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김포 출장 (201)

2023.08.21 17:15

文學 조회 수:5

오늘은 새벽 4시에 휴대폰 알람을 맞춰 놓았다가 깨었습니다. 서울 김포로 출장을 나가야 해서인데... 기계를 납품한지 15년 정도가 되었지만 지금까지도 고장이 났다고 연락을 받으면 출장을 나가서 고쳐 줘야만 한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어려움을 가중시킵니다. 그렇다고 가지 않을 수도 없었고 어쩔 수 없이 소정의 출장비를 받고 찾아가서 고쳐줘야만 하는 게 내 임무였습니다. 그래서 새벽 4시에 깨었답니다. 이렇게 일찍 일어나는 이유는 그 쪽 출근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여야만 했기 때문이지요. 무엇보다 교통이 체증을 일으키는 낮 시간대를 피해서 새벽에 출발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323. 어제 일요일은 출근을 하지 않고 <날아가는 오리 3(동화)> 편을 편집 작업했다. 

  오늘 새벽 4시에 알람을 맞춰 놓고 깬다. 어제 밤 11시까지 하루 종일 그림을 그리고 수정을 하였다. 바야흐로 그동안 뜸을 들리느라고 진척을 보이지 않았던 <날아 가는 오리 3> 의 편집 작업에 착수한 것이다. 


  324. 앞으로의 계획은 책을 10권이상 출간하여 그것을 홈페이지에 올려 놓고 판매하는 것이다. 내가 갖고 있는 두 번 째 홈페이지 ( http://www.munhag.net ) 를 책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만들어 놓고 그곳에 계속하여 책을 출간하여 올려 놓을 계획을 구상한다. 하지만 위의 홈페이지는 아직 개통하지는 않았다. 앞으로 계속하여 책을 출간하면서 구성을 할 예정일 뿐이다. 

  또한 집에서도 탁구장과 출판사를 함께 하면서 건물을 2층과 3층으로 창고 건물에 지을 예정이다. 3 개의 저금을 들고 3년 계약을 해 놓았으니까. 아마도 그 때까지는 실행하기가 힘들 것 같다. 그렇지만,

  '조금씩 책을 출간하다보면 그 열 권의 양을 금방 체우지 않을까?' 싶다. 


  그러기 위해서 비상이 걸렸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날아 가는 오리 3> 편의 부족한 공백에 그림과 글을 체워 넣기 시작한다.  

  우선 동화책이다보니 그림이 많이 들어 갈 것 같다. 그래서 항상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할 것이다.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그림과 글을 집중적으로 작업하기 시작하였는데 그 동안 계속하여 미뤄두고 있었다. 그리고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간 건 너무도 다행스럽고 뛸 뜻이 기뻤다. 이렇게 지금이라도 시작한 건 무척 큰 의미를 갖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동안 진전을 보지 못하다가 결국에는 마음을 집중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그렇게 시작한 동기가 매우 깊게 작용하였다. 

  어제 우연히 그 방법을 찾아냈었는데 집에서 에어컨을 켜고 작은 방에서 침거에 들어간 것이 우선 크게 영향을 끼쳤다. 그동안 안이했고 더위로 인하여 무척 안이하게 여겼던 내 생활에 일대 혁신을 불어오게 만든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다고 여겨진다. 때때로 나 자신에게 글을 쓰도록 영감을 주는 건, 어쩌면 생활의 변화라고 볼 수 있다. 그만큼 생활 습관을 조금 바꿔 보면 놀라운 일이 일어 나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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