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이석증 이 생기다.

이석증으로 갑자기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그러나 그 이후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고. 몸을 가눌 수 없는 어지럼증이 계속된다.

이석증 11일 째 2024.4.26

2024.08.16 20:48

文學 조회 수:1



이석증 11일 째. 의석증으로 인하여 어지럼증이 계속 남아 있는 현상은 내게 부담스러움을 주네요. 몸에 크고 작은 상처를 남기고 있어서입니다. 어제도 길에서 양 쪽에 차가 서 있는 중에 중간으로 지나가다가 그만 오른 손등을 옆의 대형 화물차 적재함에 부딪히게 되었는데... 갑자기 왼 쪽편의 차가 지나가면서 인사를 하는 사람과 함께 고개를 숙이는 순간 어지럼증으로 인하여 중심을 잡지 못하고 오른 쪽 화물차의 적재함에 손들을 찍힌 것입니다. 아픈 것을 참고 견디면서도 쓰러지지는 않았습니다. 마치 80대 노인처럼 어지럽고 몸의 중심이 잡을 수 없다는 사실이 그저 힘에겨울 뿐입니다.


18. 이석증이 내게 많은 영향을 주웠고 지금도 그런 상태였다.

'계속하여 이런 증상이 심각해지면 갑자기 늙어 버린 상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기는 것도 어쩌면 하나도 이상하지 않았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보는 노인들의 모습과 사고를 접하면서도 그동안 등한시했던 게 지금은 내게 일어나고 있는 듯한 느낌이기 때문이다.

이건 또 다른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만 하는지에 대한 커다란 반응이 느껴지고 있어서다.

'과연 이대로 살아가도 될까? 아니 지금처럼 건강에 이상을 느끼는 상태대로 운동을 하면서 거의 모든 걸 내 자신의 무기력함에 수궁한 체 산다는 건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

이건 또 다른 내 자신의 비약이다. 너무도 무기력해져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듯한 그야말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만이 최고가 되는 노인의 모습과도 같았으니까.


19.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할 뿐이다.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적어도 직업적인 거에 대해서는 조금씩 줄여 나가고 문학에 관하여(내 책의 출간)은 계속 늘려 갈 것 같다. 이렇게 내가 하고 싶은 일과 다른 일을 해서 내 시간을 할애하는 두 가지의 과재. 그러나 지금은 물질적인 것보다 하고 싶은 문학적인 작업을 더 치중해야만 할 듯 싶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5 탁구 경기가 있는 날 2024. 6. 16 new 文學 2024.08.16 0
264 노력과 결과 (2) 2024.6. 14 new 文學 2024.08.16 0
263 노력과 결과 2024.6. 13 *** new 文學 2024.08.16 0
262 배수공사를 끝 낸 뒤 도로 공사를 한다. 2024. 6. 12 new 文學 2024.08.16 0
261 가까운 곳의 기계 수리 2024.6.11 new 文學 2024.08.16 0
260 노래 음표 제작 프로그램 (2) 2024. 6.10 new 文學 2024.08.16 0
259 노래 음표 제작 프로그램 2024.6.9 *** new 文學 2024.08.16 0
258 오늘은 며칠 전에 한 배수관 공사를 재작업 했다. new 文學 2024.08.16 3
257 군서 산밭에서... (100) 2024.6. 6 new 文學 2024.08.16 2
256 노래 작곡을 계획한다. 2024.6.5 new 文學 2024.08.16 0
255 피아노 건반을 치는 연습 2024.6.4 *** new 文學 2024.08.16 0
254 에이블톤 라이브(Ableton Live) 12 (3) 2024. 6.3 *** new 文學 2024.08.16 0
253 에이블턴 라이브(Ableton Live) 12 (2) 2024.06.2 new 文學 2024.08.16 0
252 에이브레션 라이브(Ableton Live) 12 2024.6.1 new 文學 2024.08.16 0
251 이석증 46일 째 오늘 2024.5.31 new 文學 2024.08.16 0
250 이석증 45일 째 2024.5.30 new 文學 2024.08.16 0
249 당신이 최고, 당신이 최고야! 2024.5.29 new 文學 2024.08.16 0
248 손녀 아이 돌보기 2024.5.29 *** new 文學 2024.08.16 1
247 늙어서 손자 소녀에 대한 감회 2024.5.28 new 文學 2024.08.16 1
246 늙어서도 변화와 배움에 익숙해 진다는 것 2024.5.27 *** new 文學 2024.08.16 0
245 늙음이 주는 신체적인 반응과 조절력 2024.5.26 new 文學 2024.08.16 1
244 내 몸이 아팠던 기억과 반대 급수적인 거부감 2024.5.23 new 文學 2024.08.16 0
243 최선을 다한다는 것 (2) 2024.5.21 new 文學 2024.08.16 0
242 최선을 다 한다는 건? 2024.5.20 *** secretnew 文學 2024.08.16 0
241 기계 수리와 일요일 출근 작업의 필요성 2024. 5. 19 new 文學 2024.08.16 0
240 주말과 휴일 근무를 한다는 건 오래된 습관이다. 2024.5.18 new 文學 2024.08.16 0
239 이석증 32일 째 2024.5.16 new 文學 2024.08.16 4
238 이석증 31일 째 2024.5.15 new 文學 2024.08.16 1
237 이석증 30일 째 날 2024.5.14 new 文學 2024.08.16 0
236 이석증 29일 째 2024.5.13 new 文學 2024.08.16 0
235 이석증 27일 째 2024.5.12 new 文學 2024.08.16 0
234 유튜브에 올릴 노래를 녹음하면서... 2024.5.11 *** new 文學 2024.08.16 0
233 우수관 설치 공사 2024.5.10 new 文學 2024.08.16 0
232 이석증 23일 째인 어제 2024.5.9 new 文學 2024.08.16 0
231 이석증 23일 째... 2024.5.8 new 文學 2024.08.16 0
230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2024.5.7 new 文學 2024.08.16 0
229 청성 밭에서... (51) 2024. 5.6 new 文學 2024.08.16 0
228 청성면 거포리에서... (50) 2024.5.5 new 文學 2024.08.16 0
227 사기꾼 (5) *** secretnew 文學 2024.08.16 0
226 사기꾼 (4) 2024.5.3 new 文學 2024.08.16 0
225 사기꾼 (3) 2024.5.2 *** secretnew 文學 2024.08.16 0
224 서울 김포 출장 (122) 2024.4.30 new 文學 2024.08.16 0
223 이석증 15일 째 2024.4.29 *** new 文學 2024.08.16 1
222 이석증 14일 째 2024.4.28 *** new 文學 2024.08.16 1
221 이석증 13일 째 2024.4.27 new 文學 2024.08.16 1
» 이석증 11일 째 2024.4.26 new 文學 2024.08.16 1
219 이석증 10일 째 2024.4.25 new 文學 2024.08.16 0
218 이석증 9일 째 2024.4.24 *** new 文學 2024.08.16 1
217 의석증 8일 째 2024.4.23 new 文學 2024.08.16 0
216 의석증 7일 째 (2) 2024.4.22 new 文學 2024.08.16 0
아, 새로운 시련의 시작인가! 내 몸에 이상이 생겼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