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다시 적금을 들었다. (2)

2023.05.21 00:09

文學 조회 수:62


  616. 새마을 금고에 두 번째 적금을 들었는데 사실 농협에 이어 같은 액수로 월 30만원 씩 2년간 붓기로 한 것이다. 거기다가 70만원씩 노란공제보험을 국민연금을 받는 돈으로 넣고 있었으므로 모두 세 개의 적금인 셈이다. 그런데 내가 적금을 든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었다.

  과거 우리가 사는 공장겸 집에서 불과 5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건재상회가 어찌어찌하다가 부동산 경매로 법원에 올라 왔다. 이 내용을 접한 아내가 때마침 내가 먼저 이 사실을 인터넷으로 대법원에서 확인하고 그 사실을 알려 주자, 
  "그럼, 우리도 부동산 경매에 참여하여 봐요?" 하는 게 아닌가!
  "무슨 돈으로... 그냥 없던 걸로 하자! 난 자신이 없어..."
  이렇게 나와는 정반대로 아내가 나왔다.
  "그 물건을 꼭 나가서 낙찰 받고 싶어요!" 하면서 고집을 피웠었다. 

  그리곤 결국 그 상가 건물을 낙찰 받게 된다. 그렇지만 돈이 부족하여 국민은행과 새마을 금고에서 돈을 빌려서 부족한 부분을 체웠는데 그 대출금이 상당했다. 1억 가까이 되었으니까. 낙찰 가격은 34,500만원이나 되었고...

  이때 돈을 은행에서 빌렸었는데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이었다. 년도는  2015다. 대법원 지방 분소인 영동법원에서 부동산 경매로 낙찰을 받아서 뛸듯이 기뻐하던 아내와 다르게 나는 잔뜩 겁에 질린 상태였다. 우리가 갖고 있는 돈을 훨씬 웃도는 그야말로, '배보다 배꼼이 큰 현실'이었으니까. 그 뒤 부족한 대금을 은행에서 빌렸는데 이때가 은행돈을 처음 빌렸던 경우였다. 

  617. 그 당시에 돈을 빌리면서 무척 고민했었다. 죽는 줄 알 정도로...
  "은행 돈을 갚지 못하면 우린 파산할거야!"
  하지만 그 당시 결의를 다지게 되었다. 무엇보다 더욱 더 열심히 일을 해서 은행 빚을 갚겠다고 결심을 갖었었다는 사실이 중요했었다. 그 뒤, 5년만에 빚을 모두 갚게 된다. 그런데 4년 전, 다시 창고 건물이 부동산 경매에 나오게 되고 소상공인 대출를 하여 다시 은행 빚을 지게 되었다.

그 인 에 다시 이번에는 앞서 구입한 집의 창고 건물이 다시 부동산 경매에 올려 지게 되었고...

  2019년 1월 30일 

  피를 말리는 영동 법원 2층 부동산 경매를 하고 있는 2호 법정. 
  결국 첫 번째 경매에서 아내는 단독 입찰로 낙찰을 받았다. 낙찰가는 3,510만원...
  그리고 낙찰가를 법원에 제출하기 전까지 다시 은해에서 돈을 빌릴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이때 다시 은행빛을 갚기 위해서 허리띠를 졸라매겠다는 결심을 한다. 두 번째 은행빛이었다. 그리고 3년 뒤인 작년(2022년)에 마침내 모든 빛을 갚게 된다.

