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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방법론에 있어서...
<글 쓰는 방법에 관하여...>대한 구상. 글 쓰는 동기. 글을 잘 쓰는 법네이버 카페 : 3. 정말 웃기는 건 같은 실수를...
2024.08.23 16:35
정말 웃기는 건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읽은 모든 글이 너무 모호합니다. 무엇을 얘기하는 지 모를 정도로 크고 방대한 내용을 다루는 것 같아서 모두 같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좋지 않는 글은 쓰지 않고 버리는 것입니다.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서 다르다는 점을 명심하시고요. 일단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연습부터 해 보세요.
모든 걸 표현하기보다 아주 간단한 사물을 보고 그것을 판단합니다.
아래는 저의 글 "날아가는오리 2"편의 내용입니다.
군더기가 없고, 남을 설득하려고 하지 않고, 어렵게 글을 읽을 필요더 없습니다. 읽는데 힘들지 않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그건 글의 내용이 모호하지 않다는 걸 뜻합니다. 간단하고 가벼운 원리지요. 너무 장황하게 내용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사사로운 것도 불필요합니다. 그저 글은 표현력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사물을 그대로 독자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내용을 시시콜콜하게 기술하는 게 우선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방법에 있어서 거부감이 없어야만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그 내용을 담게 되면 안 됩니다. 그냥 그대로 있는 자체를 글로 쓰는 겁니다. 마치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사물을 댓씽하는 겁니다. 중요한 건 내 생각을 담을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사실 생각은 곳곳에 담겨 있기 마련입니다.
'눈물이 난다. 짜다. 그리고 땀 냄새가 물씬 풍긴다. 뜨거운 8월의 땡볕. 나는 밭에서 홀로 잡초를 뽑고 있다. 비들기가 소로길의 전신주에 앉아서 나를 비웃는다. 내가 떠나고 와서는 이내 내려와 밭에서 콩을 따 먹을 태세로...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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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
2024.09.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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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
2024.09.07 16:50
내가 12살 때였습니다. 책을 좋아해서 학교 공부보다는 세계 문학전집들은 읽곤 했었는데 그때 고물장사를 하는 모친이 우연히 가지고 온 책 한 권이 눈에 띄었습니다. 화장품 광고 회사의 부록에 끼워져 나왔던 "테스" 라는 깨알 같이 쓴 작은 도서였습니다. 딱딱하고 내용이 다소 밋밋했지만 테스라는 여성이 한 남성을 만나서 불행해지는 내용이었고 그것이 생생하게 전해져 왔을 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그 뒤, 대전광역시(그당시 대전) 원동의 헌 책방에 들려서 값이 싼 그 화장품 회사의 다른 전집들을 모조리 구입해 읽게 됩니다. 아마도 이렇게 헌 책방에 들려서 구입해 간 책의 수만 해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책을 섭렵하는 동안 학교 공부는 등한시하여 공부는 밑에서 맴돌았습니다. 무엇보다 지병이 충농증으로 늘 코가 막히곤 했으니까요.하지만 이때의 장구한 독서는 나의 문학적인 견해를 높이는 계기가 된니다. 그것도 어렸을 때였지요. 또안 인터넷이 아닌 책으로 읽었으므로 그것이 고스란히 지혜라는 샘에 녹아 내렸겠지요. 그 저축된 지혜의 샘은 인생에 위기 때마다 바른 길로 인도해 줍니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 수많은 경험들이 내 앞을 난관에서 헤쳐 나갈 수 있게 하였습니다. 안전한 길을 향해 갈 수 있었던 모든 지혜가 거기에서 나왔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글을 쓰는 건 AI도 얼마든지 합니다. 그러나 충분한 내적인 감정을 사고력을 갖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수없이 많은 독서와 경험이 합쳐져야만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그런 충만한 사상까지도 갖는 건 아무나 할수 있는 건 아니지요. 정신적인 사상을 배우는건 무리입니다. 자기 스스로 안에서 우러 나와야만 하니까요. 그렇다고 안 되는 건 아니지요. 스스로 노력하며 깨우쳐야만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늘 책을 읽으라고 합니다. 그 책은 세계문학 전집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늙어서 죽기전에 책을 유산처럼 써서 납기기도 합니다. 그들이 그렇게 글을 잘 쓰는 이유는 똑똑해서입니다. 지혜가 넘쳐나서 이기도 합니다. 왜 그렇겠어요?
인연이 어떻게 흐르는지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방대한 내용으로 중요한 포인트도 찾지 못하겠고요. 차라리 애인을 만났다가 헤어졌을 때, 가슴 깊게 다가오는 슬픈 느낌을 기술하는 게 어쩌면 더 가슴에 와 닿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