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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대구 경산으로 기계를 납품한다.

2023.11.20 17:30

文學 조회 수:58

어젯밤 12시까지 기계의 완성을 끝내고 드디어 1톤 화물차에 싣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에 대구 경산으로 출발을 합니다. 진정한 힘은 이런 때 발휘됩니다. 목적 의식이 있어서 결국에는 최후의 승자가 되는 것이지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무언가를 성취하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최종적인 마무리 작업을 끝낼 때까지는 결코 끝난 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에서 열 까지의 과정이 있다고 할 때, 어느 하나도 소홀히(허투르게) 보지 않아야만 한다는 걸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만큼 세심한 부분까지 깔끔하게 마무리를 짓는 다고 하는 건 무척 어려운 노릇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직업에 사명감을 갖고 있게 되면 나름대로 끝까지 책임을 질 필요가 있었습니다. 특히 끝까지 마무리를 짓는 건 항상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632. 기계를 납품하고 되돌아오는 길에는 다시 1톤 화물차에 중고 기계가 실려 있었다.

  그곳에서 사용하던 기계였다. 


  그런데 중고 기계를 수리하여 판매를 하였는데 다시 그곳에서 자신들이 사용하던 기계를 매수해 가라는 조건을 내 걸었고 어쩔 수 없이 싣고 오게 된 것이다. 


  S.H 라는 공장은 나와 금전적인 거래가 한 번도 없던 곳이었다. 

  처음 만난 그의 공장에서 중고 기계를 구입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한 번 찾아가서 기계 상태를 점검해 준 것이 처음이었다. 그리고 2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고 어제 처음으로 기계를 납품하게 되었는데...


  그의 성격은 중고 제품의 기계를 도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목적인 듯 보였다. 내가 기계를 제작한 뒤, 33년이 흘렀고 많은 기계를 판매했었다. 그리고 기계의 A/S 를 다니면서 납품한 기계들을 고쳐 주는 일을 후회해 본 적이 없지만 그 일이 매우 힘든 과정이었고 그로인해 건강을 잃은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줄었다. 그러다보니 뜸 해진 틈에 오래된 기계들이 여기저기 다른 곳으로 돌고 돌았으므로 어디에 판매된 것까지 모를 정도로 출처가 불분명한 기계가 찾아 간 곳에 낮설게 자리를 잡고 있는 형상들을 보게 된다. 

  S.H 란 곳도 지금까지 직접 판매를 하지 않는 기계가 떡 버티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그 기계의 상태는 형편이 없었는데 그 상태를 정상적인 것이 아닌 억지로 운행하는 느낌이 들정도로 최악이라고 판명할 수 밖에 없엇다. 그런 사람이 그동안 많은 돈을 벌었다. 

  S.H 는 대구에서 경산으로 공장을 새로 구입하여 이전을 하여 규모가 제법 커졌지만 지금도 중고 기계만 찾았을 정도로 구두쇠였다. 


  거기다가 값싼 기계를 구입하여 여전히 그 성격을 고치지 못하고 있었으니 나로서는 답답할 정도였다. 앞과 뒤가 꽜 막힌 것처러... 왜냐하면 종업원을 여럿 두웠으므로 인건비가 상당히 나갔다. 그런데 중고 기계로는 이윤을 극대화 시킬 수가 없었다. 기계 고장이 잦고 성능이 뒤 떨어져서 시대에 뒤 떨어졌다고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도 여전히 예전의 어려을 때와 같이 중고 기계를 구입하여 다시금 생상성을 떨어뜨리는 오류를 일으키는 모습에 화가 날 정도였다.

  "왜, 중고 기계만 찾는 거요?"

  "돈이 없어서지요!"

  그러나 그의 반응과 주장은 전혀 대변하지 않았다. 공장이 이제 많이 커서 규모들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돈이 없다는 건 전혀 사실과 같지 않았다. 2,000평 정도 되어 보이는 공장의 부니와 꽉들어찬 기계. 그리고 생산력만 해도 중견 기업에 버금갈 정도로 규모가 커졌음에도 그런 소리를 하였으니까. 

  "그게 오히려 발목을 잡는 줄 모르고 계신다고 보지는 않으신지요."

  그와 점심 식사를 근처 국밥 집에서 하게 되면서 내가 나눈 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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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