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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방법론에 있어서...

<글 쓰는 방법에 관하여...>대한 구상. 글 쓰는 동기. 글을 잘 쓰는 법

 둥근 수박 


                    최운옥



둥근 수박을 생각하며 

이른 아침 글을 쓰려고 하니

자꾸만 생각이 난다

둥근 탁구공이~~

왜 그럴까?

"탁구치고싶습니다." 


둥근 수박을 생각하며

이른 아침에 눈을 뜨니

자꾸만 생각이 난다

함께 수박 나누던

둥근 얼굴들이~~

왜 그럴까?

"그.립.습.니.다." 


둥근 수박을 생각하며

이른 아침에 거울을 보니

자꾸만 생각이 난다

무거운 수박 4층까지 이고 올라오시던

둥근 얼굴 미소 지으시던 모습이~~

왜 그럴까?

"고.맙.습.니.다." 


둥근 수박을 생각하며

7살때를 추억해 보니

자꾸만 눈물이 난다.

빨강것 자식 다주시고 

자신은 껍질이 맛있다고 드시던 

어머니의 둥근 얼굴이~~

왜 그럴까?

"이제야 알겠습니다 그 마음을"


   : "많은 생각이 들어 있지만 다소 산만한 느낌이... 탁구, 어머니, 지인... 가를  구분하지 말고 마음이 같음을 표현 하는 게 나을 듯 함. '둥근 수박...' 4절로 하지  말고 2절로 줄이고, 단어도 바꿔보면 좋을 듯함. 가령, '둥근 수박을 먹으려니...', '둥근 수박을 앞에 두니...'

이렇게 같은 말을 반복해서 쓰지말고 바꿔  쓰는 게 좋음."  


   : "내가 가끔씩 시를 쓰게 되는 이유는 지저분한 말을 많이 쓰면 지루해 지는 경향이  있어서 모든 내용을 함축하여 쓰게 되는데 괜히 그 내용을 읽으면 눈물이  날 지경이 된다는 점이요. 


   : "울컥울컥 울면서도 계속 쓰는 거지요. 그런 느낌을 담아야 감동을 유발하게 되는 것같고, 함축성이란? 백 페이지 분량의 원고지 내용을 한 페이지에 담는 것이지..."  


  : "이렇듯 시는 함축성이 있어야 한다는 게    내 소견이요. 물론, 최 사장이 쓴 내용이 그렇지 않다는 게 아니요. 그건 완전히 별게지요. 각자 다른 사고력을 같고 있는데 어찌 다른 사람을 평가 하겠소."  


  : "어떤 사람들은 시를 왜 쓰느냐?"고 하지요. "그럼 왜 쓰는거요. 짜증나게..." 시를 쓰는 것, 글을 쓰는 것, 그리을 그리는 것, 노래를 부르는 것,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모든 정신은 부처, 신, 하나님, 등과 같은 정신력으로 유도하는 것이요. 그러므로 그 모든 것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소. 이것을 유념해서 상상하면 되요. 가령, 최운옥 씨가 탁구에 미쳤다고 칩시다. 그때, 깨닫은 게 뭐요? 자신이 신의 경지에 오른 느낌을 갖게 되지요.그 점이 중요 하지요. 당신은 가장 정점에 와 있는 것이요. 바로 신이 된 것이지요. 그런데 시는 어디에서 써지나요? 



    : "자신의 마음에서 써 지지 않을까요? 나도 그 답과 결론은 보류하겠소? 마음 의 평화 같기도하고 아직 거기까진 이른 적이 없으니까!"



  : "또한, 최 사장이 나이가 적어서 아직 경험이  부족하여 깨닮음이 부족한 점, 그게 늘 염려스럽긴 해요. 나이란 그많큼 인생의 경험을 갖고 있어서 앞서 설명했던 신이 되어 느껴야만 했던 고뇌가 그만큼 많다고 할 수 있지요. 아이를 낳아 본 어머니와 노처녀의 생각은 완전히 다른 것처럼... "


최운옥 탁구 :  "네 잘알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 "내가 두 아이를 결혼 시키고 난 뒤, 손주들을 맞고 있는 심정과  처지는 다르지요. 그처럼 나와 비교하지는 말고 최 사장의 방식대로 밀고 나갈 때 깨닮음이 더 깊겠지요." 


  : "내가 '글 쓰는 방식'에 대한 내용으로 책을 구상하고 있는데 최 사장과 그 사실이  영감처럼 떠오르네요." 

  

  : "고맙소, 그리고 감사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