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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청성의 아랫밭에서 3일 째 종사 일을 한다. 2024.7.13 ***
2024.08.17 12:36
오늘로서 3일 째 연속 청성의 밭으로 농사를 지으러 가게 됩니다. 대형 통으로 물 한 통, 도시락, 그리고 농사에 필요한 여러가지 도구를 갖고 가는데 그 중에 콩과 들깨 묘종판에 들어 있는 어린 묘를 심을 수 있는 대롱이 중요했습니다. 어제는 이것의 손잡이 부분이 부러져서 들깨를 마저 심지 못한 체 철수하게 되었는데 그만큼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었습니다. 호미로 심으려고 해도 앉는 의자를 미처 갖고 오지 않아서 몇 개 정도 심다가 그만 포기합니다. 오늘이 중요한 이유는 고랑을 갈아서 흙을 파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장마철 고랑을 더 깊기 파 내야만 농작물이 물에 잡기지 않게 됩니다. 이제 콩을 심었으니까 땅이 물에 배여 있지 않아야만 합니다. 뿌리가 썩지 않기 위해서지요.
172. 농사 일을 하고 난 뒤, 저녁에 별도로 다시 탁구장에 가지 않으려고 한다. 몸을 너무 무리해지지 않게 조정을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나 할까?
"왜, 이석증과 실신으로 자동차 사고까지 당사는 생명의 경각에 이르렀을 값비싼 댓가를 치른 뒤에서야 비로소 알았냐, 이 등신아!"
"왜, 얼마 하지 않는 자차 보험료는 들지 않았어요?"
"그게 나 자신을 너무 믿었어!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
"..."
위에 내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내 자신을 너무 믿고 있엇다는 사실이다.
'설마 내가 자동차 사고를 내겠어!'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그건 지금까지 해 온 습관으로 인하여 자차 보험료를 낸 적이 없다는 사실이 한 몫을 했었다. 하지만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고,
'내가 새 차를 3년 동안 타고 사고를 냈으며 450만원의 견적을 받았지만 직접 고치게 될 줄 누가 알랐겠는가!'
173.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사고를 냈던 그 지점을 운행하면서 우측으로 심하게 꺽는 중에 이석증을 의심하기에 이른다. 오른 쪽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땅이 움푹 꺼지는 느낌으로 넘어지곤 하던 기억이 떠 오른 것이다.
'그럼 아직도 이석증의 여파가 남아 있다는 것일까? 그것이 실신까지 이르게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