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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컴퓨터

  37. 오늘은 택배로 <삼성 센스 R55 노트북 컴퓨터> 를 받았다. 옥션의 중고장터에서 10월 22일 구입한 물건이다. 가격은 45,000 원. 경매로 올려 놓은 제품을 하루 정도 경과하여 낙찰 받아서 입금을 시켰었다. 그리곤 오늘 C/J 택배로 배송이 되었다고 연락을 받았지만 공교롭게도 내가 대구 S.Seong 라는 공장으로 출장을 나온 상태였었다.
  "택배인데요. 택배비가 후불이여서..."
  "아, 대문 앞에 놓다 두세요! 아무도 없나요?"
  "예, 문이 닫혀 있어서..."
  "택배비는 문자로 계좌번호를 적어 주세요! 제가 도착하는 즉시 입금시겨 드리겠습니다."
  "예!"

  그렇게 해서 오전 10시 30분 경에 도착을 한 뒤, 택배비 2,800원을 우선 입금 시켰고 컴퓨터를 테스트 하게 된다. 어제 받은 R4 와는 사뭇 달랐다.
  하드 디스크를 우선 꺼내본다.
  SATA 제품으로 코드가 연결되어 있다.
  '괜찮은데... 과연 호환이 될까?'
  P55, R45, 그리고 오늘 R55 삼성 센트 노트북 컴퓨터를 모두 합쳐서 4대나 되었다. P55 제품은 두 대였고 나머지 것은 각각 한 대씩이다.

  38. R55 제품의 하드디스크를 빼 낸 뒤, P55에서 빼낸 SSD 를 SATA로 연결한다. 갈색의 투명한 비닐에 전선이 인쇄된 아답터 형태의 연결잭이다. 그리고 전선 코드를 꽂고 전원 스위치를 켰다. 

  이 순간이 가장 긴장된 건 과연,
  '서버로 리눅스 프로그램이 설치된 SSD 가 샐행이 되느냐?' 하는 거였다. 택배로 물건을 받고, 작동을 확인하고, 이번에는 SSD를 바꾼 뒤에 스위치를 켰을 뿐이다. 원래 심어져 있던 하드디스크를 꺼낸 뒤, P55애 있던 SSD를  끼워 넣는 간단한 작업을 하여 부팅이 되면 성공이고 그렇지 않고 중간에서 멈추던가 실행이 되지 않는다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참고로 P55에서 꺼낸 SSD 는 두 개였다. 
  한 개는 이미 서버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에 끼워져 있었고 한 개는 재고품에 있던 거였다. 

  재고품에서 꺼낸 SSD가 리눅스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이미 셋업을 해 놓고 대기해 둔 상태. 만약 그 곳에 있던 SSD 가 P55 에서 R55로 바뀐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 짧은 부팅 순간 긴장을 하였던 건 일종의 모험으로 P55 제품을 중고로 구입할 수 없다고 포기하지 않고 R55 제품으로 시도를 한다는 엄청난 부담이 걸려 있었다. 만약 부팅이 되지 않는다면 이 제품을 버릴 수 밖에 없었다. 여러가지 중고 노트북 컴퓨터에 이렇게 리눅스 프로그램이 설치되 SSD를 가지고 P560, P580 노트북 컴퓨 터에서도 테스트 해서 만약 성공을 하면 좋았을 테지만 그렇지 못했다. 실행이 되지 않았고 그래서 결국 포기한다. P560과 P580은 기계를 제작할 때 통신을 하는 씨리얼 포트가 달려 있는 사양 중에 가장 나은 제품으로 알고 있었고 여러 대를 갖고 있었다. 기계 제작과 수리를 하기 위해 사용하므로 제고품까지 갖고 있었던 것이다. 만약 이 제품에서 리눅스가 실행이 되었다면 궂이 R55, R45 노트북 컴퓨터는 구입할 필요가 없었다. 

  그렇다면 원래 갖고 있던 한 대의 P55 노트북 컴퓨터는 어떻게 갖고 있던 걸까? 하는 의문이 든다. 이 제품을 한 대 우연히 찾아 냈던 건 많은 다른 노트북 컴퓨터 사이에서 발견했고 그것이 조금은 성능이 괜찮았다. 또한 이 제품도 씨리얼 포트가 내장되어 기계 제어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여겨졌고 그 용도로 중고로 구입해 둔게 틀림없었다. 그런데 P560과 P580 노트북 컴퓨터에 밀렸던 게 확실했다. 그래서 처 박어 두웠던 것같다. 우연히 발견된 이것을,
  '그동안 문제가 되어 P10 노트북 컴퓨터로 서버로 사용하던 중에 고장이 잦고 발열 문제가 심했던 대체품으로 바꾸면 어떨까?' 하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생각 자체가 그만큼 우연이라고 할 수 있었다. 고장이 잦았고 그로 인해서 '서버의 2개월치 내용을 잃어 버렸다' 하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으로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그동안 악이 온 몸을 구석구석 감싸왔었고 극한에 이르러서 건들면 툭하면 터질 듯한 봉숭아 열매가 그처럼 강한 욕구로 차 있던 상황과 같았으므로 아무리 그동안 10년을 이용했던 P10 의 노트북 컴퓨터였지만 워낙 구형이여서 더 이상 부품을 구할 수 없다는 한계에 시달려 왔었다고 본다. 이 한계치는 결국에는 최고로 증복되어 터지기 직전에 이르렀는데 그것은 그동안 너무도 시달려 왔던 시간적인 제공과 함께 더 이상 쫒겨 다닐 수 없다는 한계치로 인하여 가장 중요한 순간에 이른다. 
  '개인 서버를 유지한다는 게 이젠 한계치에 다다랐어! 개인이 집에서 인터넷 선을 이용하여 서버를 유지한다는 건 그만큼 어렵구나! 이제 포기하자!'
  마침내 그런 입장까지 다다랐으니...

