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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이 생기다.
이석증으로 갑자기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그러나 그 이후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고. 몸을 가눌 수 없는 어지럼증이 계속된다.내 삶이 추구하는 의미는 무엇일까? 2024.8.9 ***
2024.08.17 13:28
새벽 5시 30분 알람을 듣고 깹니다. 새벽에 추워서 이불을 덥고 잔 것이 기억이 납니다. 어제도 경산으로 출장을 가기 위해 똑 같은 시간에 깨었으므로 이틀째 같은 환경에 불과 5시 30분만 잠을 잤으므로 몸에 무리를 가하게 됩니다. 그러나 출장을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약속을 했기 때문이지요. 이런 사고 방식은 내 몸에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염두에 두고, '다시 의식불명의 상태로 운전을 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불러 일으킵니다. 그렇지만 그런 것에 구예할 겨르리(틈)이 없습니다. 나를 위해 사는 인생이 아닌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삶이라는 막연한 느낌이 듭니다.
178. 용인의 Jin.Meoung 는 대단히 유명한 사람이다. 그는 관리자로서 위세를 떨치던 사람이었고 그런만큼 지금의 경우로 추락한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과거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그야말로 최악의 생활을 유지하고 있었다.
"내가 관리직에 있을 때는 이런 현장 일을 할 줄 몰랐었지만 지금은 홀로 독수공방 하듯이 남아서 그 끈을 이어가는 게 그나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 같아!"
내가 기계를 다 고치러 갔을 때 기다리고 있던 그가 하는 말이다.
오전 8시 8분 경에 그가 기다리고 있는 허름한 창고 같은 작업장에 도착한다. 용인 앙지리라는 곳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