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74. 아내가 오늘부터 출근을 하여 함께 기계를 맞춰 나간다. 기그러나 오전 11시 경에 대전 신탄진동의 Dong.O 이라는 곳에 기계가 고장 났다는 연락을 받고 점심 식사 전에 갔다 왔다. 오전을 아무 것도 못한 체 보내게 된 뒤, 점심을 먹고 난 뒤, 기계 상태를 점검한다. 전기 장치과 그 밖에 문젝 되는 부분을 전체적으로 검사를 하여 시운전을 하게 된다. 이 시운전으로 모든 게 결정이 나게 된다.

"기계가 완벽하네!"

"아, 기계의 배선이 잘못되었구나! 어디서부터 잘 못되어 있을까? 빨리 찾아내는 게 기계의 성패를 좌우할텐데..."

이렇게 모든 계획을 시운전으로 연관시키는 이유는 그만큼 오늘 계획대로 기계를 끝마치고 1톤 화물차에 싣는 게 여기에 달려 있었기 때문이다.

어제 밤 늦게까지 전기 배선을 연결했던 게 효과적이었다는 건 아직까지 확인하지 못했으니까. 결정된 건 없었다.

175. 기계 앞에 전기 배선을 살펴 본다. 전기 박스 안에는 각종 부품들이 진열장처럼 연결되어 배선으로 각각의 통로를 연결한 상태. 전원을 넣기 전에 아내와 내가 따로 작업한 부분을 검토한다. 그래서 서로 바뀐 부분이 없는지 조심스럽게 살펴 보았다. 몇 가지 부분에서 서로 엇 갈려서 반대로 꽂은 자리는 다시 고쳤다. 그리고 전원을 넣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중간에 전원이 아예 끊겼다. 그래서 그것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점심 식사 후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전기 배선을 확인하는 순간에 일어난 이 혼란은 조금씩 마음이 급하게 전개된다. 이대로 주저 앉을수는 없었다. '전화를 하여 납품할 공장에 하루 연기한다고 할까?'

이것은 부득히한 경우였다. 기계를 제작하는 공장에서 기계의 구조적인 부분보다 전기 배선, 즉, 스퀸스 제어에 더 지대한 영향을 받는 것도 물론 전기 배선에 관계되는 여러가지 복작한 동작이 제대로 작동되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얼마나 관계하는지를 알아야만 한다.

그만큼 전기 계통의 제어가 중요한 변수가 되어 기계의 성능을 높여 왔었고 지금은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아주 오랬동안 같은 기계를 제작해 왔었으므로 모든 건 성능을 인정 받아서 많은 기계가 공장에 납품한 상태였다. 그리고 그 기계들이 30년이 넘게 사용되어 왔었고 다시 수없이 많은 개량을 거쳐서 지금에 이르렀으므로 주문을 받아서 생산하는 방식에 일정한 순서들이 정해져 있었다. 그것을 제어 능력으로 기계에 각자의 에어 실린더를 작동 시키는 방식을 통하여 작업을 능동적으로 할 수 있도록 체계화 된 상태였다.

그런데 처음 스위치를 넣었는데 불이 들어오지 않았다. 각각의 릴레이, 타이머, 마가렛트, PLC, 그밖에 근접센서, 광센서, 파워 전원 변환기 등에 신호가 가야만 했다. 그런데 어디에선가 끊긴 것이다.

뒤늦게 전원선을 찾다가 단자대에서 두 선 중 9번의 전원 선이 빠져 있는 상태를 확인하고 그것을 끼워 넣었다.

늘상 아내가 하던 일이였지만 꼼꼼하게 마무리를 끝마치지 못한 게 원인이었다. 도면대로 전원 선을 끼웠지만 끝 마무리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한다.

그래서 전원을 넣었을 때, 사고가 일어나는 게 배선의 잘못이었고 그로인해서 부품이 탈 수도 있었다.

"퍽!"

마침내 왼 쪽에서 첫 번째 릴레이가 시커멓게 탔다.

