낳게 되는 것이지! 어떻게 종업원을 단 한 명도 쓰지 못하고 아내와 둘이서 작업하려고만 드는 건지 모르겠다."


  이렇게 'A 마음'이 부정적인 견해를 제시한다. 이것은 현실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는 가장 현명한 처사라고 할 수 있었다. 그만큼 이윤이 나지 않는 작업을 궂이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었다. 일찌감치 아내를 고생 시키지 말고 현재의 개인 사업에 대하여 부정적인 측면으로 해석하려는 경향을 뜻했다. 그러나 다른 마음이 다시 불쑥 튀어 나왔다.


  내 마음의 삐에로 : "지금까지 해 온 방식에 따르면 비용적인 측면에서 현실을 파악하게 되면 안 된단ㄴ 사실이야! 왜냐하면 내 노력이 겯들이지 않는 일을 한다는 건 그만큼 부정적인 결론을 내리게 하잖아! 그건 상대방에게 금전적으로 너무 많은 부담을 갖게 만드는 거고... 한 마이도 바가지를 씌우게 됨을 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의도를 갖고 거래를 하려고 할까?"

  A 마음 : "그렇게 낮추기만 하면 이윤을 낼 수 없는 지금의 상황을 개선할 수 없게 되고 결국에는 망할거야!"

  정의로운 판단 : "지금까지 해 온 게 그런 마음 아니었어! 내가 희생을 하고 조금 더 낮추면 오히려 얻는 마음이 많아 진다고 보는 거..."

  신중한 논객 : "그래 편한한 마음이 우리가 갖는 이상적인 추구겠지! 그 말에는 더 의문을 갖지 않고 있어... 그래서 지금까지 이상적인 계획에 뜻을 갖고 왔었으니까? 그렇다고 그걸 누가 인정할까? 네가 갖고 있는 좋은 뜻이 다른 사람에게 그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게 그만큼 마음이 아프잖아! 아무리 저렴하게 기계 값을 맞추고 너 자신이 최대한 많은 시간을 일을 하면서 그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지만 그게 물직적인 만족을 주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잖아! 결국에는 손해를 내면서 공장을 운영하는 건 그만큼 망할 수 밖에 없게 될거야!"

  마음의 중심 : "우리가 함께 똑같은 생각을 할 수는 없어! 지금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서 기계를 한 대 마무리 짓는 상태에서 전체를 파악할 수는 없잖아! 똑바로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으니까. 우리가 게을러서 기계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질질 끌고 왔다는 건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그리고 결과적으로 지금에 이르렀는데 그건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게으름을 핀 경과라고 보고 있어! 왜냐하면 34(삼십 사)년간 이 직업에 대한 자신감을 한 번의 어려움으로 모두 포기한다는 건 더욱 슬픈 일이라고 본다. 자, 이제 더 큰 용기를 갖자! 모두 힘들 내고..."

  모두의 뜻 : "힘내자! 필승!"

  

  그런데 '필승!' 은 뭐지? 

  군대 있울 때, 경례를 하면서 붙이는 구호 같은데... 그 뜻과 의미가 뭘까? 

 

  236. 그 모든 건 내가 하기에 달려 있었다. 어떻게든 부정적인 견해보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야겠다는 게 그만큼 중요하다. 

  어제도 일요일이였지만 출근을 하여 공장에서 기계의 최종적인 마무리 작업을 하였고 눈이 찔리고 아팠지만 참고 견뎠었다. 가급적이면 게으름을 피우지 않기 위해 작업장을 떠나지 않는 것도 중요한 요인이다. 그래서 허투루게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게 비결이다. 글을 덜 쓰고 기계제작에만 전념하지 않으면 지금의 위기를 타개할 수가 없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왜냐하면 지금의 위기는 재가 자초한 것이기도 했다. 탁구장에 일주일에 세 번씩이나 가는 것도, 글을 더 많이 쓰고, 유튜브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도, 그 밖에 딴 짓(가외의 낭비하는 시간들) 모두 내가 낭비하는 시간으로 계속 공장에서 일 하는 시간을 좀 먹는 시간이라고 볼 수 있었다. 

  문제는 이 시간들을 줄여야만 했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는 게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다. 결심은 그래서 이런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한다고 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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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