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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기계 납품 후 결제 관계

2023.11.22 09:46

文學 조회 수:68

대구 경산의 S.H 으로 기계를 납품하였지만 워낙 '짠돌이' 인 사장을 두고 뭐라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 20년을 알고 지냈지만 돈 거래는 전혀 없었고 이번에도 기계를 납품한 뒤, 대금 결제를 언제 받을지 기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돈을 언제 받을 건지 계약을 하게 되었지만 나는 사람을 잘 믿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불경기로 인하여 모두가 어렵다는 걸 알았으므로 스스로 줄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었고요. 그런데 이번에 거래는 너무도 불공평하여 대금을 언제 받을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가 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인데... 몇 달 전에 기계를 납품한 두 곳에서도 아직 미수금이 걸려 있었습니다. 그것만 받아내도 조금은 여유가 있을 텐데 외상 미수금ㅇ로 인하여 공장 운영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기도 합니다. 노란공제보험에 국민연금을 적금식으로 모두 넣고 있었는데 그것을 해약하려고 할 정도로 자금력이 바닥이었습니다. 이번 달에 생활비조차 줄 수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S.Goang 와 I.Yeong 에서 주겠다는 미수금을 기다리다가 다시 미루게 되면 결국 적금을 해약하게 될 것같습니다. 또한 이번에 경산의 S.H에서 대금을 어떻게 주느냐? 에 따라 상황이 개선될 수 있었지만...


  639. 생각 자체가 행동으모 모두 옮겨진다고 볼 수는 없었다. 그렇지만 미래를 예측하여 무언가 작업을 한다는 건 생각에 따른 유도라고 볼 수 있다. 예약되지 않았지만 미리 알아서 계획에 따른 진행이라고 할 수 있었으니까. 


  우리들은 자신이 갈 길을 정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상황에 따라 전개되는 방향을 갖고 새로운 결정을 하기 마련이다. 그것이 다시 조정된 할 일을 뜻하고... 여기서 다시 세분화를 시키게 되는 종류별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 

  '가장 빠른 것과 늦은 것을 구별하여 선별하는 작업.'

  그렇다 작업을 진행하는 결정적인 요소를 정하는 방법이 바로 그 것이다.  


  하나의 고민이 풀려(해결) 버렸(되었)다. 

  경기도 대곶의 G.Gi 라는 거래처로 새 기계를 납품한 뒤 그곳에 있던 기계를 매입해 왔었으니까. 무려 3개월에 거쳐서 수리를 한 중고 기계가 바로 완료된 시점에서 납품하였으니 기뻐할 일이었다. 하지만 속 마음은 편하지가 않다. 

  '혹을 하나 떼어 내려다가 다시 혹을 붙일 꼴이구나!'가 언 듯 떠 오른다. 

  '이런 젠장! 짠돌이여서 돈도 잘 주지 않는 곳이네! 돈 얘기가 전혀 없다. 기계값을 터무니 없이 깍으려고만 하고...'

  그와 대화를 하고 있으면 그야말로 말도 되지 않는 제시금액을 내 놓는다. 그래서 어이가 없어서 말이 나오지 않았고 어쩌다가 협상을 하지도 않고 덜컥 기계를 싣고 와서 납품은 했지만 돈을 언제 줄 것인지 기약도 하지 않았다. 이것이 발목을 잡을 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 또 다시 함정에 빠진 것처럼 허우적 거리면서 밑바닥으로 가라 앉는 중이었다. 여기서 가장 필요한 건 자금이었다. 많은 돈이 연말에 필요했다. 그동안 세입 자료를 끊어 놓지 않아서 연말에는 부가세를 맞추기 위해 매입 자료를 끊어야만 했다. 필요한 부속을 구매하여 맞춰 놓아야만 했지만 외상 대금이 회수가 되지 않아서 그러지 못했던 것이다. 

