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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다시금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

2024.10.03 10:27

文學 조회 수:39

    296. 이곳 새로운 일기 (3)으로 자리를 옮겨서 쓰게 되었는데... 


  다시 용량부족으로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었지만 일기란도 너무 많아져서 새로 게시판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홈페이지가 전처럼 버벅거리지 않는다는 사실(버벅거린다. 늦어진다. 한 자리에 멤돈다. 빙글빙글 돈다)은 그대로 표현하고 싶다. 이처럼 이번에 홈페이지가 고장을 일으켰던 건 서버로 운영하는 삼성 센스 R55 노트북 컴퓨터에 리눅스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용량을 수동으로 설정했다는 게 의미가 컸다. 

  또한 그동안 32Bit 용 C.D 로 설치하다가 64BBit 용C.D 로 바꾸지 않을 수 없었는데 컴퓨터가 좋아진 탓에 가능한 일이었다.


  세 번째는 낡은 서버 컴퓨터를 모두 퇴출 시킬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동안 V20 삼성 센스 노트북 컴퓨터에서 P10 으로 바뀌게 되고 다시 R55 로 한층 높아진 사양으로 다시 교체하게 된 건, 정말 고무적이다. 왜냐하면 V20, P10 의 구 사양은 너무 오래되어 이제는 부속품조차 구할 수 없었고 느려 터져서 서버로서는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한다고 판별을 내렸었다. 그 이유는 잦은 고장 때문이었다. 그러다보니 컴퓨터가 꺼지는 현상과 고장나서 더 이상 다른 부속품을 뜯어내어 대처하는 것도 한계에 이른 지점에서 우연히 P55 컴퓨터를 가지고 리룩스를 설치하게 된 게 무엇보다 다행이었다. 하지만 이때 만약 R55 컴퓨터를 먼저 알았다면 리눅스 프로그램이 설치할 수 없어서 불가 판정을 받았을 터였다. 

  R55에서는 리눅스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없었다. 특히 APM 으로 PHP 2.6이 설치가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P55에서는 설치가 되었다. 그래서 P55에서 설치를 끝낸 뒤에 하드디스크를 R55에 넣고 서버 컴퓨터로 운영한다. 이런 사실을 알고 난 뒤, 너무도 기뻤지만 그것이 이번에는 발목을 잡게 되는 계기가 된 것도 결코 우연은 아니리라!


  용량부족 현상이 초래한 건 아무래도 나의 부주의함을 그대로 드러내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그에 관하여 리눅스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수동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상위 디렉토리가 뜨게 되고 그곳에 용량을 정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하여 결국 또 다시 몇 차례의 실패를 경험한 뒤, var/lib/mysql  이라는 목록에 용량부족으로 인해서 서버컴퓨터가 가동을 멈춰 버리는 현상에 직면할 때, 

  '울고 싶어라!' 를 부를 정도로 절망했었다.


  신기하게도 그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온 듯한 지금의 공허감.

  다시도 언제 터질지 알 수 없는 시한폭탄과도 같이 공포감에 빠진 적막함.

  나의 홈페이지가 고장이 났다는 사실로 인하여 무려 3개월 째 복구를 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기간동안 너무도 앞이 보이지 않았었다. 엉뚱한 곳을 고쳐야만 했는데 그건 최근에 불거진 용량부족이라는 내용으로 인한 처절한 싸움은 컴퓨터 속을 계속 들여다 보면서 상태를 확인함으로서 다음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엉뚱한 곳만 고쳐야만 했던 시행착오가 계속되면서 그야말로 패닉 상태가 된 나.


  어디로 가야만 할까?

  이 길이 과연 맞는 길일까?

  도무지 알 수 없다.

  확신이 서지 않는 컴퓨터와의 싸움.

  인간이 이처럼 무기력할 수가 있다는 사실이 두렵다. 

  내가 만들어 구성한 컴퓨터가 나를 거부한다는 사실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아,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이렇게 해도 안 되고 저렇게 해도 안 된다.

  그러다가 점점 더 가능성에 가까워지는 듯 싶기도 했었다. 

  며칠 전만 해도 그 끝이 보였는데 그건 잘못 짚었다는 사실을 안 건 또 며칠이 지나서였다.

  그리고 어제 정확하게 원인을 찾아낸 듯 싶다.

  실행에 옮겨서 다시 운영을 해 보면 알겠지!

  이번에는 틀림 없어야만 한다.

  나도 지쳤고 돈도 없었다.

  생활비조차 건질 수 없는 지금까지 3개월 동안 의 헛된 수고로 인해서 

피해만 눈덩이처럼 커진 상황.

  어제는 돈을 보니 쓸 돈이 부족하다.

  그렇다고 당장 먹고 살 일이 걱정이다. 벌어 놓은 돈이 없다.

  3개월 동안 놀았으니까. 서버 컴퓨터만 가지고 복구하려고 노력만 했지만 그것이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

대하여 고생만 했지 돈벌이는 해당이 되지 않는 사항.

  이제는 그로인해서 피해만 본 꼴이었다.

  다른 적금을 해약 해야만 할 듯 싶다.

  먼저 달에는 농협은행의 적금을 해약했었다. 이번에는 다른 은행의 적금을 해약할 차례다.

  적금을 해약하는 것,  이것이 급하게 처리할 당면 과재다.