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생활 습관의 무서움 (11)

2023.11.30 12:42

文學 조회 수:46

  668. 거지처럼 산다.

  지출을 줄이게 되면 생활에 윤택함이 사라진다. 대신 비용이 줄어들어서 생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하루 벌어 하루를 산다고 할 정도로 늘상 일 걱정에 시달려 왔던 지난 날의 경쟁사회에서 자본주의에 찌들어 왔던 생활은 그야말로 돈을 버는 데 혈안이었다면, 지금은 재산을 어느 정도 모아 놓아서 그것을 활용하게 되면 노년을 윤택하게 살 수는 있었다. 그렇지만 욕심은 한이 없었고 계속하여 돈을 벌었지만 욕심은 끝이 없이 늘어났다.


  '인간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쓰일 뿐이다.'

  그 생각이 떠나지 않았었다. 하루 벌이의 생활. 자신이 갖고 있던 노동력을 제공해야만 그 보상으로 받게 되는 적자생존의 법칙. 내가 내 놓을 수단이 없다면 결코 밀려나고 도퇴가 될 것만 같은 치열한 경쟁사회. 몸이 재산이 되어 젊었을 때는 노동일에도 투신을 하듯이 재공했던 육체적인 노역이 점차 나이가 들면서 무력해 져 갔었다. 그리곤 대신 저축한 돈이 쌓여 갔다. 그 돈으로 다시 투자를 하여 재산을 늘렸고 계속하여 사업 확장에 투신해 왔던 몸이 점점 더 약해지고 병에 시달리게 되면서 비로소 생각을 다르게 하게 되었으니...

  '이제는 돈에 얽매이지 않고 단촐한 삶을 살고 싶다. 갖고 있는 재산과 연금만으로 생활하면서 집을 떠나서 여행을 하면서 남을 여생을 살아 보고 싶다.' 이렇게 소박한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실천을 하기 위해 마침내 떠날 것을 결심했을 때가 왔다. 

  

  내 자신의 육체적인 기술을 제공함으로서 수입을 창출하던 시간이 젊은 날의 직업으로 해서 얻는 이익을 자신이 아닌 가족들을 위해 제공했었다면 지금은 내 시간을 오직 내게 활용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생겼다.  . 


  노년에 갈 수록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이 꿈틀댄다. 

  그것이 마치 거지와도 같은 생활에 부족함이 생기더라도 감내할만한 가치가 있을 때 그는 그 길을 걷고 싶어한다. 하지만 아무런 소유욕도 갖고 있지 않아야만 한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 욕심에 벗어 던진 수 없는 한계를 느낀다. 그래서 그 꿈은 이루워지지 않는 염원이었다고 단념하기 마련이다.


  '지금까지의 평생을 일궈 놓았던 모든 부귀를 버리고 거치처럼 세상을 방랑하며 유람이라도 할까?' 싶었다. 고뇌에 찬 스님들이 바낭을 베고 다니면서 수행을 하던 그 길. 과연 버리지 않고서 그렇게 살 수 있을지 의심이 든다. 


  모든 걸 버리지 않으면 행동으로 나타낼 수 없는 행동. 

  욕심도 버린다. 

  모든 가족적인 관계도 인연을 끊지 않으면 그렇게 할 수 없으리라!

  거지처럼 산다는 것.

  최소한 경비로 발길이 닿는데고 걷다가 머무는 곳이 바로 하룻밤 유거할 수 있는 장소였다. 돈을 갖고 있지 않으므로 모텔에서도 잘 수 없었다. 먹을 음식도 스스로 해 먹어야만 하였다. 몸에서는 냄새가 난다. 씻지 않아서다. 

  땀에 쩔어버린 의복을 개울가에서 빨래를 하여 햇빛에 말린다. 

 

  그런데 왜, 집과 가족들을 두고 집을 떠나서 스스로 힘든 고행의 길을 걸으려고 하는가!