  2000년도부터 시작하여 22년동안 서버를 운영하여 지금까지 글을 쓴 자료를 보관한 가장 큰 이유는 원고지로 쓰던 내용을 컴퓨터에 보관할 수 있다는 잇점을 발견해서다. 그리고 그것이 서보로 보관되면 항시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두고 지금까지 스스로 조금씩 기술적인 진보를 찾아 왔었다. 그런데 이제는 포기할 수 밖에 없다는 상황으로 그야말로 진퇴양난에 빠지던 절망적인 순간에 P55 노트북 컴퓨터로 전환을 맞이하는 순간 기적이 일어난 것처럼 좋아 했었다. 
  그 전부터 조금 나은 컴퓨터로 서버를 연결하려고 몇 차례 시도한 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데스크탑 컴퓨터로 서버를 사용했었었다. 구형의 데스크탑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그렇지 못한 제품은 완전히 달랐다. 구형에서는 작동이 되지만 신형의 컴퓨터에서는 전혀 호환이 되지 않았었다. 특히 SATA 용 컴퓨터에서는 실행이 풀가능하다고 포기하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던 것이 우연히 P55 에서 작동된다는 사실로 최고의 기쁨을 갖게 된 뒤, 그 제품으로 두 대를 구입하여 한 대는 제고품으로 둘 수 있었다. 그런데 사람 욕심이 어디 그런가! 더 재고품을 갖고 싶었는데 비싼 제품은 구매를 꺼릴 수 밖에 없었다. 서버 컴퓨터를 10만원이나 주고 구입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으니까. 그런데 우연히 같은 CPU 가 있는 다른 기종이 자매.형제처럼 비스무리하게 그 당시 출고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뭐 대신 뭐다. 망둥이가 뛰면 꼴뚜기가 뛴다.'고 했던가!

  39. 이처럼 비슷한 대체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터넷으로 중고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검색난에서 뜨게 되어 우연히 R46, R55 제품을 구매하게 되고 그것을 어제와 오늘 테스트 하였는데 오늘 R55 제품은 완전히 P55와 성능과 내용이 똑같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러나 R45는 구형인 P10 제품과 같은 성능이라고 판단된다. 물론 사용하지 못하는 건 아니었지만 속도가 느리고 32bit  여서 실망한다. 

  결론은 앞으로 호환성이 있는 P55와 R55 노트북 컴퓨터의 두 대가 공통으로 사용될 수 있게 됨으로서 그만큼 고장이 났을 경우 대체품의 대상이 커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삼성이라는 컴퓨터 제작회사가 있어서 최고의 중고 노트북 컴퓨터를 구입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그러다보니 그 중에 하나로 서버를 구성하여 작동 시키게 되면서 더 나은 성능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켜 왔었는데 지금 선택한 제품이 월등하다는 점을 상기한다. 이렇게 발견을 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중요한 이유는 서보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무엇인지 새삼 그 이유을 의심하던 나의 어리석음에 대한 반성을 통하여 새로운 다른 노트북 컴퓨터로의 전환으로 인하여 그동안의 10년 체증을 통쾌하게 벗어 던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사실에 절정에 이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이 감격을 통하여 그동안의 어려운 과정이 모두 보상을 받게 된 건, 앞으로는 힘들지 않고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안전성을 갖고 서버를 유지할 수 잇게 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었다. 그건 내 자신에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었고 그로인해서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만큼 힘들게 고장이 많던 구형의 P10 노트북 컴퓨터로 서버를 운영하던 과정이 P55로 바뀐 뒤의 상황는 완전히 달라 졌음을 의미했다. 앞서 밝혔듯이 자동차를 15년 된 봉고 3 1톤 봉구차에서 지금의 LPG 차량으로 바꿨을 때의 형용할 수 없는 고장을 수리하던 불필요한 많은 시간 낭비를 절약하고 그런 고통에서 해방되었듯이 지금도 또한 그런 기분으로 고장난 컴퓨터를 아무리 고치려고 해도 다시 고장날 수 밖에 없는 한계성에서 벗어났다는 계기가 얼마나 나에게 기쁨을 주는지에 대하여 인내로서 버티던 모습이 과거에 남게 되었음을 뜻했다. 그러나 결코 그 많은 과거의 절망감, 고통, 통증, 번뇌는 아직도 내게 남아 있었다. 그렇기에 비로소 과거와 현재 사이가 내게 얼마만한 기쁨을 가져다 주는지 깨닫게 한다. 

  노력과 성공. 모든 과정이 콤롬보스의 신대륙을 향한 탐험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었다. 새로운 것을 찾는 노력은 자신에게 주워진 여건에서 더 많은 어려움에 처할 때 비로소 새로운 방향으로 모색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내가 기계를 연구하고 노력으로 새로운 기계를 발견하며 재작하여 왔던 그 모든 관정도 그런 노력으로 점철되어 왔음을 깨닫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모든 노력이 그만큼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는 사실. 아무래도 이렇게 수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 뒤에 값지 모상이 따르는 성공의 길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얼마나 값진가!
  그건 결코 노력하지 않는자에게는 얻을 수 없는 최고의 기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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