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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좋은 일과 나쁜 일 (8) ***

2023.12.18 09:21

文學 조회 수:31

"<부지런하다.>, <아침에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많이 잡는다.>, <결국 거북이와 토끼의 경주에서 거북이 이기게 되어 있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등 노력하는 사람이 훨씬 삶을 부자로 잘 살 수 있습니다." 라고 흔히들 그렇게 교훈적인 말을 합니다. 지금의 내게도 그런 부지런함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였습니다. 돈을 벌어야만 한다는 사실에 관념적으로 치중할 수 밖에 없는 자본주의 사고 방식에 무엇보다 물들어 있는 한낫 속물이었으니요. 그건 어쩔 수 없는 내 자신의 인간적인 면묘였고 그로인해서 직업적인 작업에 충실하는 것이 이 난국을 이겨낼 수 있는 가장 순도 있는 중요한 사실이라고 절감합니다. 


  726. 새로 기계 주문이 들어 왔는데 중고 기계를 수리하여 납품하는 것이다. 새 기계 값의 절반 값이라는 점에서 무엇보다 마진이 적었다. 

  '이 불경기에 일거리가 없어서 쩔쩔 매다가 그것만이라도 주문 들어온 게 얼마나 다행인가! 하지만 한 달의 여유 밖에 없다는 게 마음에 걸리는구나!'

  사실 새 기계의 경우 3개월, 반면 중고 기계 수리는 1개월 정도가 소요 되어야 완성할 수 있었다. 그래서 1개월을 예상하고는 있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했던 부지런 함이 무엇보다 뒤따라야만 했다. 


  지금처럼 불경기에 끊이지 않고 중고라도 수리를 하여 납품하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사실을 위안으로 삼는 것도 일리는 있었다. 그것만이라도 벌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유일한 희망이 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왜냐하면 마땅하게 새로운 기계를 연구하는 게 퍽이나 어려웠다. 

  "주문 들어 온 기계 일이 없으면 자동으로 작업하는 새로운 기계를 연구해 보겠습니다." 

  그렇게 부산 대동의 A(Aquus) 라는 거래처에 통보를 해 둔 것도 그 이유였다. 하지만 연구를 한다고 돈이 되는 게 아니었다. 그러다보니 일거리가 들어오면 하기 싫어도 할 수 밖에 없는 굶주린 사자와 같은 모습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젠장, 아무 일이라도 하자! 손가락만 빨 수는 없지 않은가.'

  그렇게 각오라도 한 마당이었으니 어떤 것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각오를 다졌다. 그도 그럴 것이 매번 좋은 일만 할 수 없었다. 정당하게 어려운 일과 쉬운 일을 함께 곁들여 기계를 만드는 게 중요했으니까. 이런 관계는 돈을 버는 데 굉장히 중요했다. 허드렛 일을 하면서 좋은 일 거리를 기다리다가 마땅한 작업이 반복될 수 있도록 두 가지 작업을 골고로 섞어서 반복하는 게 유용했다. 

  물론 한 참 잘 나갈 때는 어떤 일도 상관없었다. 그래서 아무 일이나 닥치는 대로 해 왔었던 것도 좋은 일거리만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하여서고...


  지금은 어떤 일도 가릴 계제가 아니다. 그래서 가무메 단비처럼 다시 기계 주문을 받았는데 중고 기계를 수리하여 판매하게 된 사실이 엄청나게 중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1개월 만에 납품하여야만 했다. 사실 짧은 시간에 납품을 하게 된 것도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빨리 할 수록 돈 벌이가 나았으니까. 기간을 오래 두고 질질 끌수록 돈 벌이는 안 된다. 반면 어떻게 해서든지 일찍 납품한다면 그 고지는 가까워진다. 


  우정의 친구 : "왜, 이렇게 돈 벌이에 혈안이지! 먹을 만큼 돈을 벌잖아?"

    : "탁구장을 건립하기 위해서라도 돈이 필요해서다!"

  그렇게 애써 변명이라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 미치지 않고 배(베 : 버티다.역주)기는 것만해도 대단한 셈이라고 애써 태연을 가장한다. 왜냐하면 요즘들어 좋은 일과 나쁜 일이 계속 겹쳐서 일어나는 것과 무관하지 않았다. 

  교활한 친구 : "네가 돈에 환장을 했구나?"

  : "그럴 수도 있지! 이 나이에 돈에 욕심을 갖는 건 오히려 나쁜건가?"

  우정의 친구 : "아니, 그 반대일 수도 있겠지! 네가 일을 할 능력이 있다면 그 가능성에 한 표를 던질께.."

  교활한 친구 : "난 반대일세! 왜, 돈을 버는 데 혈안인거냐? 지금까지 돈은 충분히 벌어 놨잖아! 그게 유동적이 아닌 건물과 토지라고 해도 재산을 늘리는 데 성공했고... 이제부터는 네가 원하는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하는 데 소모해도 인생이 짧을텐데?"

  : "물론, 그렇게 우려하는 것도 일리가 있지만 돈을 벌어야만 할 중요한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애써 말을 감춘 '나' 는 친구들을 외며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그렇게 늘 각오했던 바였다. 지금에 이르러 이제는 중년에 이르렀고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돈에 굶주려 돈을 쫒는 내 모습을 깨닫는다.

  '언제까지 돈을 벌어야만 할까?'

  그런 느낌마저 없잖았지만 좀더 내 인생을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뜻에 따라서 조금씩 인내를 갖고 기다려 왔었다는 사실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목적을 향한 인내였다. 그 뚜렷한 자각을 높이 세우는 이유 또한 목적을 위해서 내 자신을 다스릴 줄 알았다. 최선을 다하여 내게 주워진 일을 찾아서 항상 열심히 일을 하여 결과를 중요하게 보았다. 그렇게 함으로서 행동으로 실행을 하는 결과는 하나로 매듭된다. 

  목적은 돈이라는 사실...

  이제 새로운 일감이 생겼다. 중고 기계 수리하여 납품.

  중고 기계는 이번에 대구 경산의 S.H에서 가지고 온 기계였다.  


  -아래 사진 설명 : 위의 3장의 사진은 현재 중고 기계로 갖다 놓은 수리할 기계였다. 반면 아래 녹색으로 칠 해진 기계의 사진은 수리를 하여 대구 경산의 S.H 라는 공장에 납품한 기계다. 이렇듯이 기계를 수리하여 납품한 거래처에서 자신들이 사용하던 기계를 다시 가격을 쳐주고 매입하여야마 했고 그것을 찾는 다른 거래처에 납품을 위해 수리하게 된다. 이번에는 수리를 하기도 전에 대구 현풍의 J.W 라는 곳에서 구매 의사를 해 왔던 것인데... 수리를 하기 위해서는 부지런을 떨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납기가 불과 1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도 재촉하는 것중에 하나다.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최선책을 일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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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