  집을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

  그렇게 말로만 듣던 방랑자로서 일이 필요한 곳에서는 노동을 하여 한끼를 얻어 먹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977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768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644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81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90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5226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757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3038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906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876 0
1277 탁구 동호회에서 내일 있을 새로 가입한 신입생 인사말을 하기 위해... secret 文學 2016.02.13 636 0
1276 김포 출장 (105) file 文學 2019.01.14 639 0
1275 인간의 능력에 대한 고찰 [1] 文學 2014.12.03 640 0
1274 이비인 후과에 갔다. (2) 文學 2014.11.13 658 0
1273 기계 출장 文學 2014.09.26 659 0
1272 2014년 8월 6일 文學 2014.08.06 662 0
1271 인생은 덧없이 흘러가는 것 file 文學 2014.11.02 663 0
1270 농기계 수리 [1] file 文學 2015.08.15 664 0
1269 오늘 아침에는 동네 운동기구에서 운동을 했다. 文學 2014.11.29 666 0
1268 생각 모음 (200) 文學 2014.07.19 667 0
1267 느림의 미학(美學) 文學 2014.07.26 669 0
1266 모친과의 함께 생활함으로서 갖게 된 변화 文學 2014.07.28 671 0
1265 능률과 비능률의 차이 文學 2014.09.09 673 0
1264 어제, 기름보일러에 사용하는 기름을 넣었다. 文學 2015.02.06 673 0
1263 부산 출장 (152) file 文學 2014.10.10 674 0
1262 내 노트북 컴퓨터의 느린 속도 file 文學 2015.03.22 674 0
1261 모친이 통원치료를 받는 날 file 文學 2014.10.01 675 0
1260 탁구 라켓 secret 文學 2016.10.12 675 0
1259 생각 모음 (194) 文學 2014.06.17 676 0
1258 포천 송우리 출장 (2) 文學 2021.05.08 676 0
1257 청성의 들깨, 팥을 수확하면서... (5) [1] 文學 2014.10.16 682 0
1256 중고 천막 기계를 수리해 놓고... 文學 2015.03.14 682 0
1255 서로 간의 견해 [1] 文學 2014.07.25 685 0
1254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능력이 다르다. 文學 2014.10.26 685 0
1253 맥용 한컴 오피스를 구입하였다. file 文學 2015.04.18 687 0
1252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을 찍었다. [1] file 文學 2015.12.19 690 0
1251 체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文學 2014.07.26 691 0
1250 8월 첫 번째 일요일에... 文學 2014.08.03 691 0
1249 손가락을 다치고... 文學 2014.09.24 691 0
1248 청성의 논에 보리를 심으면서... 文學 2014.11.04 691 0
1247 본업에 대한 미련 文學 2014.09.10 695 0
1246 모친의 불안 심리적인 원인 (3) 文學 2014.09.24 699 0
1245 벽걸이용 전기 보일러의 구조적인 문제점 (4) 文學 2014.12.11 699 0
1244 모친의 불안 심리적인 원인 (2) 文學 2014.09.23 702 0
1243 모친의 불안 심리적인 원인 (5) [1] 文學 2014.09.24 708 0
1242 태블릿 PC (4) file 文學 2014.12.21 708 0
1241 일 할 사람이 필요한 이유 (?) [1] 文學 2014.09.03 709 0
1240 장맛비가 내리는 날에 나에 대한 다짐 文學 2014.07.18 710 0
1239 마하, 도장인장기, 그리고 CNC [1] file 文學 2015.07.09 710 0
1238 불에 데인 상처 文學 2016.08.25 716 0
1237 이슬비가 밤새 내렸다. 文學 2014.07.29 719 0
1236 모자(母子) 관계 [1] file 文學 2014.06.16 722 0
1235 모친이 어린아이가 걷는 것처럼 ... 文學 2014.07.26 723 0
1234 4호 노트북의 구입 (2) file 文學 2014.11.10 723 0
1233 가격 차이 文學 2014.10.08 727 0
1232 文學 2014.10.22 731 0
1231 노모가 병원에서 퇴원하고 3 일 째 되는 날 文學 2014.07.12 732 0
1230 대구 출장 (60) [1] 文學 2014.08.21 732 0
1229 노트북용 미니 자판을 사용하면서... file 文學 2015.01.13 733 0
1228 모친을 바라보는 관점 secret 文學 2014.08.05 73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