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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관절염 치료 운동

2023.09.13 08:42

文學 조회 수:45

왼 쪽 무릎에 관절염이 있어서 통증을 유발하곤 하였지만 그 원인을 찾지 못하여 그냥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아쉽게도 그것은 늘 다리를 절룩 거리게 하여 표시를 유발하곤 하였지요. 그러다보니 스스로 통증을 견딜 수 없어 비명을 질러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침마다 누워서 다리를 들고 곧게 폈다가 구부리는 운동을 매일 50번씩 하게 되면서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또한 허리가 아파서 등을 방바닥에 대고 다리를 곧게 펴서 'ㄴ'자 형태로 만들어서 앞 뒤로 구르기 운동을 하여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 두 가지 운동을 각각 나눠 50번씩 시도하지요.




  412. 다시금 수요일이다.

  '한 주가 왜 이렇게 빠를까?' 싶었다. 


  새벽에 비가 온 듯 창문 밖으로 보이는 도로가 축축하다. 하지만 비가 그쳤다. 축축하게 보이는 건 비가 왔었다는 표시일 뿐이다. 흐리멍텅한 하늘에 구름은 한 점도 보이지 않는다.

  "비가 오려나 날씨가 무더워요!"

  아내가 아침에 걷기 운동에 갔다 온 뒤 하는 소리다. 나는 그저서야 깬다. 어젯밤 1시 쯤 잤었다. 그러다보니 아침에 일어나는 시각이 늘 늦다. 


  413. <날아가는오리 3>편의 편집 작업을 전혀 못하고 있었다. 기계제작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면 신체가 불안정하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그 경우 편집 작업은 늘 뒤 전으로 밀려서 여태까지 책을 출간하겠다는 의지는 10년이 넘게 중단된 상태였다. 이렇듯이 육체가 고달프다면 편집 작업에는 집중하지 못하여 진도가 나갈 수 없었다. 대신 쓸데없는 일기만 써 놓는다. 


  414. 오늘은 동이면사무소 2층 탁구장으로 가는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이곳에 가면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군립 탁구장과 상황이 딴 판으로 분위기가 쇄신 된다. 그 뜻은 비록 탁구대가 3대로 협소한 탁구장이지만 이외로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다. 

  이 탁구장에 가게 된 게 매우 유익하지만 내 시간을 갖지 못하고 레슨을 해 줘야만 하는 게 흠이다. 


  동료인 Seong 씨를 보겠다고 가기 시작한 거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 3년 뒤, 내 탁구장을 갖게 되면 탁구장이 빈약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런 환경에 미리 처해 보고 싶었던 것이다. 단순한 의미지만 나름대로 깊은 뜻이 심어져 있었다. 


  그런데 레슨을 해 달라는 사람들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탁구 지도를 하게 되면서 의미가 다시 달라진다. 기대도 하지 않았던 상황이 전개되었으므로 그에 따라 마음가짐도 바뀌게 된 것이다.


  Seong 씨 : "아, 씨... 탁구를 치러 가서 못치는 사람들에게 레슨을 해 줘야만 하는데... 내 시간을 돌려 줘!"

  나 : "그게 어때서요. S 씨도 처음에 그러지 않았어요!"

  그는 나보다 4살 정도가 많다. 

  Seong 씨 : "그런데 말야! 내 시간을 빼앗는 게 영 탐탁치가 않아서..."

  나 : "더러 그렇게 공유하며 탁구를 치는 것도 괜찮지 않아? 하하하...."

  

  이렇게 탁구를 치러 가서 초보자들이 개인교습을 해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Seong 씨는 그것을 귀찮아하고 멀리 하는 반면 내가 그 의향에 맞춰 한 번씩 레슨을 해 주게 되어 그곳에서 소문이 났던 모양이다. 저 번주에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나왔었다. 그 전에서 한 두명만 와서 쳤었다. 

  Seong 씨 : "수요일에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한산해서 좋았는데, 이제는 오히려 더 많아졌어!"

  나 : "그게 어때서요! 나는 괜찮은데..."

  Seong 씨 : "내가 그랬잖아! 오늘은 레슨을 배우겠다고 사정하는 사람들이 나올거라고... 귀찮지 않아?"

  나 : "나는 뭐 괜찮아요! Seong 씨가 나와 준다면 오겠지만 오지 않는 날에는 군립 탁구장으로 가잖아요!"

  Seong 씨 : "그러지 말고 내가 없어도 이곳에 나와서 함께 하는 건...   좋지 않아?"

  나 : "Seong 씨가 없으면 오고 싶지 않아요!"

  Seong 씨 : "내가 있고 없고 상관하지 말라니까! 나도 볼 일이 있어서 매번 오지 못하는 걸 알면서... 왜 그래..."

  나 : "글쎄요! 성(Seong) 사장님이 없다는 건 내가 여기 오는 이유가 없는데?"

  Seong 씨 : "이제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

  나 : " ..."


  동이면사무소 탁구장에 가게 되면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우선, 이곳에 정식회원이 아니다보니 항상 외부에서 손님으로 오게 되어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었다. 


-2층 왼쪽 창문여섯 칸 정도가 탁구장으로 이용된다. 회의실을 반 나눠 탁구장으로 사용하도록 동이면 사무소에서 지원을 하여 무료로 개방하고 있었다. 회원들을 구성하고 있어서 타지인은 수용하지 않는 게 통상 원칙이지만 나는 아직까지 회원으로 가입하지는 않은 상태로 수요일 저녁에만 가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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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