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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휴일 근무가 주는 의미 ***

2023.10.08 11:38

文學 조회 수:63

오늘은 일요일 이었지만 출근을 하려고 합니다. 공장에서 일을 하면 우선 마음이 안정됩니다. 무료하지 않고요. 끊입없이 다음 할 일들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이곳이 내 일터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일의 진행을 방해하는 건 내 이기적적인 생각입니다. 다른 방편을 생각해 내니까요. 그러면서도 일을 진행하는 건 방해하려는 또 다른 간섭으로 인하여 번번히 작업 진행에 방해가 됩니다. 오로지 일에만 빠질 수 없는 건 세월을 먹어온 나이였습니다. 곤란하지 않은 생계 수단은 그만큼 갈등을 일으킵니다. 전에는 돈이 궁해서 이 길 밖에 없던 할 일이 지금은 무더기로 쌓여 있었으니까요. 


  484. 휴일에 공장으로 출근하여 작업을 하려는 이유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다. 집에서 문학을 한답시고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 작어만 하게 되면 답답하고 몸이 불편해진다. 그 불편함은 다시 곤란할 지경에 빠지게 되는데 오히려 몸의 건강에 이상을 준다. 그것이 생각을 바꿔 놓게 되고 결국에는 흐릿한 생각 때문에 모아지지 않는 의지로 인하여 더욱 더 침체의 위기를 몰고 왔다.

  하지만 휴일 출근을 오히려 마음을 다구친다. 움직임을 갖고 행동을 통일 시킨다. 이런 상황에서 목적을 갖게 되는데 그것이 돈으로 충족되어 왔었으므로 지금까지의 내 생활을 유지했고 그것 만이 살 길이라고 믿게 만든다. 그래서 혼자서 기계 제작에 관한 작업을 하면서도 마음이 오히려 편안한 것이다. 

  아내는 일주일 째 공장 일에 참여하지 않으면서도 짐작조차 하지 않는다. 내가 혼자서 공장을 운영해 나가야만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었다. 

  차라리 나 혼자서 모든 걸 다하는 게 편안했다. 공교롭게도 아내가 공장에 나와서 함께 일하기를 바라는 내 주장은 안 하는 게 나았다. 아내에게 일을 시키려면 내가 먼저 부속품을 가공해 놓고 그것을 가지고 드릴로 구멍을 뚫거나 마무리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당연히 내가 먼저 가공해 놓지 않고 아내만 출근하여 일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런 작업의 구조상 우선은 내가 먼저 작업에 작수해야만 했지만 전혀 그러지 못해 왔었다. 
  추석 명절 동안 15일을 쉬었으니까. 그래서 현재 기계 한 대를 수리하고 있는 작업장에서 혼자서 우선 부품을 가공하고 있는 상태다. 

  출근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그런 마음 가짐을 갖고 있으면 계속하여 연결 작업을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런 의지가 중요한 이유는 그동안 갖고 있지 못하였던 작업 진도를 다시 되살리기기 충분했다. 기계제작이라는 사업적인 성과에 있어서 기존부터 해 왔던 기계를 생산해 내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건 부품을 가공하는 거였다. 조립을 할 때 부품이 갖춰지지 않으면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그래서 미리 부속품을 한 두 개씩 갖고 있을 필요가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였던 건 그 시간에 다른 볼 일을 봐 왔기 때문이다. 그것이 별 볼 일 없는 문학에 관한 거였다. 돈과는 무관한, 의욕만으로 추구하기에는, '너무도 먼 당신' 이었다. 

  오늘도 편집 작업에 임하지 않고 공장으로 출근한 이유도 한편으로는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라는 점이었다. 너무도 한 쪽에만 치우치게 되면 건강을 잃는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았다. 기계 제작 일에 시달릴 때도 건강상 문제가 발생하였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연구에 너무 몰두해 있었던 것이다. 지금도 한 편으로는 공장에서 출근하여 몸을 움직인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삶을 유지하는 평형 감각을 찾게 하는 추와 같았다. 내가 삶을 유지하게 하는 기본적인 직업적인 일에 충실할 때 나의 미래가 보장될 수 있었다. 그 원칙을 지키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효한 이유는 편안함을 준다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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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