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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이 생기다.

이석증으로 갑자기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그러나 그 이후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고. 몸을 가눌 수 없는 어지럼증이 계속된다.

김포 출장 (121) 2024.7.9

2024.08.17 12:20

文學 조회 수:0



어제 출장을 나간다는 건 무척 의미가 컸습니다. 그건 무사히(안전하게) 출장을 다녀오는 게 이상이며, 계획이며, 소원이며, 또한 의도였습니다. 새벽 4시에 기상을 한 뒤, 5시에 출발을 하여 기계를 '김포시 하성면' 까지 납품한 뒤 집에 돌아온 시각은 오후 6시 22분입니다. 장마 빗길로 고속도로는 처음 출발할 새벽은 충청도 전역에 호우주의가 내린 상태였고... 앞을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내리는 비가 마치 양동이를 내려 쏟듯이 하늘에서 내렸습니다. 무엇보다 운전을 하는 데 옆의 대형 차량이 지나가면서 바퀴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 폭탄은 앞의 진로를 전혀 보이지 않게 했고 그것을 겪는 와중에 가슴이 선뜻해서 그야말로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내가 처음 출발할 때 겨우 60km 속도를 내지 못한 건 바로 그런 대형 화물차의 공격이 있어서였지요. 위기의식과 두려움 바로 그 자체의 살인적인 위협에 시달렸지만 점점 속도를 냈습니다. 빗 속에서도 100km의 속도를 내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화물차를 앞서 가야만 안전했으니까요.

161. 어제 집에서 기계를 싣은 1톤 화물차를 출발할 때의 시각은 새벽 5시였다.

'과연 사고 없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이게 치대 관건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차량을 운행하여 출장을 나갈 때 느끼던 자주 다녀오곤 하던 가벼운 마음은 아니었는데, 그건 그야말로 공포에 가까운 두려움이 들었다.

'어떻게 해서 다른 때와 사뭇 다를까?'

지금까지의 내 의지는 무척 강하다고 자부해왔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의지만의 것으로는 육체적인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한다.

'앞서 청성면의 고갯길에서 운전 중에 실신을 하게 되었을 때, 통제 불능에 빠진 차량이 양 쪽 난간을 들이 받고 사고를 낼 때 그걸 어떻게 통제 하느냐?' 하는 게 무엇보다 두려움이었다.

'만약, 그럴 경우 의식을 잃어서 차가 저속에서도 크게 사고를 내게 되는데 지금처럼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 속도를 낼 대 과연 안전할 수 있을까?'

계속하여 이 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러나 옥천 I.C 를 통해서 고속도로를 들어선 순간 완전히 상황이 달라졌다. 운전을 하면서 절대로 편안함이 없었다. 화물차들이 빗길 속에서 마치 맘모스와 같이 거대한 차량의 바퀴로 부터 뿜어내는 물폭탄으로 인하여 절대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연속적으로 일어났다.

그들 화물차들은 1톤 화물차인 내 차를 완전히 비웃기라도 하듯이 추월했다. 내가 달리는 속도를 늦췄는데 처음에는 적응하는데 힘들어서다. 타이레롤로 잇 몸의 부기를 빼내서 완화시킨 상태였지만 대신 극도로 부작용이 심해졌다. 잇 몸에서 일어나는 욱씬 거리는 통증과 열을 낮췃지만 대신 춥고 떨렸으며 팔에 소름이 돋고 저체온증과 어지럼증으로 인하여 운전을 하는 게 극도로 두려웠다.

'아, 다음 휴게소에 멈춰 섰다가 갈까? 아니면 아음 I.C 에서 되돌아 가고 싶다.'

이렇듯 고속도로 운전 초반부터 갈등이 일어났는데 이건 집과 점점 멀어지면 돌아오기가 힘들다는 두려움으로 인하여 운전하는 게 너무도 어렵다는 사실이 짖눌러 왔기 때문이었다.

갑자기 운전을 하는 몸 상태가 너무도 힘들었다. 어지러워서 멀리 시야를 두고 또한 백밀러를 통해 뒤 차를 주지하며 속도 게기판을 봐야만 하는 그런 여러가지 정보를 종합하여 운전의 속도를 조절하고 핸들을 코너에서 돌리고 바로 잡아야만 한다는 정보와 판단 능력에 이상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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