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젊은 육체와 늙은 육체의 차이점

2023.11.18 14:32

文學 조회 수:68

 626. 어제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무려 다섯 시간을 군립탁에서 탁구를 쳤었다. 그리곤 집에 돌아온 밤 10시 넘어 온몸이 쑤시로 아팠으면 물을 계속 마셨었다. 갈증으로 인한 체력저하 현상이 탈진 증상으로 내 몰았던 것이다. 


  몸이 피곤하다는 건, 그만큼 정상적이지 않다는 걸 뜻했다. 적어도 나이로 인하여 온 몸이 결리고 아픈 것도 그 중 하나였다. 그렇다고 몸이 제대로 돌아온다는 건 불가능했다. 

  '늙은 몸이 아무리 탁구를 많이 친다고 해서 젊어질 수 있을까?'

  전혀 그렇지 않았다. 과로와 혹사로 인하여 몸이 망가지고 건강을 잃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동면탁으로 동호회를 가입하면서 결국 나 자신을 변화 시키기로 한 것인데 그건 탁구 실력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할 것이다. 이건 육체를 떠나서 외부에 의한 자연슬운 흐름이었다. 좋은 방향으로의 전환이기도 했다. 왜냐하면 혼자서 탁구를 친다는 건 그만큼 부담이 없음을 뜻했다. 대신 일정한 단체에 가입하여 회원이 된다는 건 그곳에서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심을 높이지 않을 수 없다는 부담을 갖기 마련이었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혼자만의 삶이라기보다는 단체에 존속하면서 어울릴 수 밖에 없는 일종의 종의 무리였다. 그래서 함께 할 때 단체적인 협동심을 기르고 그에 따라 희열과 합동심을 갖을 수 있게 된다. 이것이 합의된 일종의 무리 생활의 자연스럽게 따르게 됨은 약속에 따른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고 싶은 욕심을 부리게 하였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실력을 높이는 기질을 발휘한다고 보느 견해다.

  어제 Hoang 라는 사람에게서 전화가 왔고 그와 오후 5시에 군립탁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한다. 그리곤 몸에 무리가 따르는 것을 무릅쓰고 밤 10시까지 연장하면서까지 탁구장에서 머물렀다.

  그렇다고 해서 탁구 실력이 늘었다는 보장도 없었다. 하지만 여러 사람과 탁구를 치게 되면서 나름대로 분석을 한다. 높은 실력을 쌓기 위한 교두부를 갖기 위해서 필수적인 것들을 깨닫았는데 그건 몸이 굳지 않게 하는 거였다. 항상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기 위해서 자신을 드높일 수 있도록 실력을 쌓는 것. 그것이 우선은 최선책이었는데 육체적인 한계성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전재조건이 붙게 된다. 여기서 무한한 실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연습을 최대한 많이 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다.


  '무리한 몸을 갖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얼마나 체력에 등한시하는가!' 이 점은 나이든 사람들이 갖는 편견이라고 할 수 있었다. 

  '왜, 나이가 들었다고 운동을 못하라는 법이라도 있어?'

  그렇다. 어제 무리한 몸으로 탁구를 5시간 동안 지속하면서 느낀 점은 목이 무척 말라서 물을 많이 마셔야만 했다는 점이었다. 갈증은 그만큼 체력이 저하되고 있음을 뜻했었다. 그리고 집에 밤 10시가 넘어서 돌아왔는데 온몸이 무리하게 움직인 탓에 뼈 마디까지 쑤시로 아팠었다. 그래도 오늘 아침에는 멀쩡했다. 다시 회복한 것이다.


  627. 오늘은 토요일이다.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내가 자유를 잃고 아직도 공장에 출근하여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기계를 제작하고 있었다. 내일까지 끝마칠 마무리 작업이 있어서 밤 10시까지 혼자 작업중인데... 


  내일까지도 담보로 잡고 있는 기계의 마무리 작업. 아내는 오후 7시에 퇴근을 했다. 공료롭게도 내일도 야간 잔업을 하여 기계를 차에 싣고 모래 새벽에 대구로 납품을 하기 위해 출발할 수 있어야만 했다. 

  이런 무리한 작업을 지금도 지속해야만 하는 이유는 미련을 놓지 못해서라고 하는 게 일반적인 정황이다.


  63세인 이 나이에 아직도 이런 정력이 남아 있겠느냐? 싶겠지만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를 않았다. 내가 문학을 지향하며 글을 쓰고 싶은 그런 인새을 아직도 허락하지 않는 직업적인 생활전선에서 이제 물러날 때였지만 그렇게 하지 못함은 그래도 삶에 대한 지속적인 수입을 올려야 한다는 이유가 있어서다. 

  '돈을 벌어야만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다.' 는 가치 추고 때문이다. 


  내 모친이 불과 5년 전 작고할 때까지도 내 자신도 그와 같은 길을 걷게 되리라는 사실을 절감했었다. 


일기(日記)_new -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5) (munhag.com)

일기(日記)_new - 모친의 별세 8월 3일 8시와 10시의 차이 (munhag.com)


  그건,

  '아, 나도 모친처럼 늙어 줄을 때가지 일을 하면서 죽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우려다. 마침내 그런 길을 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다. 도저히 기계제작이라는 개인사업을 놓을 수 없어서다. 

  '도데체 무엇이 부족해서 아직까지도 직업에 대한 미련을 놓을 수 없는 걸까?'

  그건 문학적인 작업이 돈이 되는 일이 아니여서라고 할 수 있었다. 

  '글을 쓰는 사람은 가난하다.'