  "이젠 은행 빚은 지지 말자!"
  아내와 함께 빚 때문에 고생한 뒤, 그렇게 다짐을 하였었다. 그렇지만 사람 욕심이 어디 그런가! 이번에는 탁구장을 그 창고 건물 위에 2층으로 증축하고 싶었다. 그렇지만 건축비가 없었다. 다시 은행 돈을 빌려야만 할 처지였다. 돈이 벌린다는 건 매우 인생하게 모아진다. 쥐어 짜듯이 입을 것 안 입고 먹을 것 줄이고 절약하면서 저축을 하여야 하는데 그게 지난 1년간 모아진 게 천 만원 밖에 되지 않았다. 
  '1년에 천만원? 그런 언제 모아서 탁구장을 건립 해야 할까?'
  여기에 괴리가 있었다. 사실상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적금이 최고라는 점이다.
  "그냥은 모아지지 않으니까. 적금을 붓자!"
  지난 1년간 자동차 할부금을 끊어 갚았는데 보조금을 받아서 디젤 1톤 화물차량을 LPG 1톤 화물 차량으로 바꾸게 되었고 500만원을 할부금을 끊어 갚았었다. 이렇게 다달이 30만원 씩 적금처럼 빠져 나갔던 할부금도 이제 한 번 정도가 남았다. 그래서 마침 적금을 붓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은행 빛을 갚기 위해서 일을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적금을 들고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더욱 매진하겠다는 결심인 셈이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나태해 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건, 아내의 유방암이 발생한 이후의 전혀 나태해진 모습이 너무도 힘들었었다. 차라리 일 하는 걸 포기하고 국민연금으로 먹고 살겠다고 모든 걸 포기하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아내가 완치가 되고부터는 다시 살아 난 것처럼 부양할 의무가 생긴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왜, 이런 생각으 든 것일까?'
  곰곰히 생각해 봐도 지금의 내 처지에서 이렇게 다시 생각을 고쳐 먹는 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974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764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63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806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89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521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75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30378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905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868 0
4224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3) 文學 2019.02.10 63 0
4223 앞으로 <어머니의 초상>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文學 2019.03.17 63 0
4222 <어머니의 초상> 편집 작업 secret 文學 2019.03.25 63 0
4221 모니터를 놓고 구입 결정을 망성인다. secret 文學 2019.08.20 63 0
4220 소중함 2019.08.26 월 01:13 文學 2019.08.27 63 0
4219 김포 대곶 출장 [2] secret 文學 2019.12.28 63 0
4218 카폐에서 댓글 내용 중에... 文學 2020.07.13 63 0
4217 글을 빨리 쓰고 편집하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는 것. 文學 2020.07.27 63 0
4216 어제, 문산 출장 (2) 2020.09.16 secret 文學 2021.01.13 63 0
4215 2020년 9월 17일 목요일 文學 2021.01.13 63 0
4214 고장난 자동차 (101) 2020.10.9 文學 2021.01.15 63 0
4213 발안 출장 (100) 2020.10.10 文學 2021.01.15 63 0
4212 맥북프로 노트북의 사용에 대하여... (4) 2020.12.19 文學 2021.01.19 63 0
4211 아침 일정에 대한 견해 文學 2021.01.20 63 0
4210 탁구장을 찾는 올 해의 분위기 文學 2021.01.28 63 0
4209 하천부지 무단 사용의 벌금에 대한 무마 文學 2021.04.02 63 0
4208 서울 출장 (105) 文學 2021.04.30 63 0
4207 ISBN 과 QR 코드 *** 文學 2021.12.22 63 0
4206 종이책만을 고집하는 이유 文學 2022.02.17 63 0
4205 국민 연금과 노후 생활에 대한 상념 文學 2022.03.03 63 0
4204 체념과 융화 *** 文學 2022.03.18 63 0
4203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50) 文學 2022.06.24 63 0
4202 김포 출장 (100) 文學 2022.10.19 63 0
4201 대구 출장 (120) [1] 文學 2022.10.28 63 0
4200 미래에 대한 희망 *** [1] 文學 2022.11.21 63 0
4199 나는 누구인가? (8) *** 文學 2023.03.12 63 0
4198 모친의 모습에서 나타나는 신체적인 변경된 부분 文學 2023.07.03 63 0
4197 사람의 심리 상태 文學 2023.07.13 63 0
4196 휴일 근무가 주는 의미 *** 文學 2023.10.08 63 0
4195 flowers 文學 2023.10.28 63 0
4194 조카, 예식이 있는 날 (2017. 5. 13) 文學 2017.05.17 64 0
4193 비교 2017.07.18 文學 2017.07.24 64 0
4192 3월 탁구 동호회 리그전 secret 文學 2018.03.22 64 0
4191 탁구 클럽 경연대회(옥천군 리그전) 명단을 작성하며... secret 文學 2018.09.19 64 0
4190 어제 밤부터 홈페이지가 끊겼었다. 文學 2019.07.10 64 0
4189 집에서는 인터넷이 잘 되지 않는다. (2) 文學 2020.05.03 64 0
4188 발안 출장 2020.10.10 文學 2021.01.15 64 0
4187 크고 작은 실수의 연발2020.10.15 文學 2021.01.15 64 0
4186 어제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간 것... 文學 2021.01.18 64 0
4185 종점 2020.11.27 文學 2021.01.18 64 0
4184 집과 공장 사이를 출퇴근 하는 방법 文學 2021.02.15 64 0
4183 무지(無知) *** 文學 2021.03.08 64 0
4182 연초록으로 뒤 바뀐 산야의 전경에 취한 듯, 꿈을 꾸 듯...*** 文學 2021.04.21 64 0
4181 이 지역에 있는 유일한 개인 탁구장 (2) 文學 2021.05.06 64 0
4180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탁구를 치지 못했는데...(2) 文學 2021.05.30 64 0
4179 야간 잔업 (100) *** 文學 2021.10.19 64 0
4178 대구 고령 출장 (110) [1] 文學 2021.11.19 64 0
4177 오늘은 부스터샷을 맞는 날 文學 2021.12.24 64 0
4176 기계 제작 일이 본업인데... (6) 文學 2022.06.12 64 0
4175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26) 9/6 文學 2022.09.20 64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