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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삼라만상 (4) 2024. 2. 1

2024.08.14 08:05

文學 조회 수:0



'차라리,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걸...' 그렇게 하루 종일 컴퓨터를 켰다 껐다를 반복하면서 확인하였지만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잔뜩 기대하였던 자신이 너무도 안이했다고 보았답니다. 내 자신이 주전자 물 끓듯이 쉽게 끓고 또한 쉽게 차갑게 식는 걸 보면 얼마나 옹졸한지 알 수 있었으니까요. 그렇다고 1월 말이에 주겠다던 S.G 의 약속을 찰떡같이 믿지 않았던 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속은 게 신뢰를 저버리는 건 줄 알지만, 사람만큼은 믿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니까요.

826. '그럴 사람이 아닌데, 약속을 해 놓고 돈을 입금 시키지 않다니...'

1월 31일까지 결제를 해 주겠다고 약속을 해 놓고는 2월 1일이 오늘도 내 통장으 잔금은 요지부동이다. 한번은 착각까지 했었다. 38만원 383만원이 라고... 그런데 잠시 후 다시 바라본 통장은 그게 아니었다. 그렇다면 420만원의 돈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사실이 증명된 셈이다. 오후 6시 쯤 전화를 했더니,

"돌아가면 바로 넣어 드리지요!"

"아참, 깜빡했습니다. 사무실에 가서 입금 시키라고 경리에게 지시하겠습니다."

"곧 넣어 드릴께요!"

그렇게 변명을 하곤 함음차사였었다. 그러나 전혀 안 준 건 아니었다. 기계 대금 1,700만원 중에 1,300만원은 받아 냈고 대략 400만원 정도 남아 있었으니까. 그런데 어제 1월 말 일까지 준다고 해서 잔뜩 기대하였었지만 돈이 입금 되지 않았었고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인터넷 뱅킹으로 통장만 바라보고 있자니 잔뜩 눈에만 힘이 들어가고 번번히 실망이 컸다. 다른 거래처에서는 모두 약속대로 입금을 한 상태지만 S.G 라는 곳에서만 유독 뜸을 들인다.

'아니 이런 상태라면 못 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세상에 믿을 사람이 하나도 없구나!'

그러나 하루 전 날에는 모두 4곳에서 밀렸던 돈이 수금되어서 기분이 좋았었는데 단 한 곳이 예상과 다르게 결제를 하지 않아서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꿩 새 울었네요!" 하는 아내 말대로 실망이 이만저만 큰 게 아니다. 어제 기분이 좋았던 것도 이곳에서 결제가 되면 모두 끝난다는 안도감에 그렇게 미리 생각이 부풀어 올랐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니...

'그렇다면 약속이나 하지 말지! 그럼 기대하지도 않았을테고 이런 미련도 갖지 않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컸다. 그나저나 기대감이 절반으로 뚝 떨어진 상태였다.

'그래, 상대편에서 내게 줄 돈이 있어도 강압적이지는 못했다. 줘야 받는 것이고 내 통장에 들어와야만 내 돈이 된다. 백 날 준다고 해 봤자 내 돈은 아니니까.'

그곳에서 내 기계를 구매한 것이 23년 7월 17일 이였으니까. 벌써 7개월이나 되었다. 그런데 S.G 에서 내 기계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고가품의 기계를 맞췄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래서 내 돈을 주지 않고 그곳에 먼저 지급하기 위해 부득히 내게는 미루는 것 같다고 짐작이 들었다. 그러다보니 우선 순위에서 내게 주는 돈이 미뤄진 것이라고 보았다. 그건 인간미에서 내가 너무 물러 터져서라고 할 수 있었다. 선지급 후지급의 순서에서 밀리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계약서도 쓰지 않고 너무 안이하게 계약을 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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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어제만 해도 너무도 기쁨에 도취되었다고 할까. 잔뜩 기대하고 만세를 부를 정도고 인간승리를 외치고 싶었을 정도로 자아도취한 상태로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었는데 그것은 무려 한꺼번에 다섯 곳에서 결제가 이루워 질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가장 많은 돈을 받게 될 S.G 에서 입금이 오늘까지도 들어오지 않았으므로 매우 불안감에 빠져서 인터넷으로 뱅킹 통장을 바라보면서 이제나 저제나 하고 기다렸었지만 밤 12시까지도 지급되지 않았다.

