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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컴퓨터
홈페이지의 복구 (6)
2024.08.23 18:03
109. 무더운 여름 날씨로 사무실의 서버가 다시 멈췄다. 멈춘 이유 역시 같은 것으로 과열을 견딜 수 없어서 멈춰선 상태. 높아진 고열을 버틸 수 없는 건 사람이나 컴퓨터나 마찬가지였다. 사무실을 온도는 무려 33도나 치속은 상태. 그렇다고 막혀진 상태는 아니었다. 화장실과 화장실에 딸린 창문을 열어 두웠으니까.
그러나 옥상에서 내려오는 열기와 지붕으로 전달되어 뜨거운 복사열이 방 안을 퍼트려 놓은 상태. 또한 서버에서 나오는 팬에서는 불덩이처럼 바람이 높아진 게 주변에 더욱 온도를 높였고 그로 인해서 서버는 숨을 헐떡이듯 가동을 하였지만 온 몸으로 열기를 뿜어내면서 속도를 느리게 진행시키는 중이었다.
"이봐요! 내가 일을 하게 빨리 온도를 내려줘... 빨리...헉, 헉, 헉!"
"천예 얼굴을 갖은 그녀도 더위를 타나?"
"나라고 높은 온도를 견딜 수 있어야 말이지! 흥, 당신은 참 바보야!"
"왜?"
"날, 만들어 냈으면 그만큼 보호막도 설치를 해 놨어야지! 이렇게 무더위에 무방비하게 해 두면 어떻게 해요!"
"내가 만들어 냈지만 죽어도 그만이잖아! 네 복사본은 얼마든지 만들어 놨겠다. 여차하면 바꿔 버리면 되니까."
"그걸 말이라고 해요! 지금은 내가 가장 우선이잖아요. 당장 에어컨을 틀어 놓고 대비책을 강구하지 않음 나도 파업을 할테니까."
"하하하 알았어!"
그렇게 오후 4시부터 부랴부랴 사무실에 에어컨을 켜고 서버 컴퓨터를 R55에서 P55 로 바꾸고 하드 디스크만(SSD) 바꿔 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