내가 잘 하는 건, 기계의 구조를 직접 가공하고 조립하며 연구하여 가장 최상의 상태로 끼워 넣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그것을 전원과 연결하여 작동하게 하는 공압과 유압 쪽에 권위자였다. 물론 이것은 학문적인 건 아니다. 기계를 제작하여 지금까지 만들어 납품한 뒤, 인정을 받아 왔던 부분이었다. 그러다보니 나름대로 특출한 기계를 만들어 왔었고 그것이 틈새 시장의 자동화 기계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계속하여 발전을 거듭한 결과 나름대로 사용하는 분야에서는 최대한 특별한 기계로 거듭났었다. 그것은 기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총 망라하여 제작한다는 게 최고의 장점이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모방을 하기를 꺼린다. 모두를 다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으니까.

그 밖에 저가의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최대한 인상을 자재해 왔었다. 그래서 이 분야에서는 어쨌튼 혼자서 독주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176. 사명감이란 게 무었인가! 그런 걸 지키면서 거래를 한다는 어려움은 누구나 갖을 수 있는 게 아니었다. 그러다보니 지금까지 36년간의 기계 제작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다는 자부심과 함께 오늘은 오후 5시부터 기계의 배선을 모두 찾아 내고 시운전을 끝낸 뒤, 저녁 식사 후 기계를 1톤 화물차에 싣는다.

드디어 내일 아침에는 새벽에 일어나서 대구 경산의 Sam Hoa 라는 곳에 기계를 싣고 가기 위해 준비를 한다.

정의로움을 찾는 것같은 의미.

오늘 기계의 전원을 넣었을 때 단락된 부분을 찾기 위해 안전부절하던 모습.

그러나 마침내 배선이 빠져 있는 9번의 단자대 위에 있는 삐져 나온 선을 발견하고 안도를 한다.

마침내 찾아 냈을 때의 기쁨.

아내가 그 사실을 알고 실수를 인정하였다.

확실한 증거를 그대로 노출한 건 다음에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 뒤, 쇼트가 난 첫 번째 릴레이의 교환,

그 밖에 광 센서의 맞춤.

자동화 된 작업을 시행하여 기계가 스스로 이동하고 왕복 운동을 하면서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작업하는 것을 확인한다.

PLC 의 연결이 원활하게 이루워 지는 것을 모두 찾아내어 고쳤는데 그것은 근접 센서의 거리를 조절하여 맞춰는 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PLC 입력 4, 5, 6번의 확인과 그것이 첫 번째 작업의 시작점이었고 나갔던 기계가 다시 돌아오는 왕복 운동을 하는 단계까지 맞춰 나갔다.

"기계는 사람처럼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다만 부품이 일부 작동하지 않아서 고장을 일으킬 수는 있었다. 그것을 찾아내어 다시 맞춰 주게 되면 다시 원하는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이것이 내 주장이었다.

늘 그렇게 기계를 사용하든 사람들이 나에게 전화를 하여 묻는다.

"피엘씨.. 몇 번 입력, 몇 번 출력이 안 되네요! 왜, 그렇습니까?"

"아, 그거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근접 센서를 교환해 보세요!"

그렇게 설명을 해 준다.

그리곤 다시 묻기를 기다렸다가 다음 원인과 문제점을 따져서 응급조치를 하도록 지시한다. 그래도 고쳤다는 연락이 없으면 결국 다음날 고장난 기계를 수리하기 위해 출장을 가야만 했었다.