 

  기계를 싣고와서 보관하던 중에 찍어 놓은 사진 ---> 일기(日記)_new - 맑게 갠 날씨 *** (munhag.com)

  기계를 납품하기 위해 수리를 완료한 시점 ---> 일기(日記)_new - 대구 출장 (111) *** (munhag.com)


  모든 건, 일을 하여 매출을 많이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해결 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불경기로 인하여 그럴 수 없다는 게 문제 같았다. 전처럼 매출이 회복될 기미가 없었다. 

  '이대로 가다가 국내 중소기업들이 다 망하게 되는 건 아닌지...'

  그런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는 듯한 분위기가 팽배하다. 이런 어려운 처지에 직면한 거래처들이 돈을 투자하여 기계를 새로 맞출만한 여력이 없는 것이다.


  640. '불경기라고 앉아서 죽을 수는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도전적인 계획을 세워보지만 기계를 납품하는 즉시 외상으로 깔려 버렸다. 벌써 세 곳이나 그런 실정으로 바뀌자 오히려 자괴감만 생겼다.


  '이런 때는 쥐 죽은 듯 몸을 숙이는 게 최선책이지 않을까?'

  오히려 이런 의문조차 든다.

  

  그런데 여기서 나의 상황은 나은 편이라는 점이다. 우선 국민연금을 받아서 '노란공제보험'에 적금식으로 넣고 있었다. 그것이 곧 해약하게 되는 위기를 겪고 있지만... 또한 세 곳에서 창고 건물을 임대 놓고 세를 받고 있었다. 그 세도 한 결같이 월세가 밀려 있고 깍이는 상황이지만... 세 번 째로는 그나마 특수한 겨우지만 기계제작이라는 개인사업을 운영하면서 아내와 둘이 작업하다보니 인건비가 나가지 않는다는 게 우선은 유리하다는 점이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개인 사업을 33년간 유지하면서 많은 거래처로 A/S를 다니면서 현상 유지는 할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사업장을 폐업 신고한 뒤, 국민연급만으로도 살아 나갈 수 있게 지출을 줄이면서 문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회였다. 그러나 문학적인 요소는 나를 늘 배신한다. 반면 기계 제작이라는 직업은 내게 기대한 만큼 수입을 올리게 해 줬고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해 왔었다. 이 두 가지를 놓고 볼 때 문학은 그저 마음만 갖는다. 단지 기계 제작의 수입에 의지하여 마음의 안정적인 보장을 통해 문학에도 전진해 왔었다. 그런데 불경기가 불어 닥쳤고 사업이 어려워 지면서 모든 조건들이 바뀌고 쇠락해 진 것이다. 


  이것은 물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만 한다는 계시를 갖게 한다. 그러나 젊었을 때처럼 진취적이지 못한 게 문제였다. 이제는 사업적인 수단도 조금씩 줄이고 있던 상황을 무시할 수 없었다. 여기서 더 만흥 투자를 하고 시간을 늘려서 다른 기계를 개발하여야만 하지만 그럴만한 할 필요성을 갖지 못한다. 

  '아, 이제 다시 젊었을 때의 그 혈기 왕성함을 갖을 수는 없었다. 왜냐하면 내가 문학에 전념할 계획을 이제 실행할 단계에서 사업이 어렵다고 다시 도전하게 되면 그 동안의 계획이 모두 수포로 돌아 가기 때문이었다.


  내 계획은 창고 건물을 증축하여 탁구장을 개설하면서 노후를 즐기는 거였다. 탁구장에서 문학을 전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고 보았었다. 탁구장에서 오지 않는 손님들을 기다리는 동안 문학적인 작업(책울 출간하는)에 전념할 수 있다고 상상력을 키웠던 게 모두 수포로 돌아갈 판이었다.


  3년 후 돈을 모아서 건축자금을 갖게 되었는데 그 꿈이 모두 깨질 처지에 내 몰린 것이다.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사어비 어려워 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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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