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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방법론에 있어서...
<글 쓰는 방법에 관하여...>대한 구상. 글 쓰는 동기. 글을 잘 쓰는 법글을 쓰는 방법 (107)
2024.09.01 08:40
조용하고차분한 느낌이 드네요!
시에는 함춤성이 들어 있어야 하는데 너무 짧은 내용으로 인하여 무슨 뜻인지 애매하다는 느낌이 들고...
그저 그런 밋밋한 감성?
아니면 한 번 스쳐지나가는 듯한 애매한 느낌?
그렇다는 건 단편적인 내용으로 중요한 점을 갖지 못해서라는 게 옳을 겁니다.
우리는 인생을 너무도 짧게 표현합니다.
그러면서도 자연의 풍광을 위대하다고 보지 않지요.
하지만 코스모스의 꽃잎을 한 칸씩만 따서 날려 보면 그것이 팔랑개비처럼 돌면서 내려온다는 사실조차 모릅니다.
그렇다는 건 얼마나 겉물에 만 물들어 있어서 속을 들여다보지 않다는 것을 여기서 느낍니다.
외향과 내향을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마음의소리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건,
이런 문장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내가 밟은 꽃잎의 아우성 소리가 있을 수도 있겠지요.
아니면 무심하게 버려진 들꽃이 사람 손에 꺽여 있기도 합니다.
세상의 밝은 면과 어두운 세계. 그것이 곧 내마음에도 똑 같이 재현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서러운 소리, 아마도 밝은 면에 어울리지 않는 그 소리가 마치 다른 면을 보듯이 들려 옵니다.
위의 시를 읽으면서 밝은 면보다 어두눈 면이 느꺼지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을 간과한다는 건 그만큼 다른 면에 가까워서 일겁니다.
일테면 내가 그런 시를 쓰지 않는다는 표현이 더 맞을 지도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