"꿩 새가 울었어요! 이미 틀려 먹었는데 그러다가 고개가 빠지지요!"

"아니, 당신이 왜, 그렇게 빈정되는 건데..."

"그 사람들이 어디 한 두 번 바람을 맞췄어요! 이번에도 안 주려고 그러는 거지 뭐! 다른 곳에 더 큰 대금이 밀려 있다고 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벅찬 것일테고... 우리는 물로 보고 갚지 않아도 된다고 감히 깔보는 게 아니겠어요!"

"왜, 그래 당신! 그래도 그곳에서 우리 기계를 팔아 준 게 다섯 대가 넘지... 아마?"

"흥, 그 때도 피가 말리게 돈을 안 줬었지요! 내 말이 그 말이고..."

아내 말마따나 그곳을 기다리다가는 고개가 빠지고도 남을 것만 같았다.

단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 내 마음에 슬픔이 깃든다. 끝도 없는 나락으로...

바로 어제의 기쁨은 간 곳이 없다.

내 마음에 삼라만상이 있구나!

그것도 돈과 관견된 문제로 인하여 희로애락이 깊이 관여하고...

마치, 주전자에 물을 넣고 끓이면 그곳에 김이 서리고 물이 다시 이슬처럼 깃드는 것과 같이

내 자신이 주전자와 같으니 어찌 그처럼 옹졸하고 자주 끓고 차갑게 식는가!

오호라, 내 마음이 이렇게 자주 바뀌니 어찌 희로애락이 모두 내 안에 있지 않을까?

온갖 변화가 이렇듯이 무궁하진데 어제 기쁜 마음이 오늘 다시 슬픔에 잠기누나.

어찌 그 느낌이 이다지도 다른가!

세상사가 모두 내 안에 있을지니...

이것은 내 자신의 느낌 그대로를 표현할 수 있다는 걸 뜻했다. 갑자기 충동질적인 이 트낌이 말한다. 그 모든 게 내 자신이 보여주는 세상만물의 이치를 글로써 증명해 내라고 부축이면서...

그녀 자신은 여장군이기라도 하듯이 언제나 끈질긴 근성을 갖는다. 마치 저 자신이 그렇게 삶에 애착을 갖는 것처럼 가장 악마적인 모습을 갖고 있다고 보았었다. 그래서 그녀는 돈에 욕심이 많았다.

"흥, 그래도 도리에 맞고 표리에도 맞는 건 개에게나 줘라!"

'가장 근본은 줄 돈을 떼어 먹는 것이다. 그리고 최대한 줄 돈을 늦춰 줘야만 한다.'

표리부동하다는 건 그녀를 두고 하는 소리였다.

그만큼 고래 힘줄처럼 끈질기데 돈을 주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살아 왔으니까.

자신에게 맞는 말을 명세기 찾으라면 바로 그런 것이다. 지독한 악다구니...




 -이 기계가 있는 곳이 바로 그 공장이다. 나란히 두 대의 기계가 놓여 있고 같은 작업을 하는 상태다. 또한 이런 기계가 몇 대나 놓여 있었지만 왜, 다시 위의 왼 쪽에 기계를 맞췄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었다. 지금처럼 돈을 7개월 째 쥐지 않으면서 기계를 맞춰야만 했을까? 의문이 가기까지 한다. 나야 기계를 만들어 팔았지만 그래서 그나마 일을 하고 돈을 벌었지만 기계 값을 이렇게 끈질기게 안 주는 데는 나름대로 사정이 있겠지만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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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