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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현재시간 오전 8시 42분. 아내가 걷기 운동은 다녀오는 동안 손녀 딸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날씨가 무더운 여름 날이여서 넌링구와 펜티 차림입니다. 46분에 아내가 운동에서 돌아 왔고 이제 공장으로 출근해야만 할 것 가네요. 어제는 경기도 양주시에 출장을 나갔다 왔었는데 돌아온 뒤, 오후 2시. 점심을 그제서야 먹네요. 새벽 4시에 아침을 먹고 출발을 했었으므로 배가 등거죽에 붙어 있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휴게소에서 야채크레커를 두 개 사서 한 개는 먹으면서 운전했었지요. 어제 그렇게 점심 식사 후에 낮잠을 잤고...

149. 어제와 다른 하루. 오늘도 새벽 4시에 휴대폰 알람이 신나게 울렸다. 어제 맞춰 놓은 알람을 지우지 않아서였다. 분명 어제와 오늘은 달랐다. 어제 같으면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 났을텐데 오늘은 너무도 힘이 들고 피곤하다.

어제 밤에는 12시에 잠 자리에 들었으므로 겨우 4시간 잔 것이다. 그런데 마음 가짐 자체가 너무도 다르다는 사실에 놀란다. 그처럼 불과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엄청나게 늙어 버린 느낌. 그건 한 해가 다르게 늙어 가고 있는 내 육체가 올 해는 너무도 힘들다는 사실처럼 변했다는 것처럼 특별하다.

"이제 이 일을 그만 두자!"

이 일이란? 공장에서 기계를 제작하는 개인사업을 뜻했다.

"이러다가 제 명대로 살지 못할지도 모르겠어!"

"그렇게 해요! 천천히 살면서..."

"...."

아내가 그렇게 말한다.

'느린 게 미학이다.' 라는 말이 있다. 그처럼 내가 유지하는 개인 사업을 그만두면 모든 게 천천히 돌아가는 세월이 약속되리라고 보는 견해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150. 현재 운전을 하다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린다. 그렇지만 어제도 경기도 양주시로 출장을 나가면서 왕복 6시간을 운전했었다.

"운전 하다가 의식 불명 상태가 되면 이제 기약할 수 없어! 그래서 사고를 당하는 건 기정사실일테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힐수도 있는데... 너무 무섭다고..."

그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하소연을 하면,

"아예 그만 두는 게 좋겠어!"

"그래, 운전하다가 사고를 일으키느니, 아예 그만 접는 건 어때?"

"아직, 그럴 때가 아닌 게 문제지!"

이렇게 갑자기 자동차 운전을 하는 게 두려웠다. 그러나 어제도 그런 불안감을 엄습하면서도 출장을 나가지 않을 수 없는 이유에 대하여 백 번, 천 번, 그리고 만 번을 강조한 들 무엇하겠는가!

"운전 그만 해!"

위험을 감수하면서 결국에는 자동차를 운행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그야말로 심리적인 압박감이 형용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자동차 운전을 조금만 하는 것도 아니었다. 할 달에 수 없이 많은 출장을 나가야만 하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운전을 하다가 졸도를 하는 사태를 당한 1개월 전의 자동차 사고를 겪고 난 뒤, 너무도 큰 부담을 느끼기 시작하였는데 그건 다시 그런 일이 겪을 수도 있으리라는 예상 때문이었다. 자동차 운전 중에 졸도를 당하여 무의식 상태에서 운행하게 되는 게 한 달 전에는 언덕 길, 45도 경사로였었다. 그럼데도 불구하고 몸에 받은 충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큰 타박상을 입웠었다. 고개가 운전대에 받혀서 눈가가 찢어져 피가 이마에 흘렀고 가슴, 허벅지까지 앞으로 밀려서 멍이 지고 오랫동안 타박상에 시달렸던 것이다. 그렇게 부레이크를 밟지 못할 정도로 무의식 상태로 차가 운행될 때, 목숨은 담보가 될 수 없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어떻게 감당할까?

하지만 여기서 특히 중요한 사실은 자동차 운전을 하면서 계속하여 몸을 앞 뒤로 구부리면서 숫자를 센다는 점이었다. 정신을 잃지 않기 위해서 늘 몸을 움직일 수 밖에 없다고 여긴다. 이 방법이 특별하게 생각되어지는 건, 지금까지 한 달간 무사하다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그래서 이 방법을 이용하여 어제의 경우도 6시간 동안 차 안에서 몸을 움직였었다.


151.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공장에 출근해서 기계 제작 일에 참여해야만 한다. 그러다보니 출장 못지 않게 다시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스트레스란 아무 것도 아닌 것이지만 기계 제작에 관하여 너무도 큰 부담감을 안는 것이다. 가령, 어제 양주로 출장을 나갔고 그곳에서 터치판넬에 프로그램을 입력하여 실행에 옮기는 문제가 남아 있었다. 새 것을 교환했는데 터치판넬이 작동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몇 분 동안 실강이를 했지만 전에도 그런 적이 있었고 사무 그런 문제 때문에 하루를 꼬박 프로그램으로 실패를 거듭하여 다운로드 받는 똑 같은 동작을 반복하다가 우연히 찾아낸 버전이 낮은 상태에서는 터치판넬이 연결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원활하게 작업을 유도했다. 매 번 이 문제로 그야말로 시간을 낭비하면서도 명확하게 이유를 알았지만 갑자기 출장을 나가서 위금한 상황에 작업 중단을 한 현장의 분위기에 압도하여 과거 기억을 까맣게 잊어 버렸으니...


할 수 없이 또 한 대의 실행이 가능한 중고 터치판넬(입력이 완료하여 전 날 테스트를 거침)로 교체를 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어제 돌아와서 밤 10시까지 이 부분에 대하여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겨우 문제점을 찾아 냈다. 사실 이렇게 프로그램과 어렵게 해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복잡한 작업으로 인하여 또 기억에서 잊곤 했다. 그 뒤에 다시 맨붕에 빠지게 되고... 이런 반복적인 작업에 훈련을 받듯이 실수를 연발하면서 지금까지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하고 찾아내면서 공장을 혼자 운영하기까지 너무도 힘든 과정이 짖눌러 왔는데 그건 커다란 장애요인이었고 극복하기 위해 종내 힘겹게 버텨낸다고 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사람이 장구치고 북치고 무대에서 연극을 하는 그런 꼴이라고 하면 얼마나 힘겨울까?' 할 정도로 내 어깨에 개인 사업을 무게가 너무도 크게 느껴지는 건 어쩌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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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