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24. 9. 23 일), 다시 한 번 새로운 시도를 하였는데 '삼성 센스 R55' 노트북 컴퓨터를 4대 준비해 두웠었는데 1호기부터 4호기라고 부르겠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윈도우가 설치된 걸 지우고 리눅스 실행 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그리고 홈페이지를 운영하기 위해 백업해 둔 내용을 복사하여 풀어 놓으면 서버로 활용되지요. 하지만 두 달 동안 먹통이 되는 사례가 계속 되었고 그것이 8~9월을 무더위로 인해서 서버가 멈춰 버렸다고 파악하였는데 그건 날씨가 점점 내려가면서 고장난 상태의 회수가 줄어든 것과 연관을 찾게 됩니다. 어제는 다시 몇 가지 시험을 테스는 하였고 확증을 갖게 됩니다. 

  279. 문제를 확인하는데는 최종 절차가 남아 있었다. 그래서 어제 다시 3회기 R55 노트북 컴퓨터에 3호기에서 빼냈던 SSD 디스크를 끼워서 서버로 가동 시켰다. 원래는 3호기 SSD 디스크를 빼 낸 뒤, 1호기 노트북 컴퓨터에 끼워서 서버로 운행하였고,

  '이렇게 일 호기 노트북 컴퓨터는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 왔구나!'

  그렇게 판단했다. 그 이유는 4대의 서버로 운영한 R55 노트북 컴퓨터들이 1호기만 빼 놓고 모두 발열 문제로 멈춰 버린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음, 이게 사실이라면 삼 호기에 다시 삼 호기 SSD 디스크를 끼워 넣고 서버로 운영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확실하게 지금까지의 모든 원인들이 R55, P55 라는 노트북 컴퓨터에 발열 문제에 있다고 의심하면서 최종적인 시험을 하여 노트북 컴퓨터의 종류별로 분류를 할 필요가 있었다.

  우선 1호기 R55 노트북 컴퓨터는 서버로 운행하였을 때 며칠 간 지속한다.

  두번 째 확인은 3호기였다. 어제 오후 5시 쯤 다시 가동을 해서 오늘 아침에는 외부에서 홈페이지가 멈춰 버린 걸 확인한다

  '열 두 시간 정도 운행하다 끊겼구나!'

  이렇게 고장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아침 7시에 다시 집에서 500미터 떨어져 있는 공장의 사무실로 자전거를 타고 간 뒤, 3호기에서 SSD 디스크를 빼낸 뒤, 1호기 R55 노트북 컴퓨터에 끼우고 서버를 가동시켰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지하실에서 탁구를 30분 가량 치고 나서 2층에 내 방에서 서버가 가동되는 걸 확인하고 이 글을 쓴다.

  하지만 1호기 R55 로 바꿨음에도 속도가 느렸다. 완전히 멈춘 건 아니지만 한참 후에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 것을 보면 그 상태가 불안전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이것도 선찮은데... 왜, 이럴까? 시험을 확인해 본 바로는 괜찮아야만 하는데...'

  확인 절차가 남은 상태에서도 아직도 확신이 가지 않는다.

  280. 확실하다는 믿음이 중요한 이유는 기기의 고장이 사람처럼 거짓말로 다른 상황으로 의심을 갖게 할 경우 심각한 혼동을 초래할 수 있어서 그 원인을 확고하게 밝혀야만 한다. 그래서 시험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중요한 사실은 이때 혼돈을 주는 과정에 관하여 계속 추적하여 동선을 파악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내가 기계를 제작하고 그것을 지금까지 30년 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철저한 A/S 사후 관리 덕분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그래서 기계가 고장 났을 때 바로 다음 날 아침 출장을 나가게 되고 그곳 현장에서 상황에 따라서 정확한 고장 원인을 찾아내어 수리를 하게 되는데 그것이 명확하지 않으면 다시 고장이 해결되지 않아서 되돌아가게 되는 경우를 종종 당한 적이 많았다. 

  그처럼 지금의 서버로 운행하게 된 4대의 컴퓨터들이 모두 R55 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으면 각각의 상태에 따라서 어떻게 죄해야만 하는지를 가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 기록을 위해서 어제 다른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3호기 노트북 컴퓨터의 경우 차.포(C.D룸 드라이브 케이스를 빼냄, 'PCMCIA USB 2.0 어뎁터' 의 막아 놓은 뚜껑을 빼냄)

 상태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것이다. 오늘 아침까지 12시간만에 고장을 일으켰고 아침 7시에 1호기로 다시 교체하면서 발열이 얼마나 되는 가 손바닥을 노트북 컴퓨터 뒷면에 얹어 보았더니 온도가 대략 40도 정도 될 것 같았다. 이렇게 해서 이 3호기는 12시간 지속한다는 걸 메모해 둔 뒤, 딱지를 붙여 놓았다.

  281. 오늘부터는 기계 제작에 혼신의 힘을 쏱아 붓겠다고 다짐을 한다. 

  그 이유는 홈페이지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 왔다는 게 우선 커다란 마음의 위안을 줬다. 두 번째로 계획한 건 탁구를 아침마다 치는 것이다. 지하실에 탁구대가 놓여 있고 그곳에 탁구 기계가 설치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탁구를 혼자서도 칠 수 있었다. 그래서 오늘부터 탁구를 치게 된 것이다 탁구 실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매일 연습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 보이는 것도 모두 홈페이지가 정상으로 돌아오게 된 어제 결심을 했었다.

  '더 많은 시간을 공장에서 기계 제작 일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아침에 일찍 일어나자! 그리고 탁구를 아침마다 친다. 세 번 째는 공장에서 작업 현장을 떠나지 않는 것이다. 작업 시간을 많이 갖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