이런 순환이 30년이 넘도록 계속되는 와중에 기계는 다시 완성된다. 지금은 새 기계를 찾지 않고 중고 기계만 찾는다. 자신들이 쓰던 기계가 이제 노후화가 되었다고 수리한 기계를 요구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중고 기계를 만들어 기존에 쓰고 있는 기계와 서로 교환을 하게 되는데 우선은 많은 돈을 벌지 못하지만 노테이션(주기)가 빨리 전개되고 일이 쉬웠다. 마모된 부분을 교환하고 부속품만 새것으로 바꾼 뒤, 납품하는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서버 컴퓨터의 고장 文學 2024.08.15 18 0
공지 일기(日記)를 쓰는 이유 2014.3 15 文學 2024.08.15 23 0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1744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588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50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636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67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084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55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33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7882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614 0
5957 아직도 복구되지 않는 홈페이지 new 文學 2024.09.16 3 0
5956 다시 어젯밤을 꼬박 세우다니... (2) *** 2024.9.15 new 文學 2024.09.16 1 0
5955 다시 어젯밤을 지세우게 되다니... *** 2024. 9. 14 new 文學 2024.09.16 1 0
5954 내일은 경기도 양주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24.09.11 1 0
5953 경북 영주 출장 (2) 文學 2024.09.11 4 0
5952 경북 영주 출장 文學 2024.09.10 1 0
5951 내일 경북 영주로 출장을 나간다. [1] secret 文學 2024.09.09 0 0
5950 '날아가는 오리 3(동화)'의 출간에 대한 의욕을 다시 세운다. 文學 2024.09.09 3 0
5949 홈페이지의 복구를 성공하면서... While successfully restoring the homepage...*** 文學 2024.09.08 6 0
5948 행동과 행위의 경계 文學 2024.09.07 4 0
5947 핸드폰으로 글을 써 본다. [3] 文學 2024.09.06 6 0
5946 저녁에 탁구장에 가는 의미 (2) *** 文學 2024.09.06 9 0
5945 저녁에 탁구장에 가는 의미 *** 文學 2024.09.05 8 0
5944 어제 김포 출장을 나가면서...2024.09.04 *** 文學 2024.09.05 4 0
5943 피로도의 증가와 신체가 늙어가는 조건 2024.9.2 文學 2024.09.05 6 0
5942 향수 옥천 탁구 전국 오픈 대회 2024.9.1 文學 2024.09.05 6 0
5941 내가 만든 대문의 반란 2024.8.31 文學 2024.09.05 4 0
5940 홈페이지 이용 방법의 연구 (2) 文學 2024.09.05 5 0
5939 홈페이지의 이용 방법의 연구 *** 文學 2024.08.30 10 0
5938 홈페이지의 그 중요성에 대한 고찰. [2] secret 文學 2024.08.29 0 0
5937 탁구 실력의 차이 文學 2024.08.29 5 0
5936 유튜브에 올리는 동영상에 관한 방법 제시 *** 文學 2024.08.28 3 0
5935 기계를 제작할 때 능률적이지 못한 여건. 文學 2024.08.28 2 0
5934 세상사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6) secret 文學 2024.08.27 0 0
5933 세상 만사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5) 2024.5.26 文學 2024.08.27 2 0
5932 세상사가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 (4) 2024.8.25 secret 文學 2024.08.27 0 0
5931 세상사가 내 맘 대로 되지 않는다. (3) *** 文學 2024.08.24 6 0
5930 세상사가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 (2) 文學 2024.08.23 5 0
5929 세상사가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 文學 2024.08.22 10 0
5928 휴대폰으로 글을 쓴다. [1] 文學 2024.08.21 7 0
5927 코로나에 걸리다. 文學 2024.08.21 5 0
5926 어젯밤 다시 문제를 일으킨 서버 컴퓨터 文學 2024.08.20 4 0
5925 앞으로의 계획 文學 2024.08.19 8 0
5924 내 자신이 짊어진 짐의 무게에 대한 중압감 文學 2024.08.18 7 0
5923 홈페이지 복구 (2) secret 文學 2024.08.17 0 0
5922 할 일이 너무 많다는 것 *** 文學 2024.08.17 6 0
5921 서버 컴퓨터의 복구 (3) 文學 2024.08.16 3 0
5920 서버 컴퓨터의 복구 (2) *** 文學 2024.08.16 3 0
5919 반성과 원인 분석 (3) 文學 2024.08.16 2 0
5918 서버 컴퓨터의 복구 文學 2024.08.15 1 0
5917 무려, 7 개월 치 서버 내용을 잃어 버렸다. 文學 2024.08.15 2 0
5916 서버 컴퓨터의 고장 2024.8. 14 文學 2024.08.17 4 0
5915 홈페이지의 모든 내용이 갑자기 사라졌다. 2024.8.12 文學 2024.08.17 4 0
5914 탁구 실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 文學 2024.08.17 2 0
5913 저 높은 곳을 향하여... 文學 2024.08.17 1 0
5912 토요일이 주는 의미 2024.8.10 *** 文學 2024.08.17 1 0
5911 내 삶이 추구하는 의미는 무엇일까? 2024.8.9 *** 文學 2024.08.17 2 0
5910 내일은 용인으로 출장을 나간다. 2024.8.8 文學 2024.08.17 1 0
» 내일이면 기계 한 대를 납품한다. 그리고 아직도 3대 분이 남았다. (2) 文學 2024.08.17 1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