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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들깨 묘종을 하러 오늘도 밭에 가야할 듯 하다. 밭에 가지 않는 어제 고물상에서 구입한 경운기를 고쳤습니다. 그렇지만 사용할 때작업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수리를 하여야 할 듯 하고 그냥 접어 둔 상태였습니다. 로우타리와 본체가 분리 되어 있던 걸 다시 결합해 놓았을 뿐이지요. 이제는 내 경운기를 고물상에 갖다 주기 위해 엔진이 멈춰버린 상태에서 몇 가지 부속을 빼 내야만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청성의 윗 밭에 가서 들깨를 마저 심어야 할 듯 합니다. 먼저 심었던 밭에 들깨가 많이 죽어서 듬성듬성 풀 숲에 심어져 있다보니 풀을 매면서 함께 들깨를 더 심어야만 합니다. 먼저 4일 째 밭에 가던 때 미리 예상했던 결과였습니다. 마침 오늘 미가 온다고 해서 좋은 기회가 될 듯 싶고...


178. 오늘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무척 고무적이다. 마침내 때가 온 것이다. 들깨를 심을...

비가 오지 않을 때 아무리 심어도 소용없었다.

동네 아줌마 : "멀쩡한 날에 들깨를 심으면 안 돼요!"

: "왜, 안 돼죠?"

동네 아저씨 : "그야 물론 모두 말라 죽잖아요! 물을 줘야만 하고... 그래도 비가 올 때까지는 살아 남지를 못하고 말아서... 심으나 마난 걸... 뭐 하러 헛지랄을 하겠어!"

아내 : "이번에 장마철에 다들 들깨를 심는다고 난리예요! 여기 저기 밭에서 사람들이 나와 들깨만 심고 있지 뭐요!"

아내가 아침에 걷기 운동을 다녀오면서 하는 소리다.

이렇듯이 들깨를 심기 적절한 때가 바로 장마였다. 물론 밭에 심게 되는 어린 싹으로 준비된 모든 종류의 종묘를 심기 적적한 때가 장마철이라는 건,

"따 놓은 당산이야!" 와 같았지만....

'왜, 장마철에 들깨를 심는가!' 라는 건 증명한 셈이다.

장마철임에도 비가 오지 않아서 콩을 심어 놓고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오늘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일기예보가 알려 왔으므로 최고의 기회하는 생각이 든다. 비가 와도 들깨를 심어야만 했다.


179. 어제 저녁에는 모처럼만에 탁구장을 찾았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이석증이 남아 있구나!' 라고 스스로 느끼게 된다.

라켓으로 흰 공을 받아 칠 때마다 현기증이 솟았다.

'이토록 어지럼다는 건 아직도 이석증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걸 뜻하고 있고...'

그렇지만 그런 증상을 참고 탁구를 친다.

'어쩔 수 없지 않은가!' 그리곤,

'자동차 사고의 여파도 모두 이것 때문이였구나!' 하는 걸 깨닫지 않을 수 없었다.


180. 청성의 밭에 가서 며칠 재 밭을 매는 동안 내 자신이 부처라도 된 기분이든다. 모든 걸 내려 놓고 풀을 뽑고 들깨를 심는 모습. 이처럼 마음에 그렸던 걸인의 생활이 그대로 몸소 실천되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진다. 뙈야볕이 내려 쪼이는 밭과 접한 둑방길에 걸터 앉아서 세상의 모든 걸 잊는다.

그리고 아무 곳에서나 자리를 만들어 부탄가스렌지에 주전자로 물을 얹어 놓고 물을 끊인다. 컵라면에 김치를 말아 넣고 젓가락으로 집어 먹는 신 맛.

'어찌 천상의 맛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가!'

홀로 나르네가 되어 떠나고 싶었다. 모든 근심과 시름을 인고..

그런데 밭에서 콩을 심고 풀을 매는 동안 육체가 행동으로 나타난다.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로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하기 위해 편집 작업에 몰두 할 때는 오히려 그 반대의 현상이 일어났었다. 몸이 붓고 움직이지 않아서 살이 쪘고 부황이 들린 것처럼 움직임이 없어서 각종 병마에 시달려야만 했다.


Fiction 102 농촌의 삶에 녹아들다.

무당 : "무조건 시골로 가! 가서 농사를 짓던가 말던가 맘대로 하고...'

: "흥, 그까짓 시골에 가서 뭘 하라고? 농사 일이 그렇게 좋으면 다들 시골에 살지 뭐하러 도시에 왔겠어요!"

무당 : "사람 나름이지! 이제 죽는 날만 기다리는 사람이 뭔... 망설이지 말고 가라고!"

: "죽어도 거긴 가지 않겠네!"

무당 : "이제 온갖 병이 다 걸려서 죽는 날짜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망설이긴 뭘 망설여! 어여 가서 살아!"

나 : "흥, 시골이 뭐가 좋다고 그렇게 살러 가겠어! 난 못 가네! 못 가..."

그렇게 버럭 화를 냈던 게 이상하게 마음에 걸렸다.

그런데 특용작물을 재배하기 위해 시골 땅을 구입해 놓고 가끔씩 농사를 짓다가 본격적으로 농사를 시작하게 된 것은 얼마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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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