  옛부터 이런 말이 내 귀를 의심케 할 정도로 들여 왔었다. 그리고 글 쓰는 걸 그저 취미로 바꾸고 생활전선에 뛰어 든 <상업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의 실습생활> 시기부터 돈을 벌어야만 한다고 깨닫았었다. 그건 집 안 사정이 너무 어려워서 장남인 내가 대학교를 일찌감치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관계한다. 


  그렇게 생활 전선에서 일찍 뛰어들어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늘 마주해 왔던 건 글을 언제 쓸까? 하는 시기 조절이었는데,

  '60세가 넘으면 그 때부터 내 생활을 시작하자!' 라는 거였다. 그런데 과연 그런가? 지금의 내 자신은 아직도 돈을 버는 직업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628. 내일 아침에는 일찍 공장에 출근해야만 할 듯 싶다. 그래서 일기조차 쓰지 못할 것 같은 예상을 한다. 그리고 모래 아침에는 새벽에 대구 경산으로 기계를 싣고 가게 될 것이고 납품을 무사히 마치기까지 조금도 여유가 없을 것같다. 그래서 지금의 내용을 밤 11시 28분에 남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973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76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63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805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89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521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749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30376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9052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866 0
1973 흘러가는 건 마음일까? 文學 2020.05.21 70 0
1972 제주도 여행 계획 文學 2020.05.05 70 0
1971 장난끼 (2) 文學 2021.04.28 70 0
1970 대구 출장 (108) 文學 2020.03.06 70 0
1969 실수 연발에 대한 깨달음 (3) 文學 2019.11.22 70 0
1968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면서... 2019.10.04 19:16 文學 2019.10.05 70 0
1967 상중 (喪中) (1) 편집을 하면서... 2019. 09.23 09:27 file 文學 2019.09.25 70 0
1966 부부 싸움에 대한 견해 文學 2019.09.03 70 0
1965 비가 오는 월요일 文學 2019.05.27 70 0
1964 날씨가 무더워 지면서 홈페이지 서버 컴퓨터가 불안하다. 文學 2019.05.27 70 0
1963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0) 文學 2019.02.07 70 0
1962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6) 文學 2019.02.03 70 0
1961 야간 작업에 시달리면서... file 文學 2018.06.14 70 0
1960 서울 출장 (2) 2017.10.19. 22:55 목 文學 2017.10.24 70 0
1959 아들을 가르치면서... 文學 2017.08.19 70 0
1958 자동차의 고장 (2017 08.19) 文學 2017.08.19 70 0
1957 어젯밤에는 장대비가 내리는데... 2017.06.28 文學 2017.06.30 70 0
1956 부산 출장 (110) 文學 2017.06.19 70 0
1955 되찾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2017.05.25 secret 文學 2017.05.26 70 0
1954 일주일동안 감기에 시달리면서... 2017.04.30 文學 2017.05.08 70 0
1953 4월 22일 토요일 모친의 외출 2017.04.27 文學 2017.05.08 70 0
1952 야간에 글을 쓰기 위한 방법 secret 文學 2016.12.01 70 0
1951 밀양 출장과 아들과 탁구친 경기력 (12월 5일 월요일) secret 文學 2016.12.06 70 0
1950 새마을 금고 야외 단합대회 (2) 文學 2023.06.11 69 0
1949 농협 창구에 와 있다. 핸드폰 글 [2] 文學 2023.04.06 69 0
1948 2월 5일 딸의 결혼식에 신부측 아버지로 발표할 덕담 [5] 文學 2023.02.01 69 0
1947 미래에 대한 희망 (2) *** 文學 2022.11.21 69 0
1946 공황장애 8/16 文學 2022.09.20 69 0
1945 文學 2022.07.05 69 0
1944 발안, 천안 두 곳의 출장 文學 2022.06.22 69 0
1943 파리 한 마리 ( 생각 모음 ) 文學 2022.06.11 69 0
1942 무의미하게 보낸 일요일 어제...(2) 文學 2021.05.10 69 0
1941 옮겨오는 작업의 번거로움에 대하여... 文學 2021.01.19 69 0
1940 안과 밖 (3) 2020.11.13 文學 2021.01.18 69 0
1939 삶의 목적 (목적 잃은 삶) 文學 2021.01.14 69 0
1938 이해하기 곤란한 부분 文學 2020.08.04 69 0
1937 생각 주머니 文學 2019.11.19 69 0
1936 추워진 날씨에 대한 대비 2019.10.10 08:39 文學 2019.10.11 69 0
1935 가슴 아픈 비가 오는 아침에... (2) 文學 2019.08.27 69 0
1934 꿈의 탁구장 文學 2019.03.26 69 0
1933 육체와 정신의 관계 文學 2018.12.10 69 0
1932 생활을 하기 위한 일상적인 문제 secret 文學 2018.11.14 69 0
1931 다시 시작 된 월요일 文學 2018.10.08 69 0
1930 환절기 운동의 효과 2018.09.27 文學 2018.09.28 69 0
1929 월요일에는 포천으로 출장을 나간다. 2017.10.21. 13:44 토 文學 2017.10.24 69 0
1928 두 번째 동고령 출장 2017.07.12. 수요일 file 文學 2017.07.16 69 0
1927 정직함에 대하여... *** 文學 2023.12.08 68 0
1926 기계 납품 후 결제 관계 文學 2023.11.22 68 0
» 젊은 육체와 늙은 육체의 차이점 文學 2023.11.18 68 0
1924 이번에 울산에 납품할 기계의 페인트 칠 *** 文學 2023.04.21 68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