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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감자밭에 들깨 씨를 심는다.***

2023.06.17 21:44

文學 조회 수:47

  682. 저녁 6시 30분에 군서 산밭에 갔다. 아내를 집에 보내고 혼자 남아 글을 쓰려고 하다가 들깨 모를 부워 놓았는데 물을 주지 않아서 싹이 나왔을지 의문이 들었다. 


일기(日記)_new - 2023년 군서(옥천의 지역 이름)의 감자밭에서... *** (munhag.com)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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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뿔싸! 들깨 씨앗이 전혀 나오지 않았네!"

  나무를 가지와 잎까지 쳐서 들깨 모를 부워 놓은 곳에 씌워 놓았지만 웬걸 바짝 매말라서 그늘을 지게 하려던 계획이 무색할 정도로 역활을 못할 정도로 맨 땅이 드러난 상태였다. 

  그렇게 전혀 그늘 역활을 못하게 말라 버린 상태에 계속하여 물을 주워야만 들깨싹이 나오겠지만 한 번도 찾아 가지 않았으니 물기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그만 먼지만 풀풀 날리는 형국이었다. 


  들깨 싹은 고사하고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을 정도로 매말라 버렸으니 그늘이 져 있어야만 들깨 싹이 나올텐데 그렇지 않았으므로 전혀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게 당연하다고 판단한다.


  부랴부랴 이렇게 들깨모를 조성해 놓은 군서 산밭에 오게 된 이유는 물을 뿌려 주워야만 해서다. 아내에게 간다는 말도 하지 않고 혼자서 저녁에 와서 물을 여덟 번 정도 20리터 오일을 넣던 빈 깡통으로 길어다가 뿌려 주웠지만 그것도 흠뻑 차지 못했다. 물이 부족해서다. 


 일기(日記)_new - 2022년 7월 9일. 군서의 산밭에서 들깨모를 심는다.(2) *** (munhag.com)   

  2022년 7월 9일 들깨를 심을 때의 모습이다. 그래서 들깨 모가 어느 정도 크게 하여 감자를 캔 뒤에 들깨를 심을 수 있게 미리 들깨모를 부워 놓는 것인데... 물이 부족해서 들깨모가 싹이 트지 않았으니 무슨 조치를 취해야만 할 듯하다. 


   683. 감자를 심었던 밭에 감자를 캐내고 들깨를 심기 위해서는 들깨모가 부워 있어야만 했는데 싹도 나오지 않았으니 큰 일이 아니겠는가!

  할 수 없이 상태를 확인하고 물을 주웠으니 그것으로는 부족했다. 또한 햇빛을 가리지 않으면 안 되었으므로 내일 아침에는 낫을 들고 와서 주변의 나뭇 가지를 베어다가 들깨모를 심어 놓은 곳에 덮어 주워야만 할 듯하다. 그리고 물이 부족한 사태를 해결힐 필요가 있었다. 다행히 계곡을 끼로 있어서 밭 옆에는 물이 흐르지 않는 협곡이 위치하고 있었으므로 땅을 파서 조금씩 물을 관으로 받아서 하루 종일 모은 것으로 뿌려 주면 될 듯 싶었다. 작년에도 그렇게 해서 들깨를 심고 물을 조금씩 부웠었는데 워낙 가뭄이 심해서 들깨 농사를 완전히 망쳤었다.


  전반기에 캔 감자 수확만 만족해야만 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올 해 들깨모를 심고 5일 동안 찾아 가지 않아서 그만 싹이 나오지 않은 사태가 벌어졌으니...


  토요일인 오늘 아내와 함께 기계 제작 일을 하다가 저녁에 6시 쯤 아내를 먼저 보내놓고 걱정이 들어서 군서 산밭에 찾아 간 것이 천만 다행인 셈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물을 주워만 준다면 들깨 싹이 얼마든지 돋아 나올 수 있다고 판단할 정도로 물이 주고 자세히 땅바닥을 살펴 보았더니 여기 저기 작은 떡잎을 갖고 싹이 돋고 있는 전경도 섢찬게 볼 수 있었다. 가능성이 열어 둔 상태여서 그나마 안심이 되었다. 


  아내를 일찍 보내놓고 혼자 공장에 남아서 글을 쓰려고 하다가 그만 들깨모를 확인하러 찾아간 군서 산밭(산속의 밭)에서 깜짝 놀라서 부랴부랴 물을 길어 왔는데 빈 통에 빗물이 고여 있던 물통의 물과 계곡에 호미로 파 내어 바가지 물로 퍼 냇지만 한 번 갈 때마다 빈통에 3분의 1도 못 체웠고 나머지 물은 물통에 체워져 있던 빗물을 체워 넣었다. 그렇게 여덟번을 20리터 양철 통에 길어다가 준 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흙이 묻어 지저분한 작업복 차림에 얼굴도 하루 종일 일을 해서 그런지 때가 묻고 초라하다. 그러나 이렇게 죽음에서 건져 올려진 들깨싹이 물을 받아서 트여주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


  농사 일이 천하게 취급하고 농촌에 남아 있는 노인들이난 짓는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 내가 가지 않았다면 들깨 싹이 돋을리 만무했다. 

  이처럼 농사를 짓는 것도 정성이 필요할진데,

  내가 실수를 만회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지만 그것이 스스로 농사를 짓기 위한 준비와 철저한 농사꾼같은 기질이 필요한 건 그만큼 농사를 짓는 게 얼마나 힘든지를 증명하게 한다. 

  작년에도 그랬던 것처럼 올 해도 부지런하게 찾아 다니면서 제 철마다 농사 짓는 곡식을 심고 가꿔 줘야만 수확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온 몸으로 깨닫는다.


  늘 농사를 짓지만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았다. 기계를 제작하는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도, 탁구를 운동으로 생각하면서 이틀에 한 번꼴로 저녁에 탁구장으로 나가면서도, 그렇게 농사를 짓는 건 무엇보다 또 다른 체인지 업이 되는 해마다 같지만 다른 분위기로 다가오는 농사 방법이 찾아 왔다. 그것은 똑같은 조건이라고 하기보다 천수탑에 영향을 받고 여러가지 조건에 다시 찾아온 기후의 영향에 많은 차이점을 보인다. 그 중에 농사를 짓는 주인의 건강에 따라서 강도가 다르게 느껴지는 차이점을 보인다는 사실이다. 

  그러기 위해서 내가 우선 건강해야만 한다고 자중하고 노력할 필요가 필요하다. 어찌보면 내가 건강하지 않아서 시작한 농사 일인데 이제 내 건강을 회복하고 나에게 축복이 내려준다. 이렇게 농사를 짓기 위해 건강을 지킬 수 있게 하였다는 사실. 

  탁구도 그랬지만 농사 일도 내가 건강하지 않던 10년 전을 떠 올리게 한다. 그 당시 나는 건강 상태가 극도록 나쁘던 시기였었고 그 건강을 되찾기 위해 두 가지를 시작했었으니... 바로 탁구를 치는 것과 농사를 짓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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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