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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나는 누구인가? (7) ***

2023.03.11 10:22

文學 조회 수:49

어제 출장을 나갔다 왔고 오늘도 다른 곳에 가려고 했지만 취소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히려 더 안심하고 공장에서 기계 제작에 집중하여 작업할 수 있으리라고 보아집니다. 여기서 공장의 일과 다르게 공부를 하여야만 하는 '생활체육 지도사 2급 자격증 시험' 에도 대비하여야 하므로 별도로 시간이 필요한 상황. 그래서 시간을 분배하여 다시 아침 시간에 집중 시간을 연습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2022년까지의 제출된 시험 문제집을 프린트하여 점수를 매기는 중인데... 이런 시간이 전체적인 기계 제작을 하는 시간과 겹쳐서 어쩔 수 없이 기계제작 시간을 잡아 먹지만 시험을 치를 때까지는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387. 어제 하루 종일 김포로 출장을 나갔다 왔던 여독이 풀리지 않았지 어쩔 수 없이 다시금 기계 제작에 집중하여야만 한다는 사실. 그리곤 그 외에 다른 시험 공부를 병행할 만큼 다시 시간을 나누게 되었는데 어쩔 수 없는 현실의 벽. 그래서 아침에 출근 전 글을 쓰기 전에 문제지를 보면서 풀었다. 

  '생활 스포츠 지도사 2급 2017년 스포츠 윤리' 시험인데 점수는 45점을 받았다. 이 점수로는 낙관할 수 없었다. 누락 커트라인은 40점 이상이지만 전체 점수가 문제였다.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만 하기 때문인데... 한 마디로 이 점수 가지고는 어림도 없었다.  


  2년전에 시험을 치루어 보기 좋게 떨어진 경험이 있었다. 물론 그 때는 처음이었으니까 그렇다 치고 지금은 공부를 더 해서 반드시 학과 시험에 붙어야만 한다는 절박감을 갖고 있었다. 계속하여 공부만 할 수 없었다. 다른 일을 치중하는 걸 오히려 공부를 하느라고 소모하는 게 무엇보다 문제였다. 시험을 보는 4월 28일까지는 아직 여유가 많이 있었다. 그렇지만 공부를 하는 시간이 기계제작을 하는 직업을 빼 먹는다는 게 문제가 될 수 있었으므로 여유를 갖지 못한다는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었다. 과거 운전면서 1급 자격증 시험을 볼 때도 몇 번 떨어진 것도 그런 이유였었는데 이제는 5과목 이상의 과목 시험에 도전하는 만큼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야만 하였으니 그게 여간 힘든 게 아니라는 데 문제다. 

  하지만 시간을 어떻게 해서든지 짜내야만 했다. 

  '남는 시간이 어디 없을까?' 하고 눈을 크게 뜨고 찾아 봐야만 하는 것도 그 이유다. 여기서 문학에 대한 시간이 이 공부하는 시간으로 인하여 좀먹고 줄어 든다. 그렇다고 기계 제작이라는 일 하는 시간에서 할애할 수는 없었다. 


  그러므로 어쨌튼 너무 오래 끌어서는 안 된다는 게 가장 큰 장애 요인이다. 가급적이면 올 해 합격할 수 밖에 없었으므로 모든 걸 바쳐서라도 학과시험에 무난히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리라!


  388. 매사에 의욕을 가져야만 한다는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어제 저녁에는 이 지역의 군립탁구장에 갔었다. 김포로 출장을 나갔다 왔으므로 몸이 엉망진창이 된 상태다. 그것을 잘 정돈하고 정갈하게 만들고 싶다는 일념으로 탁구장에서 탁구를 치는 데 오히려 정신이 집중이 되지 않는다. 


  탁구장에는 A 구룹과 B 구룹이 나뉜다. 그러데 두 구룹 사이에는 항상 냉냉한 기운이 흐른다. 한 쪽은 잘 치는 사람들이고 반대 쪽은 못 치는 사람으로 나뉜다고 볼 수 있었다. 그리고 C 구룹도 있다. 물론 A 구룹에서 볼 때 B 구룹이 실력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또한 C 구룹과 비교했을 때 B 구룹은 실력이 훨씬 높다.


  내가 B 구룹에 속하여 탁구를 치는 건, 순전히 실력도 문제지만 A 구룹과 거리감 때문에 더욱 관계하지 않는 다고 볼 수 있었다. 물론 그들 입장에서 보았을 때 우월감을 느낀다고 무시하는 경향도 없잖았다. 하지만 A 구룹은 탁구에 미친 사람들처럼 열심히 저희들끼리마 어울린다. 


  그곳에서 내가 설 자리는 없다. B 구룹에 속한 나는 이곳에서는 탁구의 열기가 별로 없어서 밤 10시까지 남아 있는 사람이 별로 없었으므로 미리 탁구장에서 나올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A 구룹에 있는 몇 사람과 함께 치자고 하지를 않는다. 물론 말을 해도 듣지를 않겠지만... 거절할 게 뻔했다. 


  군립 탁구장의 현실은 매우 이질적이다. 그래서 개인 탁구장을 찾아 보지만 이 지역에서는 한 곳이 있긴 해도 그곳의 분위기는 내게 맞지 않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군립 탁구장에 나와 탁구를 치려고 해도 늘 고민이 많았다. 탁구를 치는 분위기가 융화되지 않는 앞서 얘기한 구룹별로 나뉘어져 있어서다. 그래서 탁구를 칠 때마다 서로 관계를 맺은 몇 사람과 치게 되는데, 이것도 탁구대가 부족하여 결국에는 다른 곳에 끼여 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앞서 말한 구룹에는 복식으로 칠 수가 없다. 저희들끼리만 받는 것이다. 그래서 B 구룹을 찾는데 일곱대의 탁구대에서 4명이서 치는 탁구대에 모여 있었으므로 할 수 없이 첫 번 째 테이블로 향한다. 이곳은 얼추 실력이 비스살 것 같아서다. 그리고 나와 E.S.Y 이라는 사람과 짝이 되어 한 조를 이루워 경기를 시작했다. 먼저 단식으로 있던 두 사람과 경기에서 한 경기(5승 3승 게임)는 졌고 두 번째와 세 번째는 연달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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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