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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음악의 길 2024.3.27

2024.08.16 12:11

文學 조회 수:0



음악이 이렇게 힘든 길이라는 사실을 깨닫았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노래를 부르고 그것을 음성녹음으로 저장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음질의 차이가 너무도 크다는 사실에 그만 좌절하고 맙니다. 그토록 감정적인 기복까지도 깃들어 있는 차이점이 숨 소리 하나까지도 표현될 수 있다는 사실에 깨달음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너무도 무지했던 소리에 대한 여러 각도에서의 파악과 표현 방식이 어쩌면 천양지간과 같아서 그만 놀라움에 빠져 버렸으니까요. 매우 특별한 감정의 기복을 그대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숨결 하나에도 그야말로 최고의 성역대가 존재하고 있음을 밝혀 내지 않으면 그 길을 갈 수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1. 음악의 길에 있어서 너무도 무한한 변화가 들어 있다는 사실에 아연실색(啞然色)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 첫 입문하는 그 높이에 대하여 그동안 알지 못햇던 커다란 벽에 맞다아 뜨렸다고 그야말로 난골불락의 그 요새를 어떻게 공략할지 그야말로 절망감에 빠진 것이다.

'아, 음악의 길이 이렇듯이 높았던가!'

무엇보다 그동안 수박 겉햩기 식으로 노력만 하면 얼마든지 노래에 자신이 있다고 판단했었는데 지금 보니 그게 아니었다. 음정 하나하나마다 숨 쉬는 방법이 있었고 그것을 거스르게 되면 낱낱히 돌출하여 녹음한 내용에 걸림돌로 박혀 있었으니...

지금까지 문학적인 부분에만 전념하여 왔었는데 그와 비례하여 다른 여러가지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노래에 대한 음정의 변화가 얼마나 다스릴 수 없는 것이라는 걸 새로 깨닫게 되었다.

2. 며칠 째, 노래를 불러서 녹음을 해 보는데 여간 힘든게 아니다. 온통 발가 벗겨진 느낌.

그렇다 잡소리가 들어가지 않고 오직 음질만 최고로 개선되다보니 숨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노래를 부를 때 특유의 습관, 끊고 맺는 강약 조절... 거기다가 약간 실수를 해도 모조리 녹음되어 그야말로 고쳐지지않는 모든 결점들이 하나로 응집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 라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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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