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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798. '만약에 두 달 간 글을 쓰고 편집하여 책을 출간했다면 어떨까?' 내 마음의 위한을 삼기 위해서 비록 돈을 벌지는 못했을테지만 대단한 충만함에 빠졌으리라!


  어제 2달 째, 소용없는 짓을 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시 납품할 기계를 회수하였고 반품된 상태였으니까. 모든 건 원점으로 돌아간 사실로 인하여 망연자실하였지만 사실 그것은 내가 스스로 연출했다.

  "다시 기계를 싣고 가야 겠습니다."

  "소음이 심해서 귀가 멍멍하네요!"

  "여기서는 고칠 수가 없습니다. 가져가서 근본적으로 고쳐야만 할 듯 하네요!"


  그리곤 점심 식사를 한 뒤, 다시 되돌아오기 위해 기계를 풀기 시작했다. 올 때만 해도,

  '룰룰랄라.... 아기다리 고기다리 기다리던 기계 납품. 이 순간이 얼마나 행복한가!' 하면서 행복에 충만해 있었다는 사실이 오후에는 바뀐 것이다. 자동차에 실려 있던 기계를 내리고 그곳에 시운전을 하던 갖고 간 기계를 싣는다. 오늘 하루 종일 쓸데 없는 수고를 하였다는 사실이 갑자기 가슴에 와 닿는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LPG 가스를 자동차에 충전한다. 


  그러나 절망을 하기에는 지금까지 개척해 놓은 내 길이 아쉽다. 다시 수리를 하여 완벽하게 재 작업이 필요한 사항이다. 다음 작업인 김포 대곶의 B.Oam 이라는 곳에 납품할 기계를 중단한다. 그리고 다시 싣고 올라간 기계를 내려 놓고 오늘부터 작업하기 위해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좌절을 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인생이다. 

  언제나 불굴의 인내를 보여 왔던 지난 과거가 말해주듯

  내 게 이런 일은 전혀 의지를 꺽지 못한다. 

  다음 도약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리곤 새롭게 계획을 세운다. 

  어떻게 하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

  이미 내 마음이 알고 있었다.

  그 길이 조금 험난할 뿐이다. 

  그리하여 내 의지가 다시금 희망에 사로 잡히고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그것을 실천할 일만 남은 것이다. 

  모든 건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방법이었다. 

  단지 그걸 좀더 새롭게 구상하고 방법을 바꿔야만 하는데

  그 일이 쉽지 않았을 뿐이다. 

  이렇게 다시 결정을 하는 건 지금까지 한 일이 전부 소용없어서다.

  그래서 방법을 바꾸넌 것일뿐이데 그것이 의지처럼 강한 게아닌,  

  실천과 행동으로 나타나야만 한다는 사실.

  물리적으로 많은 손해가 동반된다. 내 자신이 희생하여야만 할 대단한 결정을 아무렇지도 않게 상대방에게 설명한다. 그리고 실천을 위해서 다시 내 자유스러움을 희생한다. 

  무리하지만 결코 무리할 수 없는,

  당연스러운 결과일 뿐인데 

  그것이 두 달 째 보류중이다. 

  아내 왈,

  "지랄 옘병... 당신의 너무 고지식해서 탈이예요! 나 같으면 이러지 않아..." 

  그렇게 쏘아 붙인다. 



Rod Stewart - Have You Ever Seen The Rain (Official Video) (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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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